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엄마
미국의 보통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이야기

일상에서 (538)

흐뭇했던 아이들의 피아노 발표회 | 일상에서
앤드류 엄마 2016.04.14 13:22
작은음악회라도 데이빗이 연주를 하고 지켜 보시는 엄마 흐믓하셨겠네여
가서 ㅡ듣고 싶습니다.
관객들이 몇명 되지 않았지만 다들 순도 높은 팬(?) 이라
분위기도 좋았고 발표자들도 나름대로 연습을 많이했는데다
진지하게 하니 눈도 귀도 즐거웠습니다.^^
엄마한테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연주회!!
데이빗이 브리짓이랑 열심으로 치는 모습!!
그렇죠, 저뿐만 아니라 그날 참석했던
아이들의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겐
자신의 아이나 손자,손녀의 피아노 연주가
유명 피아니스트 연주회보다        
더 좋았을겁니다. ㅎㅎ  
데이빗 피아노 연주 잘 봤어요
축하해요
엄마가 이렇게 잘 키우느라 애 많이 썻네요

그리고 피아노 선생님 미세스 세럴리는
78세 이신데도 참 곱고
아주 젊어 보이셔요
50대 같으시네요
열심히 일하시고 봉사하셔 그런가 봅니다
전 제가 후하게 점수를 줘도
70점도 안되는 엄마인걸요.
미세스 세럴리가 사진이 잘 나왔나봅니다.
그분은 허리가 22인치는 되실런지?
그래 배에 힘이 없었어인지 앞으로 약간 숙여지시더군요.
그분은 교회 봉사를 많이 하시긴 합니다.
아이들이 떠나고나니 음악회를 갈 수가 없어서 섭섭했는데
데이빗 피아노리사이틀 참 좋았겠다 생각합니다
아이들 피아노 바이올린 하던 그시절이 좋았었지 감상에 빠져 봅니다

그동네는 레슨비도 여기보다 적은편이네요
딸아이가 다시 탭댄스 클래스를 다니면서 비싸다고 하더랍니다
엄마가 낼땐 레슨비 생각도 안하고 이것저것 다하겠다고 하더니
제돈으로 내려니 비싼 생각이 드는지 무대엔 안 서겠다고 합니다
무대복도 비싸고 시간도 많이 들여야 하고...
두 녀석다 어릴땐 너무 바빠서 이런 행사도 일처럼 느껴졌는데
뒤늦게서야 이런 시간이 참으로 소중하게 다가오고 감사하네요.
이분의 레슨비가 저렴한 편입니다.
보통은 30분에 20달러 하지요.
확실히 직접 돈을 벌땐 부모에게서 타 쓸때보단
지출에 대한 자세가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ㅎㅎ
따님이 부모님에대한 고마움을 많이 느끼겠죠.  
데이빗이 예쁜 여학생과 연주를 하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을 것   같네요^^
동영상을 보니까 데이빗이 엄청 열심히 피아노를 치는데요?
아주 흐뭇하셨겠어요^^
데이빗의 연주보단 브릿짓과 브릿짓 엄마가
여러모로 수고해 주어서 가능했던 뚜엣이기에
그들 모녀의 아름다운 마음이 고마왔습니다.
그리고 피아노 발표회에 참석했던 아이들이
지난 겨울보다 신체적으로 또 피아노 연주실력이
조금 더 성숙해진듯을 보는것도 흐뭇했고,
10분도 안되는 손자 연주회 참석하셔서
열심히 경청하고, 격려해주시는것도 그렇고.
제가 나이가 들긴 들었나 봅니다.  

