정바름의 시와 사랑

花.草.木 편지 (92)

너른숲님, 붉은 찔레꽃 찾았습니다 | 花.草.木 편지
정바름 2010.06.09 09:10
네 찾으셨네요. 저도 남쪽 섬산행을 하면서 종종 붉은빛이 보이는 찔레꽃을 봤습니다.
보기나름 생각하기 나름인데 저 꽃이 장미꽃이라면 빨간장미라고 할까요? 하얀장미라고 할까요?
하여간 그 노래의 작사가는 붉은 저녁노을 빛에 곱게 물든 찔레꽃을 보고 그런 작사를 했다고
이런 표현을 할줄 아는 국민은 세계에서 우리나라 뿐 이라고 한국민의 표현법이 최고라고 하더라고요.
하얀꽃보다 붉은빛이 감도는 찔레꽃이 보기는 훨씬 좋네요.
맞습니다. 그 노랫말을 지은 이가 누군지 모르겠는데
대단히 문학적인 표현입니다.
그의 가슴을 거쳐 나온 색깔이겠지요.
저 위의 사진은 대략 연분홍이라 해얄 것 같습니다.
옛날에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듯이
앞으론 붉은 찔레꽃이 있나 눈여겨 보겠습니다..
정말로 붉은빛의 찔레꽃도 있군요
참 예리하십니다
찔레꽃 붉게~피~~는`~ 우리 친정엄니가 잘 부르시던 노랜데...
알록달록 예쁜꽃들 잘 봤습니다~~
더위에 음식조심 건강 잘 챙기세요~~
주변에 더러 있는데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을 겁니다.
관심을 가져야 비로소 보이잖아요.
앞으로 많이 찾아 보세요~
이젠 찔레꽃도 저물어가고 있겠지요..

참 정겨운..엄마내음이 나는..찔레꽃 향..


그렇더군요..붉게 피어나는 찔레꽃이 있더군요..

전..전에부터 알았는데..(잘난 척~~ㅎ)
벗님께서 여러 사람을 일격에 굴복시키네요.ㅎㅎ
찔레꽃이 하얀 색인지 안 지도 몇 년 안 되는데..
어릴 때 보긴 했지만 색깔에 대한 기억은 없거든요.
찔레향 한창일 때 남도에는 5 ·18 민중항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게는 5.18의 상징화처럼 각인된 찔레꽃입니다.
장사익의 찔레꽃 노래는 가슴 후빕니다.
찔레꽃은 왜 이다지 슬픈 느낌을 더할까요.
저도 몇 년 전 그날 즈음
광주에서 화순 방향으로 지나간 적이 있습니다.
버스에 총을 난사했다는 그 어디쯤...
제주도에는 붉은 찔레가 자주 보입니다 ㅎㅎ
남쪽나라에는 많이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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