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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14 - 산책, 그리고 겨울소경 2 view 발행 | MY FAVORITES
thinkblue 2012.01.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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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 4.19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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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었던 모든 것을 손놓은 겨울 나무들
그래도 그 속에 숨어있는 멈추지 않음 .. 봄이 보이는 듯 합니다.
잔설을 밟고 있어도..... 잘 보고 갑니다.
봄을 위해... 그리고 또 다시 푸르름을 위해 몸을 움추리고 있겠지요?
또 다른 좋은 인연입니다. 반갑습니다.^^*
죽은 나무들의 노래를 들어보네요.
그 노래소리는 어떠할런지 궁금해지는데요~
죽은 나무의 노래


詩香/ 김영희


산길 걸어가면

눈빛에 마주치는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


스쳐 지나는 사람들

들꽃과 나무와 풀잎

맑은 하늘에 흰구름

살아있음이 눈부심을

모두 노래 부르고 있다


죽은 나무도

생명이 있던 날

그렇게 푸른 노래를 불렀으리라


이 순간

영혼 깊이 울려오는 것

영원 속으로 걸어가며

그가 느긋하게

홀로 부르는 노래

슬픔을 지워버린 평온함으로....


---poetkyh(2010)-------

제가 작년에 쓴   시인데....
오호! 이런 제목의 시를 쓰셨군요~
시 한편 선물받은 느낌인데요~
"죽은 나무도 생명이 있던 날 그렇게 푸른 노래를 불렀으리라"
이 구절이 특히 맘에 드는군요.
가끔 펼쳐 읽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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