잘 했어요, 데이빗도 경란씨도,,, ㅎㅎㅎ.
감사 합니다.
감동이네요.
진지한 아드님의 모습도 좋았고
연주가 끝나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시는 선생님의
표정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경란씨는 세상에서 젤로 행복한 사람입니다.
관객 스무명도 안되고, 다들 낯익은 얼굴인데도
발표회에 참석하는 아이들은
엄청 큰 대회에 참석한것처럼
나름대로 다들 진지하더군요.
이런 발표회가 있기에 발표회전에 연습도 좀더 하게되고
조금씩 성숙해 지는것 같습니다.
피아노 치는 두 아이들의 손이 참 아름답군요.
진지한 데이빗의 모습도 참 보기 좋았구요.
음악 잘 감상했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아들에게 말해 줄께요
녀석이 좋아할것 같네요.
오늘이 세월호 2주기라죠.   비슷한 또래 키우는 사람으로 마음이 울적해져요.   세상에 참 비극적인 사고도 많은데 세월호 사건은 그중에서도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게 하네요.   집에서는 또 우리아이 때문에 철렁하고... 이래저래 울적해서 위로받으러 들렀어요.   데이빗이랑 브리짓 진지하면서도 행복한 표정에 제 마음까지 밝아지네요.   좋은 연주 잘 들었어요.   이렇게 위로받고 싶을때 찾아올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평안하세요.  
그러게요... 저도 인터넷으로 추모기사와 사진보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어떻게 그런일이 일어날수 있었는지...

찾아주시고, 또 이렇게 글 올려주시니 제가 감사하죠.

