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한나라 명장 주아부의 죽음 (짧은 내용) | 중국
Uesgi 2014.01.15 02:39
  • 바라쿠다
  • 2014.0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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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동업하는 건축사분의 부인이 운영하는 부동산 중개업소에 간 적이 있습니다.         커피와 차를 마시다가 자연스럽게 정치이야기가 나왔는데 우에스기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더군요. "종북이 정권을 잡고 돈을 빼돌리면 국민을 학살하기 위해 총과 무기를 살게 뻔하지만 새누리당 사람들이 돈을 빼돌리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사용하기 위해 자본을 모으는거다. 민주당과 종북이 부정부패를 저지르면 반역죄로 모두 처형해야 하지만 새누리당은 더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4대강을 봐라. 작년부터 홍수도 없어지지 않았느냐? 종북은 모든 걸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한 마디하면 싸움날 것 같아서 웃고 말았습니다. 그리 당해도 좋은 모양입니다.
중독(POISON)... 달리 표현할 말이 없네요.

대부분의 종북빨갱이 운운하면서 새누리당을 지지하시는 많은 지적으로 문제가 있는 장애자들이 솔직히 그런 말하기엔 많이 부족한 삶을 살면서도 엄청 자부심을 가지고 사는 게 이해가 안되지요.
얼마전 보니 '노동자, 농민' 이란 단어가 북한의 프롤레타리아 혁명론에서 쓰는 용어라서 종북이라고 새누리당 모 의원이 카메라 앞에서 떠들더군요. 노동자 농민은 원래 우리 나라 말이고 근로자의 날을 노동절로 바꿔준 게 국회인데 말이죠. 그래도 지지하는 뇌없고 가슴없는 분들은 머리를 끄덕끄덕합니다. 부정선거를 했건 안했건 중요하지 않답니다. 종북세력이 대통령하는 걸 막은 것만 해도 장하답니다. 자신도 남 아래서 시간제로 일하고 급여를 받는 노동자인데 본인은 그리 생각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인지부조화가 아니라 아예 현실을 잊어버린 망상장애가 아닐까요?
특정 지지자들에게 흔하게 들을 수 있는 괴담이죠. 이명박정권에서도 대북송금이 줄지 않았고 박근혜정권에서도 계속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 그 다음부터는 더 이상 의견교환이 어려워지죠.

어떤 분이 중독이 아니라 신앙수준이라고 했죠. 중독은 스스로 부끄러움을 아는데 신앙이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다고요. 지금은 종교전쟁과도 같습니다. 오로지 종북 딱지붙이고 증오를 불태웁니다.

성인이 된 후 3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빨갱이, 좌익, 종북 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단 한 번도 공산주의자는 물론이고 사회주의자 조차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 바라쿠다
  • 2014.01.1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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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북이나 빨갱이 소리 듣는 건 저랑 비슷하네요. 게다가 공산주의건 사회주의건 우리 문제도 해결못하면서 딴데로 눈돌린 사람들 싫어하는 것도 저랑 같으시네요. 전 이번에 민주당이 북한인권법 운운하는 것도 무지 싫습니다. 부정선거에 대해 승복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오지랖도 넓어요.
진실된 종북은 뭔가요?
제가 생각하기에 종북은 이석기 라는 사람처럼 북의 사상을 숭배하는것 같은데..
  • 바라쿠다
  • 2014.01.20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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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사상이 있던가요? 덜떨어진 교조주의만 있을 뿐이지요. 이 블로그에서 우에스기님이 주장하는 유연한 사고와는 가장 동떨어진 사고를 하는 집단이 북한입니다. 그런 집단을 숭배한다는 게 가능하기나 할까요? 3대가 세습하는 건 북한이 아직도 조선시대의 사고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증거입니다.

하지만 이 나라의 종북을 운운하는 세력들의 공통점은 둘 중의 하나입니다. 조선중기부터 나라의 생산력을 독점하고서 가난한 사람과 하층민을 수탈하면서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결정적으로 철종을 옹립해서 왕권을 약화시켜 결국 일본에 주권을 넘긴 사람들과 그 사람들 밑에서 떡고물이라도 얻어먹기 위해 다른 민초들을 괴롭히며 기생하던 사람들의 자손들이 요즘 말하는 수구꼴통이지요. 하지만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못하고 따라다니는 바보들이 더 많은 게 현실입니다.

종북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같은 단어를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한다면 의사소통이 안되겠지요. 북한과 전혀 상관없는 분들한테 종북이라고 몰아부치니 서로 무슨 뜻인지도 모를 수 밖에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지시를 받고 대민심리전을 펼치던 팀장에게 법원 판사가 두번에 걸쳐 종북의 의미가 뭐냐고 질문했습니다. 하지만 증인석에 있던 팀장은 아무 답변도 할 수 없었죠. 왜냐하면 종북을 대상으로 한 업무팀의 팀장인 자신도 종북이 뭔지 모르거든요.


그들이 말하는 종북은 분류기준이 의외로 간단하더군요.

