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연애
항상 연애때문에 고민을 가진분들. 그들에게 바치는 조그마한 글입니다

남자들의 연애특강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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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
방목형 스타일 여자 완벽한 해석 | 남자들의 연애특강
최정 2018.09.11 16:03
연애가 항상 달콤하고 행복하기만
한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상황에따라
마음이 달라지기도 하고 사소한 오해로 시작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질수도 있는것이구요
정말 별에 별일.. 별에 별 생각과 감정이 드는게
연애입니다..

결혼한 사람들 가운데서
초반 몇년을 지나고 몇십년 된 부부들이

여전히 연애 할때처럼 그렇게 설렘과 매력을 느끼며 원하는대로 다 맞춰주며 사는거 같나요?
환상은 드라마나 영화같은 꿈에서나 마음껏 꾸시구요..
현실을 제대로 보려고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설령, 드라마나 영화같은 결혼생활을 하는 부부가 없진 않겠지요..분명 있긴 있겠지요..
정말 극소수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결국은 대다수의 부부가 연인에서 부부로 .. 친구로 지내게 됩니다..
자녀가 있든 없든..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설렘은 예전같지않거나 상대적으로 줄어들겠지만, 그만큼 편안함이 더 커진다는 것입니다.

정말 사랑한다면
수용할수 있는 범위내에서
(정상적으로 연락 잘하고 기념일 잘챙기고
다른여자랑 바람안피고 한눈안파는
준수한 남자라는 전제)
그런 산전수전 다 겪어봐야
그사람에 대해 깊이 알수 있다는겁니다.

혹시 그남자와 연애만 하려고 만나시는건가요?

그 남자와 결혼까지도 생각을 어느정도는 하며
만나는거 아닌가요?
(연애만 하실꺼라면 뒤로가기 누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을 했을때에도 그남자가
여자가 항상 원하는대로만 해줄거라는
확신이 드시나요?

왜 매번 남자를 이기고 본인취향대로
휘두르려고 하시나요?
매번 그래야만 직성이 풀리시나요?
남자도 그만큼 스트레스 받는다는 생각도
해주셨음 좋겠네요.
이미 대부분 알고 계시는 사실을 말씀드리면..

특히 남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와 사귄다는 것 하나만으로 이미 남자는 당신이라는 여자꺼입니다..
(남자가 변함없이 당신만 바라보고 사랑한다는 전제로요)

남자가 진정으로 바라는건..
다른게 아닙니다..
앞으로도 계속 내 옆에
앞으로도 계속 내 곁에 있어주는것..
딱 이거 하나입니다..(남자분들 지금 이 말 공감하실것 입니다..!)

나머지는 여자분들이
같은 말이라도 예쁘게 부드럽게 상냥하게 따뜻하게        
진심을 담아 말해주시면
남자는 여자가 말한대로
웬만하면 거의 다 해줍니다..
방목형여자가 원하는사람이
뭔지는 알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더 직설적으로 한말씀 올립니다..!

남자라고 해서 매번 남자다워야 하는것도 아닙니다
남자답지않다고 해서 남자가 아닙니까?
매번 남자다워야 합니까?
사실, 남자다운 기준은 어디서 나오는 것입니까?
남자다운것도, 남자답지 않다는것도
결국 본인들 기준에 맞게 다 정하는거 아니냐구요
제 말 틀린가요?

그냥 각자 자신이 원하는 사람이
변함없이 나를 좋아해주고 내가 좋아하게끔
끌리게 설레게 질리지않게 말하고 행동해주길바라고
하나부터 수백수천까지 나를 있는그대로 봐주었으면 좋겠고
나에게 맞춰주고 져주었으면 좋겠고
그런사람이 잘생기고 키도크고 몸도좋고 피부도좋고
직업도 좋고 멋있고 돈도 잘벌고
타인들과의 대인관계도 원만하고
그밖에 여러모로 잘해주길바라고 이거 아닙니까..?

제가 너무 정확하게 팩트를 찔렀나요?
아니라고 부정 못하실겁니다.

방목형여자 본인이 기다리고 원하는
그런 특별한 사람을 만나고 싶은걸 원하기전에
본인부터 스스로 먼저 특별한 사람이 되세요..

그렇지않고 여러분이 원하는 남자를 요구할 자격..?
없습니다..! 본인부터 먼저 바뀌십시오..!
왜 자기자신은 하고싶은대로
다해야만 하는게 당연한거고
상대방에게는 그저 자신에게 맞춰주기만을
이해해주기만을 바라는건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네요..
서로 대화하며 맞춰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연애 혼자 하나요?
둘이 하는거 아닌가요?

