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사회정치 (243)

모처럼 기대한 마이웨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 사회정치
Uesgi 2011.12.29 12:27
호~~오~~!!고증이 세영님이 인정하실 정도면 한번 봐주어야 겠슴돠!!
저도 리들리스콧 감독 좋아하는데..떄로는 그네들의 지나친 자의적인
(머 지들이 만드는 영화라..)극 전개가 떄로는 불편학도 해요...
전 그래도 글래디에이터 처음 전투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슴돠!!^^
세영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계속 돌격포 처럼 돌격하랏~~!!
반갑습니다. 그런데 고증만 보려면 차라리 대전 다큐멘터리를 보는게 낫죠. 고증이 상당한데, 이야기와 연기가 너무 어설픕니다. 누가 주인공인지도 모를 정도로 무게감도 없고 슈퍼히어로되어가는 과정도 황당하고요.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자주 놀러오세요.
  • 바라쿠다
  • 2012.01.0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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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세계관이 문제 아닐까요? '고지전'에서도 보면 모신나강을 가슴과 허벅지에 맞고도 반격을 합니다. 7.62*54미리탄이면 한방이면 허벅지가 아작이 날텐데도 반격을 한다니...1개중대가 방어를 하는 고지를 1개 중대가 치고 올라가 방어군을 전멸시키죠. 방어군인 인민군은 걍 수류탄만 굴려도 충분할 각도에서 굳이 고개만이 아니라 몸 전체를 들어내고 사격하다가 사살당하고요. 아무래도 전쟁 경험이 이미 너무 오래 전 일이라서 픽션으로 꾸미려니 생기는 비극아닐까요?
전쟁영화에서 그 정도는 애교로 봐줘야죠. 마이웨이에 비하면 고지전은 정말 잘 만든 영화입니다. 저격수 장면도 대단하고요. 마이웨이의 판빙빙 저격수와 한 번 비교해보시면 얼마나 잘 만들었는지 아실 겁니다.
마이웨이에서는 고증은 상당히 잘되어 있는데 감독이 억지로 이야기를 이어가다 보니 전혀 빛나지 않습니다.
감독도 그 정도는 모르는 것이 아닐텐데, 아마도 '그 정도는 괜찮아. 넘어가'했을 겁니다.
  • 바라쿠다
  • 2012.01.0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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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나온 영화중에 러시아 영화 "브레스트 요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보셨을수도 있겠네요.
예. 봤습니다. 브레스트 요새는 개전 초기에 러시아군이 의외로 선전한 전투인데, 영화는 좀 애국주의에 치우쳤더군요. 아직은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같이 민족주의가 강한 나라에서는 드라마가 강조된 영화는 나오기 힘들겁니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2.01.08 01:33
  • 님이 더 한심한듯
  • 2012.01.0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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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왠만한 총이나 포탄에 맞아도 안뒤지는것 맞으나 적어도 부상을 심하게 당했다던가 해야죠..
유탄포 근처에 터지면 적어도 고막이 터지던가 파편이 옆구리에 박히던가 해서 비실비실하게 서있기라도 해야죠.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판타스틱한 상황만 연출하니까 감정이입은 커녕 '이건 뭐 개소리야?'라는 반응이 절로 나오는거고요.그리고 머리카락 빡빡밀은거 영화에서 보면 다른 동기들은 다 빡빡밀었는데 개네 둘은 빡빡 안미는게 이상한거죠. 전쟁에서 특별취급 받게 생겼습니까? 그리고 레지던트이블하고 왜 비교합니까 ㅡㅡ?
그러면 아예 사실적 고증하지 말고 괴물cg나 쳐그려야죠. 인간을 한참 뛰어넘는 말그대로 괴물vs인간을 그린거면 그런거 안해도 격투면만 간지나게 그리면되는데 전쟁은 인간vs인간이잖아요 ㅡㅡ..
당신이나 제대로 생각하고 댓글다시죠. 한심해서 못봐주겠네
영화에는 여러 장르가 있습니다. SF영화나 액션이었다면 고증을 따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추리심리극이나 전쟁영화에서는 고증을 따집니다. 람보와 같은 액션영화가 있는 반면에, 햄버거 힐과 같은 전쟁영화가 있습니다.
같은 총이 등장하고 같은 총알이 나가지만, 람보와 같은 영화를 시비걸지 않습니다. 그러나 햄버거 힐은 시비를 걸게 됩니다.
전쟁영화에서 주인공이 안죽는 것은 50년 전의 헐리웃 영화에서나 하는 것이고, 요즘에는 주인공을 죽이고 싶지 않다면 그런 장면으로 이끌지 말아야죠. 그것이 감독의 역할이고, 그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 것을 비판한 것입니다.
영화에서 많이 배우시나 본데... 고지전은 전장터 한복판입니다. 마이웨이에서는 후방의 노르망디 공사장면입니다.
그리고 모처럼 방문하셨으면 제 자료를 보고 배우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그냥 라이언일병 구하기 보시고 톰 행크스의 머리를 확인하세요. 감독의 역량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개인적으로 아무리 재미있었던 상관없이, 제 이야기가 한심스러웠던 상관없이, 영화는 완전히 망했죠?
감독이 문제가 무엇인지를 모르고 있다면 다음 영화도 망하겠죠?
동상은 달리기 열심히 한 사람들이라서 그렇습니다.(경험담) 동상은 발만 잘싸매고 습기없게 하면 의외로 안걸립니다.
그리고 흥행저조는 연말과 연초가 끼어 돈을 많이 써야 하는데다 극심한 불경기까지 겹쳐서입니다.(저만해도 '마이웨이'보는데 한달걸렸습니다..) 그런데 마이웨이의 최대 옥의 티라고 한다면 함포사격입니다. 구축함도 아니고 전함이
포를 쐈는데 구멍이 너무 작습니다. 충격파는 둘째치고 지금시대의 구축함이 쏘더라도 저렇게 작은 구멍이 안생깁니
다. 게다가 포탄이 진지에 맞았는데 그을음만 납니다. 아무리 콘크리트라도 표면엔 상당한 포격흔적이 남습니다.
아마 폭발특수효과의 한계때문이지만 해군에 대한 관심이 좁고 편현한 이나라의 현실때문인것 같습니다.
심각하게 파고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시간을 들여 댓글을 달아주셨으니 저도 성심성의껏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동상은 포로수용소에서 아주 빈번하게 있는 일입니다. 심지어 동부전선의 일반 독일군 병사들 사이에서도 심각하게 발생했습니다. 원인은 부실한 동계복장, 불량한 영양공급 그리고 자주 씻을 수 없는 위생문제였습니다.
최우선 보급을 받던 독일군 일선 병사(한 해 몇 만명)가 이 정도인데, 하물며 최하의 대접을 받던 포로가 밤새 매달려 있었으니 당연히 동상에 걸리죠. 일선 독일군 병사보다도 더 두터운 외투를 전쟁포로가 보급받았다는 것 또한 말이 안되죠.

