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의 보통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이야기

내가 만난 사람들 (130)

메리 제인 시이모님을 추억하며 | 내가 만난 사람들
앤드류 엄마 2018.10.05 09:25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어쩜 작년까지도 그렇게 건강하셨는데...
암 발병으로 짧은기간에 별 죽음의 고통이 없으셨다니
복받으신 분입니다..
동생인 시어머님보다도 더 생각이 합리적이시고
소통이 잘되신데다 건강하셨던분의 갑짝스런 부고소식에
많이 안타까웠겠습니다
그래도 경란씨가 연로하신 형제분들을 초대해서
마지막 정을 나누실수있게 해주신일은 참으로 잘한일이네요
많이 칭찬받았을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돌아가시기 2주전까지도 괜찮으셨습니다.
미국은 매년 유방암과 자궁암만 해주고,
50세에 대장암 검사해서 이상없으면 10년뒤에 검사를 하니  
암일때 조기 검진을 못하고, 꼭 말기쯤 되었을때 발견을 해
사망율도 높고, 또 나이든 말기암 환자들은 연명치료를 하지않으니
한국보다 훨씬 빨리 돌아가시더군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시골보단 도시에 사시는 분들이
사고가 더 개방적이고, 깨어있는듯.
시이모님과 참으로 잘 지내셨군요.
사진으로 뵈어도 인자하시고 유쾌하신분 같군요.
시어니께서도 먼길 운전하셔서 오실정도로 건강하시다고 했는데
시어머니께서도 많이 충격을 받으셨겠어요.
누구라도 사후에 이렇게 좋게 기억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삶을 살수있었음 좋겠네요.
좋은 삶을 사셨기에 큰고통없이 좋은곳으로가셨나봐요.
그분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저희 시어머니가 충격받으실까 걱정이었는데,
담담하시더군요.   자매끼리 그렇게 가깝지 않았고,
또 연세가 있으시니 병원신세지지 않고 (미국은 입원을
잘 시켜주지 않으니 통원치료해야야 병원다니기가 쉽지 않거든요).
고통없이 편안하게 잘 가셔서 다행이라고 하시더군요.
너무 좋으시고 착하신 시이모님이 돌아가셔서 얼마나 슬프실지...
정많고 따듯한 분이셔서 더더욱 그리우실듯해요
그래도 편히 가셨다니 축복이고 살아생전 좋은 남편 만나
말년까지 편안한 삶을 보내셨다니 복이 많은 분이셨네요
조카며느리 사랑이 큰분이셨는데 좋은곳으로 가셨을꺼예요
따듯한 조카며느리의 마음 충분히 아시고 하늘에서도 항상
축복해 주실꺼예요
  • 앤드류 엄마
  • 2018.10.07 11:23
  • 신고
너무 갑짜기 돌아가셔서 충격이었는데,
한국말로 호상이라 그런지 괜찮더군요.저도.
태어난 이상 누구나 떠나야 할 길이고,
항암 치료받게되면 고생이시라
가족들도 마음을 비운듯.
이땅에서 소풍을 즐기시다 천국으로 돌아가셨기에
위안이 되어선지 저도 이내 괜찮아졌습니다.
다만 시애틀까지 너무 멀어
장례식에 참석 못한것이 아쉬웠습니다.
유쾌하신 분이셨네요.   나이들어서도 젊은 사람들과 대화 잘 하시고 농담도 재미있게 하시고 건강하신 분들 보면 나도 나이들어서 저렇게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요.   젊어서 고생 많이 하셨지만 고령에 자손들과 좋게 지내시고 조카며느리인 경란님과도 좋은 관계로 지내시고 크게 병환에 시달리지 않고 돌아가셨으니 정말 복받은 분이세요.   좋은 분을 잃으시고 아쉬우시겠지만 좋은 기억으로 위로받으시기 바래요.  
  • 앤드류 엄마
  • 2018.10.07 11:27
  • 신고
조문카드 보낼때 She had a blessed life 라 적으려다
남편을 두번씩이나 갑짜기 잃어 결혼을 3번해,
아빠가 다른 자녀 셋을 두었기에 그렇게 못 적었습니다.
그래도 복받은 인생이죠.   저도 메리 이모니미처럼 나이를 들었슴.
메리제인 시이모님의 명복을 빕니다
3주전에 외손녀 결혼식에 참석하시고
1주전 통화도 하실정도로
정정하셨는데
너무 빨리 돌아가셨네요

