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462)

추석을 앞둔 방앗간의 풍경~ view 발행 | 사는 이야기
시골아낙네 2009.09.29 20:04
옛날 모습과는 많이 다르지만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정말 추석이 코앞도 아닌 눈앞입니다.

맛있는 추석되세요.
추석이 눈앞에 ...아니 발등에 떨어진 불이네요..
정신없이 바쁜와중에도 이렇게 블로그가
궁금해서리..
언제쯤이면 이 중독현상에서 벗어나려는지...

푸성귀님도 맛난 추석보내세요**
다 알어...괜히 눈만 버렸네..ㅋㅋㅋ
지는 몰랐슈....볼때마다 신기하네유..ㅎㅎㅎ
퀴즈정답요........왼쪽입니다...ㅎㅎㅎ
맞았으면 좋겠어요...
아낙님 어머님이 안계시니 소소한 일거리가 상당히 많아졌네요.
저희집은 명절전이면 어머님께서 도라지는 생으로 사서 준비하시고,
나물이며, 건어물도 손수 장을 보신답니다.
그래서 제가 하는일이 별로 없어요 ㅋㅋㅋ

아낙님네 동네에 도토리 많이 있나봐요?
저희 어머님은 동네 산에 다니시면서 이제 한되정도 모으셨어요.
그정도로는 도토리묵 못하신다고 더 모아야 된다고 하시거든요.
추석날 성묘길에 좀더 주워모아야 겠어요.
어쩌다 보니 밤을 꼴딱 새우게 생겼네요.ㅎㅎㅎ
넹~ 정답입니다..^^
선물은 태양초 고추가루 한근입니다..ㅎㅎ

어머님 계실때도 일은 다 알아서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은 정말 몰랐답니다..
늘 하던일도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건지..괜히 걱정스럽고
쌀을 언제 담궈야하는지...몇되나 했었는지..
암튼 하나에서 열까지 걱정 또 걱정입니다..ㅎㅎ

이곳에는 참나무가 엄청많거든요
일하면서 잠깐씩만 주워도 쌀자루로 한가마니는 줍는답니다~ㅎ
이렇게 빻아서 우물가에 물틀어놓으면
검은 물이랑 쓴맛이 빠져나가고,,,그 다음에 물에 담궈 앙금을 얻는답니다*^^*

아...그러고보니...시간이 새벽세시..ㅎ
지금쯤 엄청 졸리시겠당.*^^*
저는 오전 내내 대청소하고 이불정리하고,,,
장보러 가야하는데.... 블로그가 궁금해서리
이렇게 한낮을 이용해 잠깐 들여다보고 있답니다*^^*
왼쪽 빠알간쪽이 태양초..그치요
방앗간에 고추 가루 내러 갔드니
거기 모여 있는분들.방앗간 아저씨
칭찬하셨어요
어쩜 이리 잘말려 가져 오셨냐구.
된장에 넣으려고 고추씨도 조금 가루내어 가져왔어요

도토리묵은 한번도 못해봤어요..ㅎㅎㅎ정겨워라
식구가 늘면 늘~하던 송편도 만들어야겠어요
적은양이지만 아이들에게 명절분위기 느끼라고
식구들 모두모여 만들곤 했거든요

나물 볶는데.김 재우는데는 들기름이 최고지요
호박전 붙칠때도 사용하고...
ㅋㅋ 연두님도 직접 보셨으면 맞췄을텐데..^^
그곳에 있던 아주머니 두분이...
서울서만 살다가 남편따라서 내려왔다는데..
그분들도 모두 오른쪽것이 더 곱다고 하더라구요~ㅎ

