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바름의 시와 사랑

花.草.木 편지 (92)

5월의 숲 | 花.草.木 편지
정바름 2011.05.25 12:45
곤충과 벌레들의 왕국이네요
선입견 버리고 찬찬히 보면 무척 아름다운거 같기도한데 ...
생명체는 진화라는데 ..   창조라는데 ..   어느쪽이던 수천만의 모습과 색들이 참 신비합니다
나무에 검정깨 같은것이 몬가 들여다보니 개미애벌레 같은데요
함께하는 공존하는 또 다른세상을 보며 깊은생각에 잠기게됩니다.
저들에겐 동물보다 더 치열한 경쟁이 있다던데
우리 눈엔 그저 이쁘고 아름답기만 합니다.
5월의 숲은 슬픈가, 기쁜가,
갑자기 부질없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도 저들과 공존하는 것이겠지요.
5월의 숲..

너무 싱그럽죠?

어제 밤운동하러 나갔는데..

찔레향이 얼마나 그윽하던지요..


5월..

여긴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숲속의 벌레들..예쁘네요.^^*



찔레꽃....
향이 참 짙지요.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는
슬픈 노랫말이 귓전을 맴도네요.
재작년인가부터 찔레꽃 향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산행이 무척 즐거우셨겠습니다.
줄타기한 애벌레들과 대화하시고
작은 것들 고물대는 걸 보면 이쁘고 귀엾기도 해요.
잘 숨어야 할 텐데...
요즘 새끼 기르기에 바쁜 산새들의 좋은 먹이감이니까요.
요즘 산행은 특히 즐겁습니다.
조금 있으면 너무 더워서 좀 힘들 텐데
볼 것도 많고 느낄 것도 많은 계절입니다.
온갖 곤충과 새들이 모두 들풀님의 벗이니
들풀님 역시 요즘 산행이 즐거우시겠습니다.
저 징그럽다는 벌레들이
내겐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생명의 경이, 생명의 속성.
이런 것을 아시기 때문이겠지요.
이 아름다운 생명들...
계족산 숲인가요? 아니면 어느곳인가요
자연은 늘 살아있고 우리에게 많은것을 주네요.
앞에 몇 장은 식장산이고
뒷부분은 계족산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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