왜 급작스럽게 호스피스로 옮겨 드렸는지는 몰라도
호스피스에 가면 며칠안에 돌아가시는것 같아요

우리 엄마는 8월말 병원에 닷새 입원하셨는데
의사가 누누히 몇번이나 호스피스로 보내라고 했는데
우리가 안된다고 완강히 거절하고
병원에서 집으로 모셔왔지요

집에서 정말 열심히
억지로라도 챙겨 먹여 드리니
벌써 한달넘어 잘 견디시는데
오늘 primary doctor한테 follow up을 갔더니
안색도 좋으시고
혈압, 맥박, oxygen level 다 정상이고
대 소변 정상인데
의사가
절대로 억지로는 먹이지 말라나
그냥 놔두라고...
안먹이면 1주일 이면 돌아가실텐데... 했더니
먹여서 더 사시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그 의사 정말 너무해요
어떻게 멀쩡한 사람을 먹이지 말고 굶어 죽는걸 보라는지...
죽는거 보기 힘들테니.. 그래서 호스피스로 보내라고
자꾸 권유를 하는것 같아요


맞습니다. 생명은 소중한데 , 부모님이 하루라도 더 곁에 머물기를 바래야 하는데 극노인한테는 의사뿐 아니라   대부분의 자식들도 다 저렇도군요 . 청이님   훌륭하세요. 형제분들두요.
아니 어떻게 의사가 그런 얘기를 할 수 있을까요...
글을 읽기만 해도 너무 놀랍고 무섭고 화가 나네요...
메리 이모님 이야기를 했더니
연로하신 분들은 다들
메리 이모님이 죽을 복을 타고 났다며,
당신들도 제발 그렇게 살다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아버지가 말기암으로 돌아가시기 3주전에
몰핀이 효과가 없어 엄청난 고통을 겪어셨기에
매일 저희아버지와 함께 기도하며 제발 하루빨리 천국으로    
갈수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었습니다.
얼마나 오래사느냐 보단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땅에 태어난 이상 언젠가는 다 떠나야 하니까
저도 이모님처럼 건강하게 살다
마지막에 고통없이 편안하게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만난 미국 노인들은 혼자 거동을 못하게 되면
오래 살수록 자녀들 힘들게한다고 매일밤 주무시기전에
오늘밤에 데려 가 달라고 기도하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히 쉬고 계실 거에요.

어떻게 그렇게 잘 계시다가 갑자기 돌아가셨을까요?
많이 아쉽고 슬프시겠어요.
그나마   짧은 기간에 고통없이 가셨으니 유족들은 그걸 위로로 삼아야겠네요.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평소 경란님을 많이 아끼셨네요. 몇 년 전 시댁식구분들을 다 모이게 하신 건 참 잘 하셨어요.

지난 주에 제가 아시는 분도 돌아가셨어요. 올 해는 벌써 두분이 돌아가셨어요. 제 나이가 40대 중반이니 이제 한분 두분 떠나시네요...

너무 슬퍼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장수하셨고, 고통겪지 않으시고
편안하게 가셨기에 가족들도 담담하게
잘 받아 들이더군요.   한국말로 호상이죠.
우린 다들 언젠가는 이땅을 떠나야 하고,
그 연세에 그 힘든 항암치료 받아 조금 나이지신들
예전에 건강하실때처럼 지내실수 있는것도 아니고,
갑짜기 가셔서 아쉽긴 하지만, 크리스찬 답게
결과에 순응을 하더군요.
저도 편안하게 보내드렸습니다.
가을날 토요일 저낵에 다녀갑니다.
소중한 자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시이모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생전에 살갑게 해주시어
질부에게 편안하게 대해주신듯싶어요
어른 공경잘하시는 경란여사 니까 가능하신일이고
많이 서운하시겠서요
언젠가는 다들 떠나야 하기에
고통없이 편안하게 가셔서
저도 한결 마음이 편했습니다.
조금 더 사신들 병원치료받으시고,
고생만 하시지, 예전처럼 건강하게
사실수 있는것도 아니기에.
시이모님 좋은곳으로 가셨을거예요.

