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언제나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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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이야기 (9)

이십 대 일로 싸워봤수??...(유득현을 추억하며...) view 발행 | 추억 이야기
저비스 2010.12.13 08:12
친구보다 머리 하나느 더 크십니다. ㅎㅎ
이때부터 키다리 아저씨셨군요.^^
ㅎㅎ머리 하나까지는 아니고 암튼 좀 더 컸습니다.
얼마전 건강검진 하러 갔다가 키를 쟀는데 무려 177.5센티가 나오더군요.
그동안 176정도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나이 먹어서 조금 더 자랐나 봅니다.
그런 일도 있더군요.ㅎㅎ
그 친구분 얘기구나 하면서 읽었는데, 맞군요~   소중했던 추억   훔쳐보고 갑니다~
전에 스크랩해 가신 글속의 친구는 아닙니다.
벌써 사랑했던 친구 둘을 먼저 떠나보낸 셈입니다.
추억을 이렇게 글로라도 남겨두는 것이
그 친구에게 예의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날씨가 많이 춥던데 겨울 잘 이기고 계시지요?
그 정도겠거니...짐작을 했더니...어지간히 알아 맞춘듯 합니다(키..)
그때나 지금이나...여전히 인상 좋은 싸나이셧구요~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유독 오랫동안 헤어진 친구나...먼저 간 피붙이들이 생각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그눔의 癌.

괜히 님때문에 내 맘이 다 울컥해 질려 합니다
얼른 나갈랍니다

사진속 친구처럼 땅딸막하고 저비스님처럼 말랐던 울오빠가...
사진속에서 부르는 듯하네요

밥이나 하러 갈랍니다.
ㅠ.ㅠ

에구~ 제 추억을 되새겼다가 괜스레 불독님 마음만 우울하게 했군요.
오라버니께서 제 친구의 땅딸막한 키와 저의 마른 몸매를 닮으셨다구요?
거참~ 우리 두 사람의 합성 사진 같으시겠네요.ㅎㅎ
저녁 맛있게 지어서 드셨나요?
내일 무지 춥다고 하더군요.
돈많이 생기는 일이 아니면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
향기로운 차를 드시면서 밖엔 절대 나가지 마세요.
서울에도 함박눈이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착하신 분이니 좋은 곳에서 행복하게 계실테죠....
남아 있는 우리들은 그 분 몫만큼 대신 열심히 살면 되는거고..
저도 젊은 나이에 친구놈들이 많이 운명을 달리해서
친구의 죽음이야길 들으면 남 일같지 않고 그냥 짠하고 그렇답니다..
저비스님...
내일도 열심히 화이팅하시자구요....ㅎ
네, 백산님 열심히 화이팅 하자구요.ㅎㅎ
제 추억 이야길 끄집어 냈다가 여러분들 우울하게 해드린 것이
아닌가 싶어서 문득 후회스런 마음이 드네요.
백산님 말처럼 남아 있는 사람들은 그 몫만큼 대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먼저간 친구들에 대한 최선의 예의일것 같네요.
내일 눈소식이 있던데 그래서 기대하고 있습니다.ㅎㅎ
왜 좋아하는 사람은 먼저 먼길을 가는지 원....
마음이 짠 하네...
83년도라...
내도 군입대로 고민할 때구먼. ^^
그렇지? 83년이면 딱 우리가 군에 갈 나이였어.
요즘 아이들은 그때 우리보다 한두해 먼저 입대하더구만.
이제 나이를 먹어가다보면 앞으론 더 많은 사람들이
하나둘씩 우리곁을 떠나가겠지 뭐...
하지만 너무 빨리 떠나가는건 언제나 마음이 짠하고 슬프더라.
그러니 적당히 오래 살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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