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
단양에 작은 글방 하나 짓고 이름을 아리산방이라 하려구요.

문학 이야기 (238)

기형도 시인 30주기 추모 심포지엄 참가 | 문학 이야기
아리박 2019.03.10 11:50
기형도 시인 30주기 추모 심포지엄
신화에서 역사로 새롭게 이해하는
귀한 자리 초대 고맙습니다

덕분에 기형도 이름도 익히고
밤 늦도록 젊음도 맛보고
신세계에 다녀온 기분입니다

내려오다 본 윤동주 기념관에도
빨리 갈 수 있었으면 기대합니다
아들이 서둘러 하게 되었다니 더욱---
  • 아리박
  • 2019.03.14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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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학 행사였지요.
문학과지성사에서 주최한 행사라서 좋은 발표자를 동원할 수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젊은 학자들의 소견을 들을 수 있어서 의미있었습니다
광명에 있는 기형도 문학관에도 함께 가시기로 해요.(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가엾은 내사랑 빈집에 갇혔네)/빈집
그렇시다

사랑을 잃고
나는 쓰네

젊은이들에게 한창 유행어처럼 번져갔던 기형도의 절제된 그로테스크...
     봄맞이

                       김영희

잠들지 않은채로

익어가는 봄 밤

밤새도록 귓가를 맴돌며

오골오골 뜸 을 들이네요




틈새를 노리는

꽃샘바람의 촉수

채 피지않은 꽃잎들의

떨림이 귓볼을 스친다




햇살의 따스한 품에

몽글몽글 피어나는

넉넉한 봄맞이 꽃 웃음

향기로 스며드는 연두빛 사랑






    

  
  

안녕하세요. 여울목님.
여전하십니다
비록 꽃샘 추위지만 봄은   어느 새 우리 곁에 와 있군요
여울목에 작은 목소리로 노래하는 봄의 노래를 듣는 이가 여울목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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