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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놀이와 시청 | Academic Info.
착한왕 이상하 2018.12.18 15:51
테와키리 아동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구글에서 te whakiri로 검색하면 많은 자료들을 볼 수 있다. 실례로 다음과 같은 것 ...

https://www.education.govt.nz/assets/Documents/Early-Childhood/Te-Whariki-Early-Childhood-Curriculum-ENG-Web.pdf

이론적 측면에서 Chlidren's Working Theories를 다룬 많은 논문들은 구글에서 'Chlidren's Working Theories'검색하면 얻을 수 있다.

교육 정책은 형식이나 절차보다 내용이 강조될 때 혁신성을 갖는다. 이 점을 망각한 국내 아마추어 정책가들, 실례로 김상곤, 조희현 등 무식꾼들은 툭하면 사방에 '혁신'이라는 수식어를 붙여 창의성, 논술, 비판, 토론, 주관식 문제를 강조한다. 누구의 글, 누구의 것으로 교육하려고?

내용 개발 혁신 없이 개소리를 떠들 바에는 그냥 놔두는 것이 낫다. 그렇게 떠들면서 혁신학교 만들어봤자, 결과는 그냥 학력 하향 평준화야, 이사람들아. 테와키리기 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적으로는 한 참 전에 나왔고, 프로그램 교재, 교과 과정, 도구들 개발하는 데 많은 많은 교육학자들이 2년 정도 달라붙어 노력한 결과로 나온 것이다.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다.

우드나 브로드헤드가 마음에 드는 점 하나:
포스트모더니즘 혹은 후기 구조주의 계열 사회학자들이 현재 영미권 교육학계에 상당히 포진. 기존 질서 해체를 강조한 이들의 분석은 의미가 있으나 실제 대안 마련에는 무용지물. 데리다의 이마넨스 개념을 가지고 교육 블라거리는 인간들은 정말 대책이 없음. 비판한다고 해체시킨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죠. 더욱이 포스트모던, 후기 구조주의 계열의 비판은 이미 심리학에서 먼저 발생했는데, 그 계열 학자들은 심리주의 대 사회주의라는 있지도 않은 이분법을 교모하게 치장해 과거 문제를 몽땅 심리주의로 모는 역겨운 짓거리도 자행합니다. 이런 식입니다.

ADHD 증후군 아이들을 병적으로 진단하는 것은 발달심리학의 영향을 받았다.

그런데 언제적 발달심리학? 그렇게 진단하는 것은 과거 전통적 발달심리학이며, 발달심리학 역사에서 그 문제점은 먼저 지적된 것. 후기구조주의자들이 과거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기여한 것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좀 너무 심하게 지랄이에요. 비판에 머물면 그나마 나은데, 데리다, 푸코 무슨 개념을 가지고 억지로 대안 운운하는 것을 보면 멍청하기까지 하다는 ... 1달간 아동 심리, 교육 논문들, 연구서들 검토하면서 '미친 새끼'라는 욕나오게 만든 논문이 하나 있었는데, 바디유의 애매모한 개념 문화자본을 가지고 기존 질서 비판을 넘어서 대안 지랄까는 하바드 교수 글. 그게 애매모호해 비판 대상만 정하면 그럴듯한 시나리오 구성이 쉽다는 건 아는지 모르겠고 장황한 통계치 가지고 미래 교육을 논하는 황당한 논문 내용을 보면서, "21세기 학계에서 하버드 교수해쳐먹는 게 이런거구나, 참 하버드 교수 하기 쉽죠 잉?"

제가 보기엔 지금 어른들에게 필요한 대중서는 <능력 부활: 창의적 맥락 구성 훈련> 이런 것. 탄력적이고 유연한 사고 능력이 어른이 되면서 퇴화! 사고훈련시켜주고 마지막에 이론적인 내용들로 치장! 이런 책을 읽으면서 맥락 구성 능력을 부활시키고, 책의 사고훈련들을 변형해 스스로 자식들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바람직할 런지도 ...

<능력 부활: 창의적 맥락 구성 훈련>
머리말: 현대인에게 필요한 교양이란
1부: 근거를 갖춘 맥락이란 (완성된 자료 있음)
2부: 사고훈련: 2차원 세계 잠수함 만들기 (이야기 조건 찾기 객관식 훈련 완성된 자료 있음/ 과거 사용해 본 결과, 어른들이 아이들보다 정답률에서 떨어짐. 특히 멀티-모달 디자인 관련 문제에서 어른들 너무나 약함)
3부: 사고 훈련: 조건에 따른 맥락 구성 훈련 (완성된 자료 있음)
4부: 잃어버린 능력을 찾아서: 아이들의 놀이와 학습 (쓴다면 10일 정도 필요)

애들 능력도 모른 채 애들 가르친다고? 웃기는 소리 그만들 하세요.
  • 꼬꼬댁
  • 2018.12.1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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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 심화서가 넘치더군요.   그 어린 나이에 어쩌면 못푸는게 당연한데 많은 학부모가 <사고력 수학>, <창의 수학>같은 학원의 상술에 걸려들더군요. 돈은 돈대로 버리고 아이는 더 멍청해지고...아이 키우기 힘든 헬조선인 것 같습니다.



초중고 교과서가 다 부실합니다. 시험 따로 교과서 따로 .. 특히 교과서가 얇으면 수업 부담이 준다고 착각하는 자들이 정책을 만지작 거리곤 하죠.

"교과서가 얇으면 수업 부담이 준다고?"
http://blog.daum.net/goodking/864

초등학교의 경우 교과서가 너무 얇고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딱히 배울 게 없습니다. 그런걸 교수, 선생 10명이 달라붙어 만들었다는데, 개인이 1주일이면 만들 분량. 국외 경우 초딩인 경우, 분량을 작게하는 경우 수학교과서만 10권 이런 곳 많습니다. 그 만큼 내용이 자세하고 풀어볼 것도 많고 ... 글자 그대로 교과서. 교과서로 공부하고 수업하는 게 가능한데, 우리는 아니죠. 이런 게 입시에 매몰된 사교육 시장을 확산시킨다는 것을 윗선 멍충이들은 몰라요.
  • 꼬꼬댁
  • 2018.12.20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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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물리1 교과서는 가관이죠. 지나치게 압축적이예요. <상대성이론> <불확정성 원리> <양자터널링>...이걸 교과서 1권에 모두 담아낼 생각을 하다니...

더 웃긴것은 몇 년전부터 고등학교 수학에서 <좌표 변환>을 더 이상 배우지 않는데 상대성이론의 시간팽창을 배우게 되있어요.

더더욱 웃긴 것은 A고등학교 과학교사 중에 물리,화학교사밖에 없으면 물리, 화학 수업만 개설되므로 문과 학생도 물리 수업으로 내신 관리해야 하죠.

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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