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국수 이렇게 드시면 더 맛있습니다 아시죠? 청다민 국수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한그릇 뚝닥 해치운다는걸...? 지난주말... 점심을 잔치국수로 달려 주었는데요. 동생네집엔 조리기구들이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젊은놈들 셋이서 살고있는지라 그냥 대충 때우는 끼니들이 많아 ..
적멸 - 강연호 지친 불빛이 저녁을 끌고 온다 찬물에 말아 넘긴 끼니처럼 채 읽지 못한 생각들은 허기지다 그대 이 다음에는 가볍게 만나야지 한때는 수천 번이었을 다짐이 문득 헐거워질 때 홀로 켜지는 불빛, 어떤 그리움도 시선이 닿는 곳까지만 눈부시게 그리운 법이다 그러므로 제 ..
교황 프란치스코 1세 - 윤효 아르헨티나 베르골리오 추기경이 콘클라베에 참석하기 위해 로마로 떠날 때 몇몇 신부가 돈을 모아 그의 낡은 구두를 새 구두로 바꿔 신겼다. 번듯한 공관을 마다하고 작은 아파트에서 혼자 밥을 짓고 옷을 깁던 이웃들과 가난을 나누던 그였다. 하느님께서 ..
아버지 - 노래 김동아 아버지 우리 아버지 왜 이렇게 늙으셨나요? 주름살 흰머리에 감춰진 세월 어울진 인생이여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힘들어도 애오라지 자식위해 바치신 한 생애 가슴속에 묻어둔 눈물이 아버지의 사랑이었네 "아버지 이젠 아무 염려마세요 이 아들이 이 아들이 있잖..
download 陳淑樺 - 明月寄情 밝은 달 편으로 사랑을 부치네 作詞 : 羅義營 作曲 : 羅義營 번역 : 迎春 難忘的故鄉我離開了你 난망적고향아리개료니 잊을 수 없는 고향이여 나는 너를 떠나와 버렸어 春去秋來一年又一年 춘거추래일년우일년 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일년 또 일년..
호박 - 홍해리 한 자리에 앉아 폭삭 늙었다 한때는 푸른 기운으로 이리저리 손 흔들며 죽죽 벋어나갔지 얼마나 헤맸던가 방방한 엉덩이 숨겨놓고 활개를 쳤지 때로는 오르지 못할 나무에 매달려 버둥거리기도 했지 사람이 눈멀고 반하는 것도 한때 꽃피던 시절 꺽정이 같은 떠돌이 사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