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크리스마스 때 다음으로부터 블로깅하는 보람을 느꼈던 날을 떠올리며, 그날의 포스팅을 들추어 봅니다. 한강에서의 작은행복 대한민국 정중앙점의 휘모리 , 강원도 양구 아라뱃길을 따라 서해로 나가다 독도는 외로운 섬이 아니었다 백두산 천지, 서쪽벽에서 본(위) 북쪽벽에서 ..
이른 아침 날이 밝아 올 무렵 집을 나와 캐나다 동서횡단 고속도로(Canada Trans Highway)에 들어선지 불과 30분 채 못되었을 때였습니다. 갓길에서 야생동물들이 출현할지 몰라 앞만 보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자동차 백 미러를 본 순간 하늘은 마치 광란의 춤을 추는 듯 했습니다. 날이 막 밝아..
오늘은 Good Friday이라 하여 휴일이네요. 성금요일(聖金曜日, Good Friday)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기념하는 날이지요. 고향 녘에선 봄 꽃들의 합창소리 들려 오지만, 이곳 캘거리엔 아직도 짝 찾는 로빈새의 울음소리는 들리지 않는군요. 더디 오는 로키의 봄은 자연의 섭리에 따를 뿐..
오늘은 짚시의 특별한 음식인 바나나 갈비탕을 준비 해 봤습니다. 바나나 갈비탕 만들기에 앞서, 우리나라와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바나나 세계 제1의 수출국인 에콰도르를 아시나요? 또 우리나라의 자동차(현대/포니)를 제일 처음 팔아준 에콰도르를 아시나요? 에콰도르는 1976년 한국의 ..
오늘 슈퍼에 갔더니 전에 보이지 않던 열대과일 망고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더군요. 망고를 보는 순간 ‘망고는 내사랑’이라며 즐겨 먹었던 에콰도르에서의 추억들이 뇌리를 스쳐지나 갔습니다. 두말없이 한 상자 구입하여 집에 왔습니다. 물론 가격은 수입되어 온 것이라 비쌉니다. 한 ..
올 겨울 재스퍼로의 여행을 세번이나 시도했으나, 로키마운틴의 폭설이 짚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로키의 두번째 애첩(멀린호수)을 그리는 마음은 천리길을 마다않고 달려가고 싶은 심정입니다. 짚시의 애첩을 소개하자면, 재스퍼국립공원의 랜드마크이며, 세계 사진작가들이 가고 싶..
로키와의 인연이 참으로 우연이라기 보다 필연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5년전 에콰도르에서 외교통상부의 미션을 완수하고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귀국하는 비행노선은 유럽을 경유하는 경우와 미국이나 캐나다를 경유하는 경우가 있었지요. 짚시는 비자문제로 캐나다를 경유하게 됩..
짚시의 고향 맛나들, 올챙이 국수와 옥수수빵이 갑자기 댕기니 이게 웬일입니까? 짚시가 여자였다면 오해 받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 했나요? 수퍼 스토아로 달려가 야채코너에서 옥수수 2팩을 사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고향의 맛을 느낀다기 보다는 향수에 젖어 보기 위해..
공원의 도시답게 그린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는 캘거리는 늘 부러움의 대상이지요. 오늘은 캘거리언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공원! 보우니스 공원(Bowness Park)의 겨울 풍경을 스케치 해 봅니다. 공원에 들어서니 공원 한쪽에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네요. 공원 한 귀퉁이의 산책로를 거닐면서 ..
삼라만상이 겨울잠을 깬다는 경칩(驚蟄)이 지났건만, 이곳 캘거리의 춘삼월 봄바람은 아직도 차기만 합니다. 캘거리 다운타운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보우강둑에 올라 봅니다. 언덕 위에 조성된 공원에는 며칠 전에 내린 눈이 그대로 있습니다. 개를 데리고 산책 나온 아저씨는 짚시 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