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제원님은 말했다"내일 옆지기를 모시고 다시 오겠다"고 잘 걷지 못하는 옆지기를 모셔와도 좋을, 칭찬받을 길이었기 때문이다 너무도 맘 편하게 걷다보면 모악산 능선, 정상에 다다른다 모악산을 찾는 산꾼들은 잘 찾지 않는, 모악산 마실길을 들머리로 오른 것이 바로 신의 한 ..
옆지기가 벚꽃을 보러 가잖다 해서 걸어서 출근하고 오후에 태우러 와달라고 했다 퇴근후 재활의학과에 들려 물리치료를 받고는 초밥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밤벚꽃을 보러 갔다 벚꽃 축제가 열리는 때와는 달리, 불빛이 전혀 없어 밤벚꽃 구경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은 동산 ..
'나의 살던 고향은 꽃 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고향의 봄 노랫말의 배경이 된 천주산이.올해 4월 첫주 창원 찾아가기의 大尾를 장식하였다 굴현고개에서 된비알을 쏟고 천주봉으로 오르면 그간의 고생이 눈녹듯 사라진다 아니, 눈 앞에 펼쳐지는 진달래 바다에 빠져 헤..
半산꾼, 半걷기꾼에 딱 맞는 길이었다 무학산만 다녀오기에는 조금 짧고 광려산과 대산을 지나오는 정맥코스는 조금 부담스러웠는데, 무학산 둘레길 1코스와 연계하니 거리가 적당해지고 산과 둘레길도 맛볼 수 있어 일석이조였다 ▲ 언제/누구랑: 2019년 4월 6일((토), 한토따라서 ▲ 어디..
높지 않고 큰 산은 아니지만, 오밀 조밀 바위들이 펼쳐놓은 절경을 보다 보면, 모두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외치게 된다 확실히 충청의 금강이라 불리고 남을만한 하다 그럼에도 걷기꾼도 충분히 종주할 수 있을 정도로 험하지 않다 ▲ 언제/누구랑: 2019년 3월 30일(토), 한토 650..
시건방을 떤 댓가를 톡톡히 치루었다 길에서의 또 하나의 경험이 앞으로 더 진중하고 겸손하게 되길 바랄 뿐이다 갯가길은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이 갯일 하러 나가고, 마실 다니던 길이다. 한데 명사갯길은 해안길, 백사장도 있지만, 해벽을 끼고 난 숲속 오솔길이 더 풍부하다 그래서 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