그리고 흥행저조는 상당히 부실한 스토리와 감독의 역량입니다. 훨씬 적은 상영관 수의 홈즈에도 예매율에도 밀리고, 미션임파서블에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관객 수에서 밀립니다.
더욱이 일부 팬층과 배급사의 역효과내는 마케팅이 더욱 사람들의 등을 떠밀고 있습니다. 요즘 영화사와 배급사가 그런 소리를 한다고 하죠? 음해세력이나 네티즌들의 악성 루머로 이 영화가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요.

저도 마케팅이라면 한 때 한국에서 어느 정도는 자신있던 사람이라, 기회가 되면 그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지만 지금의 태도로 보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군요.
사실(Fact)를 근거로 마이웨이가 왜 실패하고 있는지 잘 알려주는 자료입니다.
1월1일까지의 한국내 영화순위입니다. 지난 주 통계가 오늘 발표되는데 제가 알기로는 참담한 정도로 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순위        영화명        개봉일        스크린수        주말관객수        전국누계
1        미션임파서블:고스트프로토콜        2011-12-15        807        1,013,756         5,386,883
2        셜록홈즈 : 그림자 게임        2011-12-21        410        448,315         1,432,135
3        마이 웨이        2011-12-21        746        416,676         1,735,635
4        퍼펙트 게임        2011-12-21        504        238,197         890,267
5        프렌즈: 몬스터섬의비밀 3D        2011-12-29        381        166,354         203,125
6        오싹한 연애        2011-12-01        326        147,206         2,819,415
7        라이온 킹 3D        2011-12-29        279        139,181         170,965
8        포켓몬스터   :백의 영웅 레시라무        2011-12-22        240        75,750         285,509
9        앨빈과 슈퍼밴드3        2011-12-15        227        61,473         516,732
10        포켓몬스터   : 흑의 영웅 제크로무        2011-12-22        222        57,113         234,721
불경기에 대한 타격은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로 받습니다. 유달리 마이웨이만이 상영관을 거의 장악하고 있으면서도 참담한 실패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예상으로는 250만 정도에서 종영될 것 같다고 하니까 제가 재미있게 봤던 오싹한 연애의 성적이 훨씬 좋겠군요.

다시 한 번,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봤다는 소감에 대해서는 시비걸 수도 없고 걸어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영화가 참패한 것에 대해서는 영화를 못 만들었고 감독이 말아먹었다는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 바라쿠다
  • 2012.01.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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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마이웨이가 최고의 영화라고 칭송이 자자합니다. 이유인즉, 장동건 같은 걸출한 배우가 나온 영화가 쓰레기라는 게 받아들이기 힘든 모양입니다. 최종병기 활도 그런 이유로 작년 최고의 영화에 자리매김했더군요. 사실성이나 기획력, 치밀한 구성 이딴 건 달나라로 보내버리고 배우 하나로 승부하는 영화는 글쎄요. 저한테는 안맞는 듯한...

