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숙의 생각
내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생각.

https://www.facebook.com/futureishere1

오늘의 문장 (683)

구의회의 관행과 싸우는 강석미 씨(2018년 5월 12일) | 오늘의 문장
민원인을 낸 본인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저도 딱 한번 지방의원을 지냈었는데 그땐 임기중 1회 해외연수가 허락 되었습니다
10박 11일의 유럽연수였는데 지방자치 단체나 산업체 견학은 양념처럼 형식적으로 끼워넣고 주로 관광성이었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보고서는 남겨야한다는 생각으로 이동하는 동안 가이드 옆에서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꼬치꼬치 묻고 메모해서 숙소에 돌아와선 동료 취침 방해할새라 스텐드 전등만 켜놓고 밤새 정리해서 A4용지 50매 이상의 견문기를 써서 보고했습니다.
지금이야 인터넷으로 조회하면 숱한 정보들을 앉아서 얻을 수 있지만 그땐 그렇지 못해서 현장에서 구하는 팜플렛 하나 하나가 소중한 자료들이었으니까요. 메모하고 기록하는게 몸에 베서 지금도 여행을 가게되면 꼭 가이드 옆에 붙어서 귀찮아할 정도로 물어서 보이는 풍경 아닌 역사,문화,풍습,교육,제도 등에 대해서 메모합니다.
이넌 이유 때문에 스위스 가이드와는 e-mail을 주고 받으며 친구(한국교민)가 되었고 15년 넘게 우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친구왈, 고국에서 오신 분들 대부분이 관광과 쇼핑에만 몰입하고 역사,문화,교육,제도,국민성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묻지도 않아 잔뜩 준비해간 것들을 하나도 얘기 못하고 돌아오면서 저런 여행을 뭐하러 비싼 돈들여서 하는지 모르겠다고 푸념을 한답니다.
그런데 저는 계속 질문을 해대고 모르는 것은 그 기관에 문의해서라도 가르켜 달라고 요구했고 실제로 여행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서까지 답변을 받았으니까요~~
그래서 그 가이드는 오히려 저한테 고맙다며 친구가 되어 지금도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기쁘게 보내주고 있답니다.

정말이지 지금의 지방의회,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보다는 한편이 되어 누이
좋고 매부좋은 운영이라면 없느니만 못합니다.
강석미씨처럼 시민정신을 발휘할 때 우리 사회는 밝아지고 의회는 정신을 차릴 것입니다.
세계 모든 민주국가는 그 나라 국민들 수준에 걸맞는 정부를 갖는다고 했으니까요!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