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 곳곳에서 피어나는 야생화와 함께 나비들도 그 모습을 하나 둘 씩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가장 먼저 모습을 드러내는 나비로는, 알이나 애벌레로 겨울을 나는 나비가 아닌 나비의 모습 그대로 겨울을 보내는 뿔나비와 네발나비일 것입니다. 낙엽이나 나뭇가지..
봄이 오고 나비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낼 때 쯤이면 가장 먼저 만나보고 싶은 나비가 있습니다. 바로 유리창나비로, 대체로 물이 좋은 계곡 주변에서 그 모습을 보여주는 나비입니다. 서울 근교에서는 4월 초 무렵 그 모습을 보여 주는데 이곳저곳에서 야생화가 지천으로 피어날 무렵 유리..
관곡지의 저어새 무리 속에서 얌체 노릇을 하고 있는 왜가리의 모습을 찍어본 것입니다. 저어새가 열심히 부리를 저어가며 미꾸라지를 찾으면 옆에서 빈둥거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던 왜가리가 후다닥 미꾸라지를 낚아챈 뒤 꿀꺽 해버리더군요. 관곡지 저어새의 모습입니다. 열..
가평 자라섬 내에 있는 이화원, 나비스토리에서 돌담무늬나비를 보고 왔습니다. 이름도 특이한 이 나비는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나비는 아니며, 길 잃은 나비란 뜻의 '미접'에 속하는 나비입니다. 2002년 제주의 비자림숲에서 처음 한 개체가 발견되었으며 현재까지 약 10여 마리 정도가 발..
화야산 계곡으로 이맘때 쯤이면 나타나는 유리창나비를 보러 갔지만 오후가 넘어가도록 모습을 보여주질 않더군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계곡을 터덜터덜 오르내리는데 마침 계곡을 가득 메우고 얼레지를 찍고 있는 작가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왕 나비는 틀린 것 같으니 ..
관곡지에서 저어새를 만나고 왔습니다. 약 열댓 마리 정도가 날아와서 열심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그 저어새의 모습을 찍기 위해 저어새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사진작가분들이 찾아오셔서 그 모습을 찍고 있더군요. 저도 그 틈에 슬그머니 끼어 들어 저어새의 모습을 찍어 봤습..
이번에 만난 녀석은 다른 녀석보다 간댕이가 더 크거나 아니면, 감각이 둔한 녀석이 아닐까 싶더군요ㅎㅎ 거의 2m 이내로 접근해서 사진을 찍는데도 그닥 신경 쓰지 않고 먹이 찾는 일에만 열중하더군요. 하지만, 이곳저곳을 열심히 싸돌아 다니며 먹이를 찾는 통에 오리걸음으로 따라 다..
복수초를 만난 뒤 산길을 내려오는데 바위 위에 앉아서 열심히 무얼 먹고 있으면서 길을 가로막고 있는 다람쥐 한 마리~!! 얼른 카메라를 꺼내 들고 녀석의 모습을 후다닥 찍어 볼 밖에... 하지만 살금살금 다가가는 나를 빤히 바라보더니 바위 아래로 사라지고 말더군요. 오전 중엔 꽃잎..
천마산에서 복수초를 만나고 왔습니다. 복수초 군락지에서 이제 한창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계곡 전체가 꽃밭을 보는 듯 노란 복수초가 이곳저곳에서 고개를 들고 있었습니다. 구름이 많은 날이라 햇살이 충분히 숲속으로 스며들지 않는 것이 아쉬웠지만, 노란 전구를 켠 듯 꽃을 피우..
해마다 개나리축제가 열린다는 서울의 응봉산을 미리 다녀와 봤습니다. 산 전체가 흡사 노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그야말로 개나리의 천국이더군요. 올해 개나리축제는 3월 29일 금요일부터 3월 31일 일요일까지 사흘 간 열린다고 합니다. 그 응봉산의 개나리가 있는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