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어라 적어야 할까? 이런 때 참으로 난감하다. 어떤 말을 어떻게 써야 이승철이라고 하는 한 가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을까? 말이란 그래서 참으로 졸렬하기도 하다. 글은 그보다 더 한심하다. 고작 몇 줄의 글로 이승철이라는 한 인간을 표현해내지 않으면 안된다. "가수는 노래만 잘..
언론이 존재하는 목적은 진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함일 것이다. 아직 사람들이 알지 못하고 있는 - 혹은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는 진실을 파헤쳐 사람들에게 알린다.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의 이면에 숨어 있는 진실을 찾아내어 사람들이 올바로 알고 바로 판단할 수..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것은 차라리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다. 사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 산다는 것이 너무 힘들고 외롭다. 죽으면 차라리 이보다는 더 낫지 않을까. 즉 죽으려고 하는 그 자체가 쉽게 편해지고 싶은 인간의 나약한 본능의 소산이라는 ..
유일하게 스포일러가 허용된 장르일 것이다. 드라마가 시작하기도 전에 어떻게 끝날 것인가를 미리 안다. 알고 있으면서도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끌고갈 것인가를 궁금해한다. 기존에 알고 있는 인물과 사건과 배경을 가지고 최대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며 새로운 이야기로 완..
아마 여러번 말했을 것이다. 최선은 잘되는 것이다. 차선은 안되는 것이다. 최악은 아무것도 않는 것이다. 수정한다. 그것도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의지와 지능을 가진 경우에 한한다. 실패해도 배우는 것이 없다. 실패했는데도 실패한 것을 모른다.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것이 중간은 간..
요즘 시간이 없어서 드라마를 하나만 본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바꾸지 않는다. 무리수를 많이 둔다. 선의로 이해해 보려 하지만 이제는 인내심도 바닥이다. 신하균과 이민정 두 주연배우의 매력 때문에 여기까지 오고 말았다. 시작도 괜찮았다. 여전히 재미있는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전..
어느 정치인이 공약을 내건다. "모두를 부자로 만들어주겠다." 가난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부자가 되는 것이라며, 부자가 되고자 하는 동기를 부여하고 그를 뒷받침할 여러 정책들을 구상해 실천한다.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할 것인가. 그런데 만약 그 정치인..
하루아침에 모든 것이 바뀌고 만다. 출세가도를 달리던 엘리트 중의 엘리트였을 것이다. 그만한 능력과, 무엇보다 적당한 처세술로 회사로부터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던 터였을 것이다. 이대로 별다른 일만 없다면 그의 미래는 보장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그래서 그는 오만할 수 ..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일까? 불행만 없으면 과연 행복해지는 것일까?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그들만 없어지면 그러면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일까? 그래서 양선화는 그렇게 절규하고 있었다. "이제 행복하길 꿈꿀 희망도 없어!" 행복이란 현재의 가치가 아니다. 미래의 기대다. 차라리 ..
들국화의 음악을 들으면서 장차 음악인의 길을 가게 될 계기를 만났고, 그런 더원의 노래를 들으면서 포멘의 영재는 가수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끼고 비로소 꿈을 가지게 되었다. 다 그런 것 아니겠는가. 누군가를 동경해서, 그 누군가처럼 되고 싶어서, 그가 하고 있는 그것을 자신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