성폭행범 엄히 처벌하자고 하면 종북,

저축은행 비리 근절하자고 하면 종북,

북한과 대화하자고 하면 종북,

4대강 비리 척결하자고 하면 종북,

전교조 지지하면 종북,

우리 아이들을 건강히 잘 키우자고 하면 종북,

국민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들어 달라고 하면 종북,

라팔이나 유러파이터 사자고 해도 종북,

자주국방하자고 하면 종북, 전작권 환수하자고 해도 종북,

주한미군 주둔비용 좀 깍자고 해도 종북,

교학사 교과서 채택하면 안된다고 하면 종북,

이승만을 욕해도 종북, 박정희를 욕해도 종북, 전두환을 욕해도 종북,

노무현을 추억해도 종북, 박원순을 좋아해도 종북,

부정선거의 부정 운운만 해도 종북, 국정원의 국정 운운만 해도 종북,

국가부채나 서울시 부채 얘기만 꺼내도 종북, 노조 얘기만 들어가도 종북.......

아마 우리 국민중에 종북 아닌 사람 별로 없을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반세기전에 충분히

고통 당했기에 자신이 종북으로 몰릴까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모양이더군요.
일단 이석기씨의 공판을 기다려봐야겠죠? 처음과 달리 모양새가 무척 우습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살면서 북한의 사상을 따를 사람이 있을까요?

요즘은 종교인에게도 종북을 붙이더니 이제는 현대기아차 욕하면 종북이더군요.
이석기씨는 싫어하는 정치인 중 한 명이지만 그의 범죄여부는 공판 후를 기다려도 충분합니다.
하루도 종북 운운하는 소리를 듣지 않고 넘어간 적이 있으신가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종북주의자라고 지금까지 고발된 사람은, 무려 몇 년간의 수사를 거쳐 이석기씨와 그 당의 몇 사람 밖에 안됩니다.

국회 과반수이상, 언론, 검찰, 경찰 모두 장악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막강한 권력인데도 종북주의자 고발은 없습니다. 그래서 저도 종북주의자가 도대체 북한의 뭘 추종하는 지를 모르겠습니다. 실물을 봤어야 알 수 있죠.
다른 정치인들이야 그렇다 쳐도 김대중 전대통령을 욕하는건 좀 이해해주기가 어렵더군요. 상당히 큰 일을 해낸 사람인것 치곤 그 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적을텐데 말이죠. 더군다나 노벨상수상자이고, 임기기간동안에 어린이와 학생들로부터 '존경'이란걸 받아본 인물입니다. 더구나 영국에서 했던 연설은 그가 다른 대통령들보다 실력은 어떨지 몰라도 그릇은 확실히 다른 차원의 크기인 인물이란걸 잘 보여주죠.
그리고 이런 인물이 대통령이 됬던 경우가 있다는것 만으로도 한국정치판에 희망은 있습니다. 박근혜대통령까지 거의 대부분의 대통령들이 재벌기업과의 혼맥도속에 속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 풍토에서 실력은 몰라도 부정부패완 거리가 있는 김영삼, 노무현, 김대중 전대통령등의 대통령들이 있을수 있었다는것만으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 환경을 한국은 아직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박근혜대통령이 부정부패와 거리가 있을거란건 가능성이 희박하죠. 아버지 박정희 전대통령만 해도 수많은 재벌 인물들과 관련이 있는걸요. 아마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부정부패해서 아얘 부정부패가 무엇인지 잘 인식하기 어렵게 자라셨지 않을까 우려가 될 정도인데요. ^^;
또한 인물등용에 있어서도 마치 환관을 중용하는듯하는 등용방식을 보면 차라리 경제가 더 나을 지경입니다.
고 김대중 대통령님은 공부를 정말 많이 하신 분이고 식견이 대단했죠. 두 분만 떠올리면, 답답해져서...
  • 바라쿠다
  • 2014.02.2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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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동업자분 사무실에 갔더니 사람들이 난로앞에 앉아 이석기 유죄판결과 서울시 간첩 증거조작사건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더군요. 그 분들 약간 오른쪽으로 편향되어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간첩사건의 증거가 조작되었다. 한 개인의 인생이 담긴 문제인데 어떻게 증거를 조작할 수 있느냐?     이석기 사건도 증거조작이 있었다는데 처음부터 검토를 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돌아온 답변이 가관입니다.
한 분이 그러더군요. "그 놈들은 간첩이 맞다. 그런 놈들은 증거 조작이 아니라 더한 것을 해서라도 모두 사형시켜야 한다."고 입에서 침을 튀기더군요. 기가 막혔습니다. 제가 그래도 증거없이 어찌 유죄판결을 할 수 있느냐고 따지자,
"그런 넘들은 영악해서 원래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 그런 것에 속아 무죄라도 주면 대한민국 적화통일되는 건 시간문제다."라고 하네요. 그 어마어마한 무대포에 입을 다물어버렸습니다. 말을 건 제가 미친넘이었지요. 다행인 건 그 시간남아도는 인간들하고 같이 일을 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하지만 자주 부딪히는 것도 요즘 짜증이 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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