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된 산행
백무동으로 오른 지리산 천왕봉과 무제치기폭포의 단풍 비경 | 지리산
즐풍 2019.06.12 08:16
아름답고 신령스러운 지리산행 그리고 단풍과 폭포가 잘 어우러진 무제치기 폭포의 멋진 풍경이 최고의 절경을 보여줍니다
비가 온후라 그런지 폭포의 아름다움과 단풍이 잘 어우러져 아주 멋지게 보입니다
솔담님과의 아름다운 동행길, 추억길을 마지막에 무지한 인솔자 때문에 완전히 퇴색되어 버렸습니다
책임자의 진솔한 사과와 피해에 대한 배상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름다운 지리산을 함께해서 보람있었습니다
불쾌함은 잊어버리시고 즐거운 한주 되시기 바랍니다
단풍으로 아름다운 지리산은 하산할 때 정말 지리하게 느꼈습니다.
웬 하산 길이 그렇게 먼지 걸어도 걸어도 끝을 보기 어렵더군요.
그래도 중간에 무제치기폭포가 있어 피로를 말끔히 씻어네는 청량감이 있었지요.
산이 높아 산정엔 이미 단풍이 지고 중간에 활짝 핀 단풍에 이어 아래 지역은 여전히 푸른 정글이더군요.
지리산이 이렇게 높다는 걸 초목의 생깔로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같이한 지리산의 다른 풍경 잘 봤습니다.
홀로 나서기를 주저했던 대원사계곡 하산길을 기꺼이 동행해 주신 즐풍님께 감사드립니다
즐풍님의 뷰포인트를 따라서 카메라 렌즈의 촛점을 맞췄더니 제 블러그에 올린 사진 중 비슷한 사진이 많네요
산수산악회 무철대장이 전화를 주셨네요
변명을 위한 변명을 하시는데 우리가 너그러이 용서하여 주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만, 앞으로는 이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받고서 말예요

또 한 주의 시작입니다
좋은 기억과 추억만 간직하고 하루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대원사계곡이 지루하단 걸 잘 알고 있었지만, 중간에 무제치기폭포를 지난다는 사실에 함께 했습니다.
어느 산이나 정상을 찍어야 제맛이니 백무동으로 잛게 올라 천왕봉을 찍고 세상을 굽어봤지요.
세상이 한눈에 조망되는 게 정상에 있음을 실감하겠더군요.

하산길은 지루하긴 했으나 인파에 시달리지 않게 길을 넓게 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길의 중심에 지리산 전체 노선과 빠꿔도 아깝지 않은 무제치기폭포의 황홀경도 봤구요.
이번에 지리산은 높고 길다는 걸 여전하게 경험했습니다.

무철대장에게 전화가 오긴 했으나 변명으로 일관하여 혼 좀 내줄 생각입니다.
이런 정신없는 대장은 마땅히 퇴출되어야 더 이상의 피햐가 없겠지요.

지리산의 박진감 넘치는 산행기 잘 봤습니다.
사실 지리산의 단풍은 2년전 궂은 날씨에 노고단에서 피아골쪽으로 하산하면서
본 것과 겨울 산행으로 중산리 쪽에서 장터목대피소를 경유, 천왕봉 올랐던 것이 전부이니
지리산 산행으로 본다면 애숭이에 불과한 저로서는 열번에 걸쳐 산행한 즐풍님도 그렇고
솔담님도 대단하신 분들이란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산악대장이란 분이 아무리 멍청하다 해도 그렇지 일부러 그런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
읽는 저역시도 열 받는군요. 저의 경우 단 한번도 그런 경험을 갖고 있지 않기에 제 경우라고 가만 안
있겠군요. 암튼 좋은 산행을 하고서고 그런 일로 불쾌함을 떠나 많은 불편을 겪은 것은 잊혀지지 않을
상처일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가능하면 잊어야 할 일이겠지요. 산행기 두루 잘 보았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화대종주로 백리길 지리산에서 절반인 50리를 걸은 하루였습니다.
워낙 높고 넓은 지리산이다 보니 하루종일 걸어야 그 일부에 해당하더군요.
정상엔 이미 단풍이 불타버리고 그 불길은 아래로 치닫는 걸 여실히 본 하루였습니다.
사진처럼 무제치기폭포의 비경이 전체를 압도했지요.

산악회를 운영하는 한 대장의 잘못된 판단으로 쓸데없이 시간 낭비한 하루였습니다.
서울로 올라오면서도 막차를 놓칠까 걱정이 앞선 귀경이었구요.
생각 보다 빨리 도착한 버스로 겨우 막차를 탈 수 있었지만 여전히 불쾌한 감정이 남아 있습니다.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해 화끈한 채찍을 갈겨야겠더군요.

금새 지나갈 가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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