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알아야 할 세계사 1001 장면
의미있는 1001번의 세계사 이벤트를 자세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오를레앙의 숙녀 잔다르크 | 프랑스
Uesgi 2014.11.03 18:13
  • 삭제된 댓글입니다.
  • 2014.11.07 20:14
일단 선행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기록이 ~카더라로 믿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 사람의 큰 행적도 갑론을박이 있고 후대에 정리되는 경우가 많아서 작은 일에 대해서는 기록자의 편견이나 왜곡이 워낙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시는 교전수칙이나 국제법이 아예 없던 때라 악행이라고 할 수도 없죠.

재판과정에 대해서는 관련도서들이 많지만 다 외국서적이죠. 그 내용은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쟁에서는 적을 가능한한 잔인하게 많이 죽여서 조기에 승리하는 것이 미덕인데, 지금의 도덕관념으로는 용납되지 않죠. 그리고 그 당시라고 해도 죽어간 적국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전범이 됩니다.

민간인에 대한 범죄도 도덕적으로는 당연히 비난을 받아야 하지만, 20세기 들어서기 전까지는 상당히 중요한 전략전술 중 하나였습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 끝나고도 그 일대에 한동안은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초토화 작전은 중요한 공격과 방어전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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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잔이 얼마나 큰 역할을 했을진 좀 의문이다만, 그래도 백년전쟁이 시기가 여러 텀으로 나뉠정도로 워낙 긴 전쟁이였는지라, 결정적인 분기점에 나타난 색다른 존재였다는것 만으로도 당시에도 물론 오늘날에도 잊혀지지 않는 유명인물이 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세유럽사의 마지막 대 전쟁을 장식하기 위해 나타난 존재라고 봐요.
현대 직전까지는 땅에서 갑자기 솟은, 배경이 전혀없는 리더들이 대단한 능력을 보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전쟁에서는 더욱 그런 예가 많았습니다.

그러니 직업과 기술이 분업화되지 않은 고대나 중세에는 기회만 잘 맞으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기 쉬웠을 겁니다.

한국에서는 잔 다르크와는 대척점에 있는 대통년이 잔다르크로 여기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유명 헬스트레이너를 무려 청와대 3급 행정관으로 임명하고, 억대가 넘는 필라테스 장비를 사들인 참 나쁜 대통년인데도 성녀로 추앙 받는 것이 21세기의 대한민국입니다.

여성이라는 조건 하나만으로 역사의 위대한 여성 지도자들이 수모를 당했죠.
잔 다르크는 뭔가 영감을 주는 인물이군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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