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독일군의 동부전선의 몰락(26) - 칸나에의 재현, 바그라티온 작전 (2) view 발행 | 2차대전
Uesgi 2012.07.01 12:38
정독까진아니더라도 시간나는대로 나름세세하게 전부다읽는데 한달반 걸리네요ㅎㅎ 감사하게잘 읽고 있습니다.. 좋은글올리시느라 수고많으십니다.. 꾸벅. . 앞으로어떤글이올라올지 기대되고 잘 읽겠습니다..
그 동안 여러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계속 읽고 있다는 분들이 계셔서 그만 둘 수가 없더군요. 부족한 이야기를 즐겨주시는 분들 덕분에 힘이 납니다.
..저도 독빠라 패배위주의 내용이라 맴이 아프지만 좋은 내용 잘 읽고 잇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여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스펙으로만 보면 소련전차에 비하여 열등할 것 같은 4호전차지만 의외로 선전했으며 F형 이후의 장포신 4호전차는 T34-85와는 대등 또는 약간의 우위에 있고 JS2전차에 비하여다는 열세였다는 것이 최근의 견해입니다.

두 전차의 장갑두께나 포의 위력은 통상적인 교전거리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파괴할 수 있고, 48구경의 장포신 75mm포는 관통력이나 명중률이 T34의 85mm포보다는 높기 때문이며, 4호전차가 장갑이 두터운 JS2를 4호 전차가 파괴하려면 300m 이내로 접근해야 가능합니다.

JS2의   D-25T 122mm포는 야포를 개조한 것으로 탄두와 장약이 분리되어 있고 장전시에 포신을 수평으로 내려야만 하기에 차탄 발사속도가 낮고 저초속으로 명중률이 낮으며 포탄 휴행탄수가 적어 뜻밖에 대전차전에는 적합하지 않으며 대구경포의 위력을 살려 보병 또는 거점공격용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면 T-34에 충격을 받은 독일이 판터를 만들어낸 것은 아시죠?

제가 몇 년 공부하고 이 블로그를 쓰는 것이 아니고 20년 넘게 공부하고 모은 자료들을 정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계만 놓고 보면 이미 T-34에 열세인 전차이고 위에서도 분명히 정의를 내렸듯이, 1944년 6월 당시 러시아군의 최신식 전차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바로 JS2를 말하는 것이고, 스펙 상으로는 300m 이내이면 파괴할 수 있었을 것 같지만 100m 이내에서도 정면 경사장갑을 맞으면 파괴시키지 못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JS2, 4호전차, 타이거2 장갑을 직접 만져보고 포탄이 튀겨나간 자욱까지 제 눈으로 확인해봤었습니다.
전사가들이 4호전차를 T-34와 비교하지, JS2와는 비교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밑에서부터 답변을 달다보니 중복되는군요.
그리고 위에서도 4호전차의 치명적인 단점은 모든 면이 직각으로 되어 있는 장갑이라고 했습니다. 그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고 했고요. 사진에서와 같이 쉬르첸을 둘러도 극복하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포, 포탄, 광학렌즈, 전차병, 무전기 기타 등등을 비교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제 블로그는 전사를 위한 곳이고 국내 다른 좋은 자료들이 흘러 넘치기때문에 무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습니다.
기회가 되어서 보충설명을 하자면 JS-2의 치명적인 약점은 포나 포탄의 성능이 아닌 장탄수입니다. 독일군의 1/3 밖에 안되는 28발이 최대 적재량이었기 때문에 전차전이 조금만 길어지면 도망다니며 두들겨 맞아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독일군은 JS2와 같은 초중전차를 만나면서 12.8cm의 Pak44 대전차포까지 만들어내게 됩니다. 기존의 75mm로는 러시아군의 최신식전차를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죠.
독일이 4호전차 생산라인을 판터 생산으로 교체하지 않고 종전시까지 4호전차를 계속 생산한 것은 전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탓도 있지만 4호전차 자체가 쓸만했기 때문 입니다.
그럼 타이거 전차는 왜 대량생산을 하지 않았을까요? 전선에서는 한결같이 타이거와 판터를 요청했었는데요?

4호전차를 대량생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판터와 타이거의 막대한 생산비가 큰 원인이었습니다. 전선의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한 대의 전차라도 더 보내야 하기 때문에 4호전차를 중단할 수가 이유가 더 큽니다.  

제 블로그에서는 무기 이야기를 왠만하면 하지 않으려 하지만, 말이 나왔으니까, 4호전차의 최종진화형은 쉬르첸까지 두르게 되는데, 워낙 출력이 안좋은 전차가 기동력까지 나빠졌기 때문에 일선에서는 쉬르첸을 떼어버린 경우가 상당히 많았던 것도 잘 아실 겁니다.

미군의 M4가 증가장갑을 두르고 어떤 짓을 해도 높은 차체와 빈약한 주포때문에 한계를 극복할 수 없었듯이 4호전차도 한계를 맞이했던 것은 분명합니다. 4호 전차는 저도 상당히 좋아하는 전차이기는 합니다만...