이런말이 있죠..
대다수의 여자가 인정하는
여자가 좋아하는 남자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남자인것을요..

본인은 상대방이 자신을 있는그대로
봐주길 원하면서
왜 본인은 그런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봐주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 다 맞춰주기만을 유도하고 원하는거죠?

왜 못참겠다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싶으면
스스로 다 포기하려 하는거죠?

아무리봐도 이분들은 자신이
조금도 피해보기 싫어서 피하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기회주의자 or 이기적인사람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듭니다.

속내를 물어보면 내색안하고
입 꾹닫고 있다가 이후에
서로 더 크게 싸우면
스스로 알아서 말하고 행동하라면서
자신의 기분을 풀어주기를 원하며
사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답답하게 만들면서

그냥 평소에 그때그때 속시원하면서도 알아듣게
직설적으로 콕찍어서
"조금만 기다려주면 좋겠어"
"조금만 이해해줘"
아니면
"나는 자기가 이러이러해서 기분나빴어"
"다음에는 그러지않았으면 좋겠어"
"다시는 그러지마"
이런식으로라도 말하는게
그게 그렇게도 어려운 건가요?
혹시 이것도 자존심 상하는건가요?
방목형 여자분들이 하는 스타일대로
남자도 똑같이 그렇게 상대방에게 대한다면
여자분들 기분 참 좋으시겠네요..!

자신의 단점은 그냥 덮어주고 인정해주고
배려해주길 참아주길 이해해주길 원하면서
왜 본인은 끝끝내 남자의 부족한 점을
끌어안아주지도 배려해주지도
이해해주지도 않는건가요?
그렇게도 더 많이 이해받아야 속이 시원하신가요?

남자분들..?
모쏠분들은 물론이고
제 아무리 연애경험이 많다한들..
연애경험많은 남자 또한
이런유형의 여자분과 연애하게 되면서
알게 모르게 힘겹고 부담스럽고 골치아픈 부분이..
시간이 지나면서 감정의 골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시간문제입니다..

이렇게되면
사랑하지만 진짜 정말 싫은 애증의 관계로
발전하지 않는다는법 없습니다.(가능성 충분합니다)


방목형 여자분들..
자존심 세고 프라이드있고 주체적인건
잘 알겠습니다..

네..
자신감있고 멋있고 당당하고 좋습니다..
근데.. 적당히 좀 하세요..!
뭐든 과하면 역효과 입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걸크러쉬?
드라마는 드라마입니다.
거기에 너무 빠지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자칭 타칭 연애고수라고 한들..
그들도 사람입니다..

그 속은 알게 모르게 상처받는
여린 남자일지도 모를일입니다..!
자신감있고 당당한건 좋으나
너무 기고만장 하지는 마세요..
왜 남자는 매번 다 참아줘야 한다고만 생각하시나요?

정작자신은 힘든것을 이핑계 저핑계를 들며
회피하려하면서

상대방뿐아니라 다른사람 힘들게하는건
그거는 정말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연애.. 서로 좋자고 하는거지
서로 싸워서 남보다 못한사이 되자고 하는게
아니지 않겠습니까?

어느 한쪽만 만족 하는 연애라면..
그 관계 결코 오래 못갑니다..!

이렇게 말할수 있는 이유는
제가 이런유형의 여자분을 만나면서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입니다..!

남자..? 여자 하기 나름입니다..
여자..? 남자 하기 나름입니다..
누가 더 잘났고 못났고가 없습니다..
결국에는 둘다 똑같습니다..

트러블&다툼이 있을때마다
그때그때 서로서로 대화를 충분하게 하며
이해하고 존중하며 배려하며
해줄수있는 여건이면 다 해주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려고 노력하며
마음속에있는 감정까지도 말로 소통하는
솔직하고 건강한 연애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연애라는게 원래 그렇게 어려운 겁니다.
서로 다른 세상에서 다른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살아온 남녀가
잘 맞는다는게 애초에 말이 안되는 일입니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다 사랑하고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서로 사랑하기도 바쁜데
싸우지말고 서로 솔직한 대화 해요.

그래도 이별을 해야한다면
최소한 얼굴은 보면서 말해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같이 지낸 시간들이 있는데
그냥 메신저로만 관계를 정리하는 건
너무 비겁하고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가 아닌거 같네요.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소신껏 쓴 글입니다
(태클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기분나쁘시면 뒤로가기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제가 방목형인데 그 심리가 완벽히 일치하네요..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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