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농사이야기 (80)

손톱이 부서지도록 뽑아야하지만 그래도 이쁜 들꽃~*^^* view 발행 | 행복한 농사이야기
시골아낙네 2010.05.08 06:31
밭에서 오래 풀과의 전쟁을 치르다보면  

손가락끝이 시커멓게 풀물이 들고 자꾸만 아려오고

또한 무릎도 아파와서 참 힘든데.....

너무 무리하시다가 몸에 탈이라도 나시면 큰일이니까

조금 쉬엄쉬엄하시면서 중간중간 허리도 한번씩 펴시고 하세요.............

어제 블로그를 켜놓고 마눌한테 그랬답니다...

"다들 농사일로 바쁘고 피곤하셔서 못 들어오셨나보다... 영 재미가 없네"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블로그에 와보니 또 요렇게

멋지고 이쁜 사진이랑 글을 올려놓으셨네요...........ㅎ

이렇게 애타게 글이랑 사진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

몸에 탈나시면 클납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
풀과의전쟁~!!
지난주말에는 아버님모시고 밖으로 나갈까했는데
다들 농촌체험이 더 좋다고해서리..ㅎㅎㅎ
마음착한 시동생네가 들일 도와준다고해서
집에서 삼겹살구워먹으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사실은 요즘은 애들이 더 바쁘다보니...
일찌감치 학교에 데려다줘야해서 멀리 나갈수가 없었어요*^^*

여기는 손에 착 달라붙는 가든 장갑이 있는데요..장갑을 사용하시면 일하기가 힘들까요?
이쁘고 봐야 한다는 말..ㅎㅎ
공감합니다..
저도 잡초인데도 색이 너무 이뻐 더두고 보자하고 안뽑고 지나간 풀들이 있거든요..ㅎㅎ
안보이는곳에서 열심히 일하시는줄 전 아는데요..
토마토 농장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남편이 열심히 일해도 언제나 나머지 처리는 내 친구가 하더라구요..
가든장갑~~!!
어떻게 생겼는지 이곳에도 있는지 알아봐야겠네요~ㅎ
그리고 정말이지 남자들은 늘 기계를 다루는일을 하지만
아낙들은 그 뒷정리에 사사로운 일들이 전부 허리를 구부리고 하는일이라서
허리도 아프고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나타샤님^^

쪼그리고 앉아 풀뽑는 작업이 가장 어려운듯한데말에요 ..
쉬엄쉬엄 하셔요 . 손가락 많이 아플것같네요 ...
그래도 야생화를 보니 좋으네요 저도...
풀은 뿌리를 확실하게 뽑아야만 다시 안올라 오거든요~
그러다보니 손톱끝이 성할날이 없네요..ㅎㅎ

누가 메니큐어를 발라보라해서 그렇게도 해봤는데..
하루를 못가고 다 벗겨져서 그것도 안되겠더라구요~~*^^*


저도 어렸을때 시골에서 풀뽑는 작업 해 보았는데,
오래 앉아서 하면 허리도 아프고 그래요.
아낙네님   고생이 많으세요.
그래도 열심히 일하신 모습 보기좋아요.
좋은 시간되세요.
맞아요~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ㅎ
그래도 인삼밭은 그늘이 져서 조금 나은편인데
이렇게 밖에서 풀뽑는일을 한여름에 하다보면
정말이지 그 땡볕에 땀범벅에..^^
시골살이가 만만치 않음을 제일 절실하게 느끼는 순간이죠~*^^*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
정말 풀과의 전쟁이 시작 되었네요...ㅎㅎㅎㅎ..... 저기 민들레 .... 저희는 이뻐서 마당 한구석에 심었답니다.
민들레는 하나만 심어놔도 번식력이 좋아서
한해만 지나가면 온 마당이 민들레로 덮일지도 몰라요~*^^*
날도 더워졌을 텐데 밖에서 일 하시느라 힘드시겠어요.
저도 어릴 적 부모님 명령으로 밭에 풀 뽑는 일을 많이 햇어요.
참 지긋지긋하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먼 예전의 일이네요.
부모님 명령으로..ㅎ
촌아낙은 이상하리만치 어린시절에는 밭일을 전혀 안해봤답니다
그런데 어쩌자고 이렇게 농사를 짓고 살고있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행복한 한주 시작하세요~정아님*^^*