남자들은 별로라고 생각하고 여자들과 학생들은 환성을 질러대고 너무나 큰 인식의 차이를 실감하게 되는....
마이웨이는 영화적 재미와 스토리 모두를 놓친 영화입니다. 엄청난 상영관을 장악하고도 250만명을 들이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영화적 재미가 없었다는 것이고, 인터넷에서 많은 안티나 평론가들의 지적을 받은 것은 스토리가 그만큼 허술하다는 것입니다.
허점이 너무 많아서 다 지적하지 않았지만 두 사람이 러시아군에서 탈영해서 독일군에게 포로로 잡힌 것이 1941년 12월이라고 영화사가 밝혔습니다. 그런데 그 거리가 무려 1,800km 이상입니다. 총들고 부상당한 상태에서 30일도 안되는 시간에 그 거리를 돌파했다고 하니 웃음만 나오죠. 영화에서는 눈덮인 산맥도 넘어갑니다.

일본에 개봉하는 편집본을 보면 좀 황당하다고 합니다. 오다리기 조에 초점을 맞춰 편집이 되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마이웨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들의 감성을 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사실이 그렇지 않다는 것에 대해서는 좀 배우고 이해하려는 태도를 보였으면 하는 것뿐입니다. 이런 기회가 아니면, 더욱이 전사 사이트에서 조차 그런 기회를 거부하면 어쩌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마이웨이 보진 않았지만 님 글 보니 대충 어떤 영화인지 감이 오네요. 저도 한 때 영화인이었는데, '마이웨이'는 사람을 괴롭히는 전쟁(갈등요소)을 향한 시선이 오히려 영화를 미화 시키는 요소로 감독은 해석하는 것이죠. 람보 같은 80년대 미국식 엑션영화나, 홍콩 느와르가 대표적인 예인데, 마이웨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재라서.. 그래서 시대착오적인 접근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강제규 감독 자체가 '쉬리'나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한국영화도 이제 헐리우드 따라잡을 수 있다'를 성공시키면서 성공해온 사람이잖아요? 근데 이게 2012년에는 더이상 한국에 먹이지 않는 현상도 한몫 하는 것 같고.. 결과론이지만 만일 이게 2001년에 나왔다면 어땠을까요 과연...? 또한 마지막으로 모든 영화감독들이 한번씩은 꼭 저지르는 '감독병'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꼭 성공하면 그 시대가 원하는 영화보다는 자기가 꼭 만들고 싶은 영화를 무리하게 만들다가 쓴 맛을 보곤하죠... 마치 히틀러가 러시아를 처들어갔듯...

영화이론적으로 접근을 해 보자면 대표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 / '에너미 엣 더 게이트' 를 비교해 볼 수 있는데, 전자는 '헐리우드 식 사실주의' 후자는 '서부 듀얼 스릴러'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   당시에 스필버그는 자신을 헐리우드 흥행감독이라는 비판을 오히려 역으로 뒤집기 위해서 유럽 예술영화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기법을 이용해 '쉰들러리스트' 와 '라이언일병구하기' 를 제작해 예술성을 인정 받았죠. '에너미 엣 더 게이트'도 정말 잘 만든 영화인데, '라이언 일병'의 혁신에 상대가 안 되었죠. 어쨌든 참 신기한건 스필버그는 이후 이 기법을 '주라기 공원'이나, 가타 SF영화에는 절대 적용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 하면 '라이언 일병'을 넘어서는 전쟁영화를 만들수 없습니다. '라이언 일병' 이후에 모든 전쟁영화들에선 마치 공식처럼 '헨디헬드'기법이 난무했지만, 사실 스필버그처럼 제대로 이해한 감독은 거의 없었습니다. '마이웨이'에서 아무리 카메라를 흔들어 댔어도, 그 차이는 엄청나게 있습니다. 카메라를 흔든다는 것의 의미는 '감독의 시선'이 어떠냐를 의미하는 것인데, '라이언 일병'에서는 그 시선이 '종군기자'와 같은 시선이었다면, 그 이후의 시선은 '이건 박진감을 위해서야'밖에는 안되는 것이죠.. 전 아직 마이웨이를 안 봤지만, 한국인으로써 시베리아에서 노르망디까지 한 인간을 가게 만든 그 원흉과 의미, 그리고 그에대한 감독의 나름의 답을 줘야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고, 그것(전쟁)을 그저 눈을 즐겁해줄 장치로만 여겼다면 이 영화는 예고편 그 이상 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님 아예 까놓고 쿠엔틴 타란티노 처럼 '바스터즈'를 만들던가요...

우에스기님께서 안 그래도 이 영화에 대해서 한마디 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고증은 잘 됬다니 다행이네요^^
공감합니다. 아예 드라마로 만들던가 아니면 서사시 또는 액션으로 만들었어야 했는데 전부 합쳐버렸고 감독이 지나치게 월권을 했다는 후일담을 보면 감독에게 비난이 향해져야 합니다. 장동건 역할에 대해 애써 긍정적으로 옹호하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절대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본 자본이 들어와서 일본시장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주인공은 오다기리 조이고 장동건은 그냥 병풍일 뿐입니다. 이번에 일본판이 개봉되면 한국팬들은 많이 황당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핸드헬드는 라이언 일병만큼만 해줬으면 합니다. 마이웨이에서의 수전증은 절대로 옹호해서는 안되는 반드시 버려야 할 겉멋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세영님 글 읽다보면 시간이 금방 감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주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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