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의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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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센대공가의 비극...4.러시아 황실가족의 죽음 view 발행 | 헤센
어찌 이런 비극이...앨리스 대공비에 자녀들까지 이어지다니.....몇년 전....러시아 황제 가족들에 유골이 발견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모두 같은날 ..같은 장소에서 발견 되었고 아나스타샤황녀에 유골도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올린 사진과...러시아 황족에 사진과 비교를 해도.....가짜가 맞네요.....ㅠㅠㅠ
아 유해 이야기는..
러시아 황실 가족의 유해는 한 제보자에 의해서 알려집니다. 그는 오래전에 발견했는데 공산당시절이라 차마 말못하고 있다가 러시아에 공산주의가 붕괴된후 알려왔답니다.
이때 발굴된 유해에 두구의시신이 모자랐습니다. 아들인 알렉세이의 시신과 딸의 시신이었죠. 많은 이들이 안나 앤더슨의 이야기를 떠올렸고, 그녀가 진짜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죠. 뭐 러시아에서는 아나스타샤가 아니라 마리야가 사라졌다고 주장하기도 했지만요.
그런데 놀라운 반전은 이 유해의 mtDNA(이건 미토콘드리아내에 있는 DNA라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다면 모계로는 동일한   DNA 를 물려받게 되어있답니다.)를 통해 유전자 검사 한결과, 시신들은 러시아 황실가족들을 포함하고 있다는것을 알았는데 더 중요한것은 안나 앤더슨은 샘플(필립공이 제공했습니다)과 맞지 않다는것을 알았죠. 다시 말해서 안나 앤더슨은 가짜라는 것이죠.

이 이야기는 너무 충격적이었고, 안나 앤더슨의 지지자가 많던 미국에서는 좀 논란이 있었습니다. 몇몇 사람들은 검사를 불신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던중 몇년전에 사라진 두구의 시신이 발견됩니다.그리고 기자회견까지 하고 고고학적인 증거를 제시하면서 확실하다고 주장하고, DNA검사를 보내죠. 러시아에서 음모론이 판쳐서--;;; 아예 미국의 두 연구소에 따로 의뢰했습니다. 그리고 둘다 러시아 황실가족의 시신이 맞다고 밝혀졌습니다.

결국 혁명때 짜르가족중 누군가가 도망쳤다는 이야기는 그냥 소문이었을뿐이고, 자신이 황실가족이라고 주장한 사람들은 다 사칭자라는 이야기입니다.

뭐 최근에는 대부분 이에 대해서 인정하는 분위기라죠.^^*
세르게이대공이 음주벽과 질투가 심해서 엘라대공비를 무척 괴롭혔다고 하더군요. 엘라대공비가 남편을 워낙 사랑했다는데 알릭스황후가 그런 언니를 이해 못했다고 하죠. 세르게이대공이 죽었을때 시체가 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다는데 그걸 엘라대공비가 수습했으니 얼마나 마음 아팠을거야.
빌헬름2세가 어떻게든 엘라대공비를 러시아에서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거절했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사랑하는 남편이 있는 러시아를 떠나기 싫었을듯. 그래도 빌헬름2세는 죽을때까지 엘라대공비의 사진을 갖고 있었다고 하니.
라스푸틴은 엘라대공비도 올가황녀도 안 좋아했다고 하는데(마리야황태후도 안좋아했다고 하던데). 아이가 아프니 어디든 붙잡고 싶은 알릭스황후였겠죠. 그게 황실의 파멸을 불러오는 길이었음에도.
라스푸틴은 대부분의 황실가족들이 싫어했습니다.
빌헬름2세의 청혼을 거절해서 아우구스타황후가 삐져서 난리였죠.

전 세르게이 대공의 개인에 대해서는 어땠는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고리타분한 남편이었다는것은 분명하더군요. 매우 종교적이었다고도 알려져있구요. 확실한것은 엘라를 행복하게 해주는 남편은 아니었다는것이더라구요. 가부장적이었다고도 생각되는데 애들을 입양할때도 엘라한테는 말도 없이 그냥 자기가 결정을 한것같더라구요.....
  • 소혜엄마
  • 2011.08.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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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님의 사이트를 너무나 좋아해서 하루에도 여러번 드나드는 사람입니다. 헤센대공가 사람들이 정말 넘넘 안타까운 삶을 살았네요. 딸가진 엄마로써 앨리스 공주가   죽었지만 정말 가슴아파했을거 같아여. 근데 엘님. 엘라대공비나 알릭스황후는 독일어를 썼을거 같은데, 러시아로 시집을 오면 대화는 어케 했을까여. 서로 친척관계로 얽히고 설켜 있어서 다들 외국어 한두개는 불편함없이 했었을까여?
음..일단 영어로 대화했을듯해요. 물론 러시아어를 당연히배웠을것이지만 가족들은 좀더 편한 언어를 쓰는데 알릭스는 외가가 영어라 어릴때부터 영어를 했고, 니콜라이도 이모가 영국 왕비라 영어를 잘 했을것 같거든요
당시 외국 왕족들은 몇개국어를 했거든요. 이를테면 엘라와 알릭스의 조카인 안드레아스 왕자비는 귀가 안들렸음에도 영어,불어,독일어,그리스어를 했다고 합니다. 앨리스의 동생인 루이즈도 스웨덴어를 했다죠.
  • julia
  • 2012.12.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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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앤더슨은 도대체 어디가 아나스타샤랑 닮은 건지....ㄱ_;;
언듯보면 여대공이랑 좀 닮긴. 했어요
  • 보더콜리
  • 2013.02.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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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그리드버그만이 가짜 아나스타샤로 나왔던
영화가 생각나네요
혁명은 피를 불러오죠 영국의 명예혁명은 예외지만요
닥터 지바고 영화에서의 혁명장면도 떠오르네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명예혁명은 좀 애매한데...잉글랜드는 그냥 지나갔는데..
그뒤에 스코틀랜드는 반란을 일으켜서 좀 내전상황 비슷했습니다.^^;;
  • elsa
  • 2016.03.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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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렇지 수녀를 죽이다니... 정말로 '이놈들 하늘이 무섭지도 않냐' 입니다. 물론 그 사람들한테야 황족일 뿐이었겠지만 십자가 걸고 계시는 분께 무슨 짓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