도토리묵 쑤는것 생각보다 엄청 힘들더라구요
계속해서 저어주어야 찰지게 된다고해서...ㅎㅎ

아....송편을 만드시는구나..
저는 혹시라도 아무것도 안하실것 같아서요~
송편 드시러 오시라고 하려고했는데..^^

들기름이 먼저보다 많이 나왔어요~
전에는 들깨가루를 조금했더니만
기름이 너무 적게나왔었거든요..ㅎ

연두님~ 추석 잘 보내시구요~
언제든 시간되면 다니러오세요*^^*
역시 추석 명절은 방아간에서 시작이 되는군요.
햅쌀은 안찧었어요?...송편은?..
아낙네님 송편 만들면 집어 먹으려고 했는뎅...ㅎㅎㅎ
세상에 도토리를 저리 갈아서 하면 쉬운것을...
어릴때 울 외할머니 도토리 일일이 하나씩 절구에 빻아서 묵을 만드셨으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물론 저두 거들었지만요...에효~
들기름 향이 예까지 전해 오는 듯 고소합니다.
아낙네님 명절 잘 보내시구요...
보름달만한 행운 가득 안으시길요...^^*
ㅋㅋ 벌써요~ 오늘 까지는 청소하고 준비만하고...
내일이나 되어야 쌀씻어서 방앗간에가서
빻아다가 놨다가 바로 전날에 만든답니다..*^^*

절구에 빻아서 어머님도 그리했다고 하시던데..
지금은 이렇게 방앗간에서 못하는것이 없더라구요..ㅎ

들기름향은....
사람을 아니 이 촌아낙을 너무나 행복하게 해준답니다..^^

에그님도 행복 가득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갑자기 왜 이 말이 생각나지요~ 도토리 키재기..^^
테양초가.... 음.. 왼쪽색이 더 고운데요.
전 왼쪽에 한표 던져욤! 맞나?   ㅎ
도토리 키재기..ㅎㅎ

소리님도 정답이네요~
역시 소리님께도 부상으로 태양초 한근 보내드립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소리님*^^*

참 훌륭한 며느리입니다.
제가 이다음 사모님 같은 며느리 보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할텐데...ㅎㅎ
무슨 그런말씀을..ㅎ
산먼당님의 칭찬 덕분에 촌아낙이
힘이나서 일을 더 잘하고 있답니다..^^
칭찬은 촌아지매도 춤추게한다~ㅎㅎㅎ

날씨가 제법 쌀쌀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많이 많이 행복한 추석 되세요*^^*


정말 귀한 사진
지금 잊고 지낸
추억 속에 장터....

정들었던 웃 방아간 아주머니가 생각납니다...
친정 어머니의 들기름도 저렇게 준비 됐을 텐데...
손수 말리신 고추도 저리 빻으셨을 텐데...아낙네님 덕분으로 감사한 마음 다시 접어봅니다~~감사해요^^
촌아낙의 보잘것없는 글을 보고...
보내준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면...
그보다 더한 즐거움이 없음을 느낍니다..^^
주는 사람은 당연하게 주기는 하는데..
가져가는 사람이 너무 당연하게 가져가면..
왠지 힘빠지거든요..ㅎㅎㅎ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세요~금강초롱님*^^*
방앗간에서
도토리도 빻는군요.
도토리묵 알아주는데. . .

들기름도 짜시고
요즘 국산 들기름 구분을 어찌하시는지요?
진짜 구하기 쉽지 않다던데요~~

행복한 시간보내세요~~
요즘 방앗간에서는 안되는게 없더라구요~^^
들기름은......저희는....
그냥 맛으로 알수가 있답니다..ㅎ
몇해전에 들깨를 심은것이 없어서
방앗간에서 직접짰다고 하는 중국산 들기름을
사다가 먹은적이 있었는데...
어머님 딱 한번 드셔보시고는
방앗간에 돌려보냈답니다~
다시 새로짜서 가져왔는데도 역시 씁쓰름한 맛...
결국 갖다버리라는 불호령이 떨어지고
다시는 중국산 들기름은 먹지 않는답니다..*^^*

새롭게 시작한 10월의 첫날이네요
행복하게 즐겁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방안갓 풍경 참 오랜만입니다.^^
촌동네에 있는 방앗간인데도...
기계는 최첨단이랍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바람될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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