귀한 글 퍼갑니다.^^
사실 잡초와 화초의 경계는 없는거죠. 사람이 농사나 이익을 기준으로 해서 잡초와 화초를 정한것뿐...
농사에 해만 끼치지 않는다면 들꽃이 얼마나 이쁜데요. 저희는 남편이 정원에 핀 잡초를 못 뽑게 합니다. 자연스럽게 어우러진게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라고..ㅎㅎ
맞아요~저도 들에서 일하면서도 가끔 그런생각을 한답니다~~
이렇게 이쁜 꽃들이 밭에서 자라니까 어쩔 수없이 뽑고는 있지만서도
정말 너무 이쁘다구요~~ㅎ

다른 이쁜 꽃들이 정말 많았었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좀더 담아올걸 그랬나봐요~*^^*

맞아요...ㅎㅎㅎ 잡초라는 건 어느 관점에서 보냐는건데요..가끔은 그네들이 더 예쁘게 피어서 관상용으로 둘때가 있답니다.저두 아까워서 놔두고 키웠던 꽃들이 있었으니까요.^^*
오호홍~ 맞아요맞아!! ㅋㅋㅋ(넘 반가워서리..)         생물학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아무리 이쁜 일년생 화초들보다 번식력이나 자생력이 뛰어난 잡초와는 비교할수도 없이
잡초가 우수한거지요. 또 그 자연의 빛을 머금은 작고 아름다운 색과 모양은 어떻구요. 사실 전 화초보다 잡초를 더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오죽하면 두고두고 꺼내보려고 스크랩을 해 갔을까욤?ㅎㅎ
제가 한국에 살때 친정 옆에서 살았는데요, 저희집 마당 화단에 잡초가 우거지면 친정아버지가 참다참다못해 낫들고 와서 다 뽑아버리십니다.
사람이 왜 이렇게 게으르게 사냐면서 화가 나셔서요..ㅎㅎ 그러면 저의 신랑은 창 밑에 숨어서 안타까워 발을 동동 구르곤 했답니다.
저희들 생각을 친정아버지는 도저히 이해 못하셨거든요.ㅋㅋ
에궁~~젬마님과 애나님이 잡초 예찬론을 펼치고 계셨군요..ㅎ
촌아낙네도 농약치는것 싫어해서 온밭이 냉이꽃으로 뒤덮이고
한 밭은 명아주가 잔뜩 올라오고 있는데..
여기 사람들 우리보면 게으른 농부들이라고 손가락질 할지도 모른답니다~~*^^*

울 고향에서도 독새풀이라고
불렀던 것 같아요.
소들이 정말 좋아하는 풀이지요

관리기가 나무밭이 아닌
돈 밭을 ....캬캬캬
맞아요독새풀..
그런데 소들이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소풀 뜯겨본 적이 없어서요

나무밭이 돈밭으로 보이시나요..
덕분에 촌아낙도 행복한 맘으로 다시한번 쳐다보고 있습니다**

풀뽑는건 너무 힘들지요
혹 손톱을 보호하시려면
배구선수들처럼     손톱을 테핑하면 어떨까요?

일하시는 동안만 . . .
그런데 인삼 밭에도 풀이나는가요?
인삼밭에 풀은 못본듯하네요~~+
손톱끝이 무디면 풀이 잘 뽑히질 않아요~~
그러다보니 아주 얇은 장갑을 끼기는하는데..
한나절만 뽑고나면 어느새 구멍이 생기고
그 안으로 흙이 들어가서 손톱밑을 자꾸 파고든답니다~~~^^

인삼밭에..
풀 진짜 많아요..ㅎ
아직은 그늘지고 날이 선선한채 있어서 조금 덜하지만
이렇게 따뜻한 날씨가 며칠만 더 지나면 온 밭에 풀들이 올라온답니다~~
그러면 혼자서는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할머니들 모시고 하루종일 풀뽑기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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