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2차대전 주력전차들 비교 | 2차대전
Uesgi 2011.01.18 22:42
ㅎㅎ~~반가운 전차 게시물입니다...아마도 제가 기갑사단 전차 중대장 출신이라 더 그런지 몰것네요~~^^
역쉬나 기갑전력은   전차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역쉬 숙련된 승무원이 제일 중요하겠죠~~~
개인적으로는 2차세계대전 최고의 성과를 올린전차는 t-34가 아닌가 해요~~~
이넘 없었으면 소련이 우째 살아남았겠습니까~~~ㅋㅋㅋㅋ
독일빠로서 그리고 아픈 동족상잔의 비극때문에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T-34는 최고의 걸작전차가 분명합니다. 공수주 모든 측면에서는 팬더가 최고였지만, 생산성에서 워낙 차이가 나니까요. 하늘이 도와서 T-26 전차를 사장시키지 않았던 덕분에 소련이 살아남았죠.
일본의 전차가 저렇게 약하게 나온 것은 기술부족 때문이 아니라, 일본의 교량들이 6톤이 넘는 중장갑 전차를 견딜 수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하더군요. 미군의 전차포가 철갑탄으로 사격했더니 구멍만 나고 안의 승무원들은 멀쩡했기 때문에, 다음부터는 고폭탄으로 쏴서 완전 파괴했는데, 문제는 너무 완전하게 분해가 돼서, 나중에   파괴된 일본 전차   댓수를 세기가 어려웠다고 하더군요. 10대~20대 하는 식으로 주먹구구 계산.
기술부족은 맞습니다. 일본군의 최대 약점은 중공업 기반이 너무나도 약한 것인데, 그래서 비행장 건설의 생산성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미군은 비행장 활주로가 아무리 파괴되어도 중장비를 동원해서 단 하루만에 복구한 반면에 일본은 중장비가 없어서 사람이 메우느라 완전복구까지 보름이 걸렸다고 합니다.
그리고 철갑탄과 고폭탄 해프닝은 일본군 전차 장갑이 워낙 부실해서 철갑탄이 관통해나갔다고 합니다.
이런 기술부족은 나름 앞섰던 항공과 해상 전력에도 그대로 드러나서 대전 중반이후에는 항공기의 전력뿐만 아니라 항모/전함 모두 상대가 안될 정도의 수준 차를 드러냅니다.
참고로 위에서 농담했던 97식 중전차의 무게는 16톤입니다. 진짜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총 탄에도 뚫렸다고 하는 95식 경전차의 무게도 7톤이니 교량 탓은 아니죠. 97식 전차를 보면 대전 이전의 기술인 리벳연결식입니다.

대전초기에는 제대로 된 저항을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경전차 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대전 중반부터는 심각한 수세에 몰리면서 일본군도 전차개량에 고민합니다. 그래서 독일전차까지도 테스트하게 되죠. 항공기에는 그나마 독일의 엔진을 카피해서 올렸지만, 전차는 엔진은 둘째치고 문제가 아니라 주물장갑을 만들어낼 기술도 부족했고 철갑탄 기술조차도 부족해서 40톤이 넘는 중전차와 85mm 이상의 화력을 갖출 수도 없었습니다.
님 설명을 듣고 보니 기술부족도 중요요인이 맞는 것 같군요. 저는 태평양전쟁에서 쓰인 95식 경전차를 위주로 쓴 것인데, 표준적인 항만설비와 크레인 등을 감안해 전차 중량은 6톤 이내로 할 것이 요구되어 위력이 약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어떤 사건은 하나의 원인만으로 일어나지는 않을 겁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테고 가중치가 서로 다를 겁니다. 전사의 경우에는 극히 주관적인 판단이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보를 교환해야 합니다. 제가 여기에 올린 내용은 그 중의 한 주장에 불과합니다. 자주 오셔서 좋은 의견주시기 바랍니다.
