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애저찜 | 진안
푸드투어 2011.08.31 12:06
먼저주(2011년10월1일(토,일,월)에 연휴라 아들,딸,며느리,사위, 손자,손녀들과 함께 전북 진안 중심가에 있는 진안관을 찾았습니다.저의 내자와 자식들과 약15년전인가 20여년전인가..확실한 기억은 없어도 그때 진안관에서 애저를 우리식구 모두가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저분으로 먹지않고 수저로먹었든 그 기억.), 진안군청 관광 안내하는부서에 확인도 하고 진안관에 전화하여 상기上記 확인도 했기에 옜날 그대로의 맛을   그리며 또한 기대하면서,또한 우리 아들손자들에겐 특별한 음식을 맛보게한다는,기쁜 마음으로 예약을 하고서 진안관에 갔습니다.그런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진 것 입니다.전화로 닭살(닭가슴살)과같지 않고, 살코기를 수저로 떠먹는것이 애저라고 사장이 강조 했습니다.그런것이 아니면 몇개월된 돼지새끼라 했습니다.그러나 가서 먹어보니 환상은 깨지고...껍질은 조금밖에 되지않고.. (껌을 만드는) 살코기는,제 사위가 닭고기 아니냐고 할 정도로 대부분이 닭가슴살 같은 고기로 되여 있었습니다.즉 그런 고기는 애저가 아니라고 강조 하시던 사장의 전화 목소리를 생각하면 더욱더 너무나 허탈 하였습니다.차라리 어디서나 끓여 먹을수있는(가정에서도) 김치찌게가 훨씬 싸고 맛있고 부드러웠을 것 입니다.(수저로 떠먹는다 함은 고기에 결이 없어, 껍질과 비슷한 살코기여서 저분으로 집으면 잘 집어지지않는 그런 고기를 말합니다.)우리 식구들은 모두가 이젠 진안엔 다시 올일은 없다고 하면서 허탈한 마음으로 서울로 향했습니다.(값은 밥값은 따로 하고,서울에서 보통먹는 해물탕 "중"정도의 양을 3인분 이라면서 6만원을...어른 6명이니까 12만원...기가막힙니다.꼭 해수욕장에 가서 먹었다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내가 왜????미친사람처럼 애저에 집착을 했는지....너무너무 생각하기도 싫은,후회가 되는, 그런 하루 였습니다.정말이지 나와 나의 식구들 머릿속엔 애저란 단어는 이젠 없습니다.긴글 읽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전통이니 원조이니,대물림등등 유명 맛집이라 기대를 안으며 찾아간 맛집에서 실망과 함께 불쾌감이 동반되는 음식점은 퇴출되어야 합니다.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에게 고마움을 표하지는 못할망정 유명하다 하여 기만하고 속이고 불친절하다면 굳이 찾아가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잘못된 집으로 인하여 그 지역주민 전체를 멀리하게 만드는 행위는 분명 근절되어야 합니다. TV나 언론매체를 통하여 그 집이 유명세를 지녔을뿐 맛을 대표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진안에 가면 별미로 애저를 즐겨먹는 사람으로 부드러운 애저살을 초장에 찍어 먹은후 국물에 해를 넘긴 묵은 김치와 끓여먹는 국밥맛은 언제나 군침을 삼키는 별미입니다. 현지인이 아니고 애저를 찾으실 정도면 미식가이신데 시간이 흘러 혹 애저가 생각나신다면 진안에서 현지인들이 즐겨가는 집을 선택하시면 후회하지 않으시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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