제 글 http://blog.daum.net/uesgi2003?t__nil_loginbox=blog_btn을 확인해보세요.
독일 전차의 강력함은 중장갑과 장포신 주포의 위력도 있지만 짜이츠사의 조준경과 승무원의 기량이 월등함에 기인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저는 플라모델도 독일전차아니면 안만드는 독일전차 편집광입니다.

독일전차를 좋아하는 전사가는 4호전차를, 러시아전차를 좋아하는 전사가는 T-34를, 미군전차를 좋아하는 전사가는 M-4에 더 많은 무게를 싣게 됩니다. 제가 지난 20년 동안 봐온 자료를 종합하면 T-34 85에 비해 스펙이 상당히 딸리기 시작했고 그것을 간신히 상쇄시킨 것이 전차병의 경험, 전차포와 포탄의 성능이라고 이미 여러 번 설명해두었습니다.

전차라고 말하면 전차포, 구동장치, 엔진 기타 등등을 모두 한꺼번에 이야기하듯이 전차포라고 하면 광학렌즈까지 말합니다. 저는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1944년 중반부터는 조종사도 그렇고 전차 승무원도 베테랑은 거의 소진되어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신병들로 채워집니다. 그리고 미군 전차가 무서워했던 것은 원거리에서의 정확한 사격도 있겠지만 정면에서는 M4의 주포가 거의 무기력했다는 이유도 큽니다.

무기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워낙 정리를 잘 해주셔서, 제 블로그는 그런 부분이 좀 불친절한데 풍월주인님의 댓글덕분에 모처럼 다른 분들도 즐길 댓글이 만들어졌습니다.
우에스기님.....항상 동부전선 후반기에..특히 치타델레 이후에서...독일 공군의 역량이 어느정도까지..떨어졌는지...
어느정도 제공권이 유지 되어도..소련 기갑부대의 위장대응이 향상 된건지...
아니면..결국 히틀러의 명령에 의해서 공군 주력 대다수가 서부전선으로 이동함에 따른
결과인지가....궁금하네요...
어쨎든 독일군은 질적으로도 거의 대등하고 물량면에서는...도대체
상대할수 없는 강군을 만나고 스러져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일단 쿠르스크전에서도 러시아공군이 준비를 단단히 했었지만 독일공군에게 제공권을 내주게 됩니다.
제 이야기를 읽으셨을테니까 아시겠지만 남부전선에서 그나마 완패를 모면할 수 있었던 것도 독일공군의 지원덕분이었죠.

러시아공군이 신형전투기를 개발하고, 연합군에게서 원조받은 전투기를 투입하면서 성능도 좋아진데다가 연합군의 독일폭격을 막기 위해 동부전선의 유능한 비행대를 대거 이동시키는 바람에 제공권까지 내주게 되어서 일방적으로 당하게 됩니다.

바그라티온 작전에서는 정확한 자료를 찾아봐야겠지만 러시아공군의 7,000대에 비해 독일군은 전투기(100대 이내)포함해 최대 2~3백 대 밖에 안되었다는 기억이 나니까 1944년 중반부터는 동부전선의 공군은 유명무실했을 겁니다.

심지어 수투카로 전함까지 잡았던 루델이 전투기타고 출전할 정도로 상황이 절박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다음에 이어갈 프러시아 전선에서는 독일군이 얼마나 악랄한 짓을 했는지부터 설명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겁니다.
  • 돌팔이의사
  • 2012.07.19 10:42
  • 답글 | 신고
Paul Carrel 저작은 르포작가답게 상당히 글을 재미있게 윤색해서 썼습니다. 그리고 약간은 패망한 독일군에 대한 향수를 곳곳에 뿌리기도 합니다. Ostfront 1944 Alex Buchner의 경우는 루마니아군의 배반에 대해 상당히 흥분하는 뉘앙스를 곳곳에 뿌립니다. 읽기는 좀 따분해도 , (물론 다 읽으셨겠지만-Rolf Hinze) 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저도 파울 카렐 상당히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이제 서양쪽도 세대가 바뀌는지 2차대전에 대한 저작의 출판경쟁이 웬지 김이 빠져가는 느낌도 듭니다. 전 1년에 150권정도, 이거저것 주문해서 모으고, 틈나는 대로 읽는 편인데,, 러시아쪽의 일부 문서들이 상당히 수준이 높아졌고, 전시 공산주의의 선전전에서 벗어난 솔직한 저작들이 나오더군요.. 아직 러시아 원서로 독파하긴, 좀 버거워서, 영어판으로 읽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독어판과 영어판 같은 책을 사 놓고, 동시에 읽으면서, 양 언어를 공부하는게, 오히려 문법의 확립에는 상당히 방해되는 느낌이더군요...

결국은 독일군 공간사를 읽는게 제일이 아닐까 합니다.^^
수고하시는 게시판 주인장께 감사의 말씀을 다시한번 전합니다.
상당한 조애를 가지고 계시군요. 러시아 자료들이 2차대전의 숨은 보고들이죠. 영문판으로 읽을 수 밖에 없는데, 그 자료가 한정되어 있어서 깊이 알고 싶은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많을겁니다.
그래도 일본어판 번역밖에 없던 우리나라에서 이 정도의 영문자료라도 볼 수 있게 된 것은 다행입니다.
그래서 제가 블로그로 그 자료들을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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