  • lju2000
  • 2012.11.27 21:58
  • 신고
95식 경전차를 중국과의 전쟁에서 너무 잘써먹은게 화근이였죠.
중국땅떵어리 사정상 기동성좋은 경전차가 더 잘먹힌건데 덕분에 일본군부는 이후 전쟁에서도 중장갑보다는 기동성이 좋은 전차가 대세라고 판단하는 우를 범한데다 일본 자국사정에 맞춰 전차를 구분했기에 타국의 전차수준에 까막눈이 되버린거죠. (미국은 M3 스튜어트 를 경전차로 구분한데반해 일본은 중전차로 구분했으니까요)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셔먼 좋아하는데요. 소련, 독일, 일본..모두 미국만한 공군이 없었습니다. 그 많은 공군으로 유럽인을 먹여 살리기까지 했죠. 독일 전차는 연료와 보급이 항상 문제였지요. 독일의 flat건도 보병에 허무하게 취약했구요. 셔먼이 초반 계속 당했지만, 독일 진입후 퀼른 성당 앞에서 퍼싱이 타이거, 팬져전차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하게 됐지요. 셔먼의 기동력으로 여러 갖가지 연합군의 승리를 쟁취한 것도 연합군 진격에 큰 힘이었습니다. 느린 중형 전차였다면, 유럽에 피해가 상당했을 것이고, 전쟁도 늦게 끝났을 것이며, 동부 유럽 상당수가 소련에 넘어갔을 것입니다. 셔먼같은 전차가 있었기에 전쟁이 빨리 끝나 많은 인명이 살았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위 비교는 단순한 전차들만의 비교입니다. 셔먼도 주행능력은 훌륭한 전차입니다만 높은 차체와 빈약한 주포는 치명적인 약점이었습니다. 이미 상대전차는 낮은 차고에 더 강력한 주포로 발전하고 있었습니다.
동부전선과 같이 전차들만이 맞붙는 전투가 벌어졌다면 셔먼의 일방적인 패배는 분명합니다.
저도 타이거를 좋아합니다만 타이거도 치명적인 약점이 존재합니다. 경악할만한 주행능력과 승무원의 높은 학습곡선이죠. T-34는 자동차 운전기술만 가지고 있어도 바로 조종할 수 있는 반면에 타이거는 상당한 훈련이 필요했습니다.
전혀 모르는 분야입니다만 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 자주들러 주시기 바랍니다.
  • 페이트타쿠님
  • 2012.12.23 21:46
  • 답글 | 신고
Js-2오타있네요 소련전차에..
Is-2입니다
오타가 아닙니다. JS-2는 영어식 명칭, IS-2는 러시아식 명칭입니다.
JS는 Joseph, IS는 Ioseph로 시작됩니다. JS가 훨씬 많이 사용되다가 최근에 IS로 많이 바뀐 것 뿐입니다.
제가 알던 전차들이 나오니 더욱 흥미롭네요
플라모델로 만들던 시기가 70년말 80년초인데

셔번 티거 팬더 킹타이거 거의다 만들어본듯 합니다
ㅎㅎ 옛날 추억이 새롭네요
이게 그 유명한 전차개그인가ㅋㅋ
수정 부탁드립니다
저건 킹타이거가 아니고 혠셀포탑을장착한 티거2같고 T34는 제식명이 T-34이고 까딱하면 미국의 중전차가 되버립니다 보병을만났을때도 전방기관총과 동축기관총이 있으므로 티거처럼 하면됩니다
킹타이거가 티가2입니다 T34는 잘 알려지지도 않은 프로토타입 전차입니다 모르는 사람 많아요 그리고 T34를 안다 해도, 그 전까지 T-34라고 적었는데 T34라고 오타한번 났다고 '호엥?! 왜 갑자기 미국의 프로토타입 중전차 T34얘기를 까내지?' 하는 사람이 어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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