오늘 제가 속해있는 동아 담소실 (동아일보 동아누리 여인들의 담소실) 에서 읽은
Try to be a rainbow
in someone's cloud.
.....
마야 엘젤루님의 인용문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시간나시면 한번 읽어 보세요.
영어잘하시면 원글 검색하셔서 읽어보시고,
한글 번역이 필요하시면
동아 담소실에 가셔서 "여류시인 마야 엘젤루의 생일에 그녀의 아름다운 글과 함께"
읽어 보시길.     성경의 잠언처럼 인생의 지혜가 담긴 글들 이더군요.
피아노 소리도 참 아름답고 치는 모습도 참 예쁘네요. ㅎㅎ 한 선생님께 오래 배우는 느낌은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일을 오래오래 하시는 선생님 모습도 참 좋아 보입니다. 저희집 꼬맹이도 이제 피아노 레슨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보통 30분에 30불 중반이던데 그쪽이랑 차이가 많이 나네요. 피아노는 저도 어느정도 치기 때문에 제가 가르쳐볼까 하다가 7살짜리랑 감정 상할 것 같아서 ㅎㅎ 얼른 포기 했답니다.
데이빗 선생님께서 레슨을 여가생활로 하시는 분이라
레슨비가 저렴한것 같습니다.
피아노 치시면 직접 가르쳐보시죠, 처음엔 쉽지 않겠지만 실수한것 반성하고,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나아질겁니다.
아이들에게 피아노 가르치다보면 아이에 대해 더 많이 알수도 있고,
또 시간과 돈도 절약할수도 있으니 좋을듯.
저도 처음 아이들에게 공부가르칠때 벌컥 화를 내곤해 남편이 개인과외 시키라고 했는데,
반성하고, 노력하니 쬐끔씩 좋아지더군요.
데이빗이 피아노 연주를 훌륭하게 하네요
얼마나 선생님으로 보람 있으실까 싶네요
유라와 아라도 좋은 선생님을 구해야할텐데 아직 못 구했네요
유라와 아라가 아일 사랑하는 선생님을 만나게 되고,
피아노 치는것을 좋아했슴 좋겠네요.
밀린일도 많지만 그래도 자랑스런 아들의 피아노 연주를 듣게되어
참으로 기뻐겠다..   또 듀엣으로 연주를 했으니 얼마나 연습을해서
발표를 했을꼬.. 데이빗 대단하네..
종종 언니에게 기쁨을 주니 사랑스런 아들이겠다..
이제 앤드류는 군에 가서 신경안써고 데이빗만 신경쓰면 되니
언니도 여유를 좀 가지고 아들을 바라보면 되겠네..
피아노발표 축하해요...
녀석이 혼자 연주한 다른곡은 연습을 많이 하지 않은것이 표가 났지.
하루에 겨우 10-15분 연습하는데 그만두겠다고 하지 않고 꾸준히 하니 대견하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피아노를 오래 배운 제가 볼때는 브리짓도 잘했지만 데이빗이 박자와 강약을 정확하게 잘 짚어주어서 연주를 리드한것같네요.   브리짓은 박자가 좀 빨라지려는 경향이...^^; 아름다운 연주였어요.   잘 들었습니다~^^
그런가요.  
브리짓이 피아노를 잘치니 데이빗을 잘 리더해 준줄 알았습니다.
아무튼 녀석이 딴엔 예쁜 브리짓과 피아노 뚜엣을 하니
기분이 좋아 그날 잘했나 봅니다.      
엔드류 엄마님 우연히 들렀다가 아드님의 훌륭한 피아노 연주 잘 들었습니다
아주 듣기 좋아요
훌륭한 아드님 두셔서 행복하고 뿌듯한 하루였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녀석이 열심히 하는것은 아지만
싫증내지 않고 꾸준히 하네요.
흐뭇하셨겠어요..리사이들땐 본인들보다 엄마들이 더 긴장되던데 데이빗이   자 알 해줘서 대견스럽겠어요
하도 풀려서 긴장되었던 적이 있었는지 기억에도 없네요.
데이빗 피아노 선생님 아이들 리사이틀이라 그 가족들만 참석하고
해마다 두번씩 몇년동안 리사이틀에서 만나니
다들 가족같네요.   또 그분들이 우리 데이빗에 대해 알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녀석이 열심히 하진 않지만 그만두지 않고, 꾸준히하니 그래도 다행이네요.    
43살 때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갑자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었죠.
면소재지에 있는 피아노 학원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매일 아침 일찍 가서 1시간씩 배웠죠.
한국에서 이렇게 배우면 한 달에 10만원. 싼 맛에 덜컥 시작했죠.
하는 김에 디지털 피아노도 사고.
어린이들 교재 가지고 배우는데, 아무리 해도 어린이들 실력을 못 쫓아가더라고요.
역시 악기는 어린 때에 시작해야 하더라고요.
1년을 배우고, 서울로 갈 일이 있어 거기 가서 이어 배웠는데,
선생님께 전에 다니던 학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 했다는 꾸지람 잔뜩 듣고는 맘 상해서 관뒀더랬습니다.
디지털 피아노 사 놓은 건 이웃 사는 여동생네 애들 주어 버렸고요.
요즘 다시 바람이 불어서 피아노 다시 시작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데이빗 연주를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더 드네요.
데이빗이 손가락이 길쭉해서 피아노 치기 딱이네요.
어젯밤 남편하고 기타 콰르텟 연주회 보고 왔습니다.
남편과 절친인 음악 교수님을 콘서트장에서 뵙고, 선뜻 우리 집에 초대해서 저녁 식사 한번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처박아 둔 클레식 기타도 줄 갈아서 다시 연주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곧 모짜르트의 마술피리 오페라 공연도 보러 갑니다.
무척 들떠 있어요. 매일 마술피리 음악들 찾아서 들어보고 있지요.
4월, 5월,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계절입니다.
스콧틀랜드 친구 제인이 준 하모니카로 '섬집아기' 불어보며 이밤의 심금을 울려 봅니다.
간만에 왔죠?
자주 들릴께요.
뭐든지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배워야 되겠더군요.
그래도 피아노 시작한것만해도 아직 호기심과 배움에 대한 열망이 있다는 증거겠죠.
남편분이 음악교수인 친구도 있으시고, 또 공연과 연주도 남편분과 함께 보러 가신다니
부럽네요.   저희 남편은 티브랑 친하고, 공연은 별로라 늘 잘 갔다오라고만 하거든요.
하모니카와 섬집아이 분위기가 맞을듯.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

'일상에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최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