昔暗 조 헌 섭
고대안암병원·구로병원·안산병원[대장암] | 건강
조헌섭 2012.07.13 10:29
멋지고 아름다운 등산로
더불어 잘 감상하고
공감 드려요
기         도

기도로 마음을 여는 이들에게
신록의 숲이 되어 오시는 주님 ~

제가 살아 있음으로 ...
살아 있는
또 한 번의 새날을 맞아 ^^
오늘은 어떤 기도를 바쳐야 할까요 ?

제 작은
머릿속에 들어찬
수천 갈래의 생각들도 ....

저의
작은 가슴속에
풀잎처럼 돋아나는 느낌들도 ...

오늘은 더욱 새롭고
제가 서 있는 이 자리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도
오늘은 더욱
가깝게 살아옵니다 .

지금까지
제가 만나왔던 사람들 ...
앞으로 만나게 될 사람들을 통해 ~
소중함을 알게 하시고 =_=

오늘 하루의
길 위에서 제가 더러는 오해를 받고 ~

가장 믿었던 사람으로 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쓸쓸함에 눈물 흘리게 되더라도
흔들림 없는 발 걸음으로 ...

길을 가는 인내로운 여행자가 되고 싶습니다 .

오늘 하루 ...
제게 맡겨진 시간의 옷감들을 짜투리 까지도
알뜰하게 아껴쓰는 재단자가 되고 싶습니다 .

하고 싶지만 하지 말아야 될 일과
하기 싫지만 꼭 해야 할 일들을
잘 분별할 수 있는 슬기를 주시고 ....

무슨 일을 하든 지
그 일 밖에는 없는 것처럼 투신하는
아름다운 열정이
제 안에서 항상 불꽃으로 타오르게 하소서 ....

제가 다른 이에 대한 말을 할 때에는
"사랑의 거울"앞에
저를 다시 비추어 보게 하시고 ...

자신의 모든것을 남과 비교하느라
갈 길을 가지 못하는 어리석음으로
오늘을 묶어 두지 않게 하소서 ...

몹시 바쁠 때 일수록
잠깐이라도 비켜서서 하늘을 보게 하시고 ....

고독의 층계를 높이 올라
내면이 더욱 자유롭고 풍요로운
구도자가 되게 하소서 ...

제가
남으로 부터 받은 은혜는
극히 조그만 것이라도 다 기억하되 ~

제가
남에게 베푼 것에 대해서는
아무리 큰 것이라도 잊어 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건망증을 허락 하소서 ...

오늘 하루의 숲 속에서
제가 원치 않아도
어느새 돋아나는 우울의 이끼 ...
욕심의 곰팡이 , 교만의 넝쿨들이 ....
참으로 두렵습니다 .

그러하오나 주님 ~ !

이러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너무 쉽게 절망하지 말고
자신의 약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가는
꿋꿋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소서 ....

어느 날 닥칠 저의 죽음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겸허 함으로
조용히 눈을 감게 하소서 ...

"모든것에 감사 했습니다 ."
"모든것을 사랑 했습니다 ."

나직이 외로운 나의 기도가
하얀 치자꽃 향기로
오늘의 잠을
덮게 하소서 ....

어제의 열매이며
내일의 씨앗인
오늘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음에
오늘도 ...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
사랑합니다 .

부         메         랑  



한여름 폭염같은
무더위 휴일은
즐거운 시간 잘
보내셨는지요
가믐으로 온 마음을 애타게 하더니
이제 장마철이 접어 들었네요
그동안 고운님
빠르게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과
그리움 속에서
마음과는 달리
이제 찾아뵘에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고운님!~
7월 한달도   내내
웃음꽃 만개하는 귀한날들 되시고
건강 잘 챙기시여
편한 쉼하세요

아름답고 멋진
고운방에서
잘 쉬여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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