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산방
단양에 작은 글방 하나 짓고 이름을 아리산방이라 하려구요.
매화원에서 사랑을 엿보다 | 사진
아리박 2019.04.01 23:06
늦은 첫 사랑이 내게로 /미소

햇살에 앉아
눈물로 엮은
알큰한 향기

실핏줄마다
피멍울 맺힌
애틋한 숨결

잉걸로 달아 오른 몸뚱이
구름자락 속에서
푸른 발목을 내민다

봄여름가을 꽃시절 다 놓친
갸느린 초생달
언 땅에 입맞춤으로 봄을 당기며

가장 늦은
가장 이른
오롯이 그대 향해 심장 터뜨린다
  • 아리박
  • 2019.04.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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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산하셔야겠습니다
더 이상 정진수행이 필요 없을것 같으니까요
하얗게 동여맨 가슴에 파고드는 바람은 어느 숨결일까요...
홍조를 처음 봤을때 그림인줄 알았어요.
여백에 그려진 한 폭의 묵화 같았습니다.
정녕 봄이 오는가 봅니다.
우령님^^
호주는 이제 가을인가요
제가 호주를 갔을 때가 이맘때쯤인 것 같은데
따듯한 나라라서 그닥 가을 풍경은 보지 못하고 왔었던 것 같습니다

그 동안 별고 없으셨을 줄 알고 있지만 오랜 만에 소식 들으니 반갑고 고맙습니다
집안에도 두루 행복하시겠지요?
자연농원   봄언덕에 홍매 백매 청매의   그리움이
아지랑이 풍경꽃으로   나비 날개 흔들고   있네요.
이번 에버랜드 방문은 매화원이라는 동산을 조성하고 시기에 맞춰서 초청을 받았습니다
매화가 청홍백 치마를 둘러 입고 반겨 주었습니다
옛부터 매화를 즐겼던 선비 기녀들이 왜 그렇게 매화에 자신을 이입하였는지 슬그머니 들여다 볼 수 있었습니다
얼씨구!!!
나비 양 날개에 올라
다솜은   춤추고
미소는 노래하고
회장님은 지휘하고
나비 합창단 ㅉㅉㅉ
합창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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