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 – 찰스 두히그 후배 병수의 선물로 좋은 책을 읽을 기회를 갖게 되었다. 흥미로운 책이었다. 흥미로운 까닭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보이는 단순한 습관들이 개인 삶의 많은 부분을 바꿀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는 그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십자군 이야기’ – 시오노 나나미 이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 중의 한 명인 시오노 나나미의 또 하나의 역작.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내용을 보장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1권부터 3권까지 읽는 데에 1년이 넘게 걸렸다. 그래서 앞쪽 이야기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쨌거나 즐..
‘내 마음의 건축’ – 나카무라 요시후미 후배 성수가 2011년 7월에 선물한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선물 받고는 좋아라 했었는데, 집 책꽂이에 꽂아놓고는 깜박 잊고 있었다. 나는 건축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작가가 기록한 건축물에 대해 건축적으로 잘 이해할 수는 없..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 좋아하는 노래가 생기면, CD를 사서 듣기. 그리고 iTunes에서 mp3로 구워 아이패드에도 동기화시켜 놓고, 3000곡이 넘는 곡목들을 보며 희쭉 웃기. 안 가본 길 가기. 생전 가지 못했던 길을 갈 때 신이 나서 옆을 둘러보기. 이런 곳에는 어떤 사람이 살..
자기 몫의 生 누구에게나 자기 몫의 생이 별도로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몫은 다른 사람이 정해주는 것이 아니며, 본인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그렇다고, 우리 개개인의 생이 날 때부터 그렇게 되도록 정해졌다는 생각은 아니다.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다고 한..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 류시화 재작년에 ‘내이름 김삼순’이라는 드라마를 VOD로 보고, 그 드라마 중에 나왔던 시 ‘사랑하라,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이라는 시 덕분에 류시화가 엮은 동명의 시집 ‘사랑하라, 한 번도 사랑하지 않은 것처럼’을 읽었다. 그 ..
‘소셜 애니멀’ – 데이비드 브룩스 10년의 연구를 통한 역작. 인정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은 우리의 의식보다는 무의식이 우리의 삶에 훨씬 더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면서 무의식이 작동하는 모습을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특징 중 하나는..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 오영욱 왜 작가는 스스로에게 미안했을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도 그 이유는 알 수 없었다. 근래 들어 읽은 몇 권의 책처럼 여행에 대한 기록이다. ‘이병률’의 ‘끌림’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알랭 드 보통’의 ‘행복의 건축’,..
‘아무 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 오시프 만델슈탐 1910년 대에 첫 시집을 내고 천재로 평가 받았다는 러시아 시인의 시집. 하지만, 시가 너무 어렵게 느껴졌다. 아마도, 시인이 살았던 시대의 러시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문학작품은 시대를 반영한다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