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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특집 (108)

[새해특집] 불운한 아내, 불운한 어머니 그리고 불운한 왕비 : 바이에른의 이자보 (19) 맺으며 | 새해특집
엘아라 2019.01.25 06:00
고생하셨어요   잘   읽었습니다
  • 엘아라
  • 2019.01.25 10:39
  • 신고
고맙습니다. ^^*
  • 너는나의
  • 2019.0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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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자보는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 한번정돈 저도 이자보의 풀 스토리를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읽게되네요. 다 읽으면서 느낀 점이 이자보의 인생은 웬만한 중세여성들보다 훨씬 극적이고 힘들었던 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비극적인 삶이네요 사랑하는 남편이 광기로 자기를 못 알아보는 것도 서러운데 다른 남자들과 바람 폇다는 루머에 나라 안팍은 어수선하고 자식과도 사이가 안좋고.. 왕비라는 허울 뿐이지 사실 인생 자체는 되게 불행했던 사람같아요 오히려 왕비라는 지위 때문에 더 불행했던 사람 같달까요.. 무엇보다 프랑스 내의 혼란이 이자보의 탓이 아닌데 모든 책임이 다 이자보에게만 돌아간 것 같아요.. 만만한 게 여자라 더 그런가 자식들이 대부분 자기보다 일찍 죽었고 아들이랑은 사이가 안좋았으니 의지할 자식들도 없었을테고 저 판국에 이자보에게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 같네요 글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사실 프랑스사는 관심이 없어서 이자보에 대해서 매우 단편적인것만 봤거든요. 사치했고 부정한 여성으로 궁정을 문란케했으며 아들을 적자로 인정하지 않고 왕위를 사위에게 줬다 이런 내용만 봤었다죠.

그런데 백년 전쟁 상황에 대해서 좀 읽다가 아르마냑-부르고뉴 내전을 보고서 과연 샤를 7세가 왕위계승을 못한것이 이자보만의 문제였나 싶더라구요.그래서 자료를 찾다보니 논문도 있고 책도 있어서 글을 쓰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저도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뭐랄까 이자보한테 감정이입이 너무 되더라구요. 솔직히 맨날 부르고뉴 공작, 오를레앙 공작, 아르마냑 백작, 샤를 7세를 한대씩 때려주고 싶었더라죠.

아마 이렇게 된 가장 중요한 원인은 이자보의 후손이 프랑스 왕위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던것에 있었던 것이 아닐까해요. 만약 국왕의 증조할머니 고조할머니 6대조 7대조였다면 부정한 여성이라던가 나라를 망쳤다는 이미지를 계속 남기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여튼 지금이라도 좀더 긍정적인 면을 보려는 연구가 나온것이 다행이라고 할까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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