떠나시기   전 자녀분들과 함께하시고,
경란님과도 통화하시고
노후를 여유있게 지내시다 가셨으니 복 있으신 분이십니다.

고통없이 병원신세 안지고 자녀들 마음고생 안하게   하고 가는것이 제일 큰 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건강하셔요.

네, 저도 시이모님께서
천국에서 안식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누구라도 언젠가는 떠나야하는 길이기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시이모님처럼 중년과 노년
그리고 마지막을 보낼수 있었슴 좋겠네요.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이모님과 관계가 참 좋았네...
어쩜 그렇게 빨리 가실수 있지???
아무리 암이라도...
정말 작별할 시간도 없었겠네...
언니 또한 1주일전에 통화도 했다면서 더 실감이 안나겠다..
멀어서 장례식도 참석못하고..
여러가지로 맘이 편하지 않겠구만...
그래도 암은 고통을 동반하는데 고통없이 편하게 잘 가셨어니
그것으로 위로를 삼아야할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앤드류 엄마
  • 2018.10.09 10:55
  • 신고
정말, 어떻게 그렇게 갑짜기 악화되어
그렇게 빨리 가실수가 있는지?
믿어지지가 않더군.
언젠가는 한번 가야하니,
시이모님처럼 장수하고, 가족들과 사이좋게 지낸후
육신의 고통없이 그렇게 편안하게 가게되었슴
더 바랄것이 없겠네.
환한 모습의 시이모님은 좋은 곳에 가셨을 것 같네요.
저도 멀리 사는 이모부님의 장례식을 참석하지 못 했는데 그게 벌써 오래 되었네요.
그래도 고통없이 편한 곳에 아프지 않게 지내실 거라고 믿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저도 메리 시이모님께서 천국에서
잘 지내시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영원히
이별을 해야되는데, 이모님께서 장수하셨고
또 별다른 통증없이 잘 지내다 가셨기에
위안이 되네요.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멋진 시이모님
이런 진보적인 분이시니 시애틀에 사신게 너무 당연해요.

열심히 사신 분이시네요.
장수복도, 편하게 가시는 복도 누리신.

앤드류 엄마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으신 분.

문득 문득
그리우시겠어요.
미시건 시골에 보수적인 분들이 많은것처럼
시애틀엔 진보적인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주지사도 주 상원의원도 모두 민주당소속이네요.
착한사람들도 정치적으로 콘크리트 보수쪽이면 거리감이 생기고,
진보쪽이거나 유연한 사람들이면 더 친근감이 생기니 저도 문제인듯.
가끔씩 메리 이모님이 생각나네요.    
시 이모님의 추억에 대해서 읽어보니   저의 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뒤돌아보게
되네요...연세가 있으셔서 노환으로 가시는게 그래도 감사 해야 겠어요...

사고로 죽음에 이르지 않은것도 다행으로 하는 요즘 삶이 지요....
자세히 시이모님의 생전의 삶에 대해서 많으신것을   추억을 자세히 읽게 되었네요..

미국 생활의 삶을 엿볼수가 있어서 저도 많은 경험담을 들을수 있어서 감사 합니다...
가끔은 글을 읽고 간적이 있었지요...

우리의 인생은 나그네 길이라고 생각 합니다...
수고와 슬픔이라는   인생살이에 다시 한번 되돌아 보며 자기의 삶을 많은 추억을 쌓으며
열심히 후회없는 삶을 살도록 노력 하려고 합니다...

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언젠가는 떠나야겠지만,
사고로 일찍 갑짜기 가게되지 않고,
또 신체적인 고통을 겪지 않았슴 좋겠네요.
그리고 지난날 되돌아 보았을때 후회가 적었슴 좋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길...

오늘도 기쁜 날!
좋은 내용 잘 보았습니다.

이곳도 들러 주시길....생명의 양식도…
http://blog.daum.net/henry2589/3440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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