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견문록 (232)

6.10 민주항쟁 광주 민주대행진. 그 날의 그 함성이 그대로 들리다. | 광주 견문록
simpro 2017.06.11 07:00
세월이 벌써 많이 흘렀네요
당시 호헌철폐와 독재를 외치던 세력들이
이젠 기성세대가 되었으니...
그르게요.
당시 금남로 대단했죠.
같이 나갔셨죠? ㅎㅎ
민주주의 위해 목소리 높였던 아름다운 과거가 밀려오네요..
나는 육여수 여사 서거 때에 관제 동원 데모밖에 하지 않고 청춘이 다보냈는데..
먹고 사느라 그런 생각을 못한 부끄러운 청춘이였다..
저도 나이들어 혈기가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동참하기가 어려워졌답니다.
지금은 이렇게 사진촬영으로나마 참여합니다.
서울 남대문과 시청앞에서 일어난 호헌철페를 외치면서 벌이던
민주항쟁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버스가 굴러가던 모습도 기억 납니다
그후 6,29 선언을 근무시간에 전직원이 보던 생각도 납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네. 629선언 날
저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
이제 이런 행사도 축제가 되었네요.^^
이한열열사가 제 광주진흥고 선배입니다...그날 서울시청을 떠난 운구가 저희 진흥고운동장에서 노제를 잠시 지낸 후
망월동으로 갔었죠...ㅠㅠ   그때 끓어오르던 분노란...왜 하필 광주 아이들만 그렇게 희생 되어야만 했던가...ㅠㅠ
이한열열사 고향은 원래 저와 같은 곡성입니다.   그런데 화순으로 나오더군요...
아마 한열이형 아버님이 화순농협에 근무하셔서 그런가 봅니다...ㅠㅠ
기억이 납니다. 영호남의 청년들 박종철, 이한열.
평생 기억해야 할 분들이죠.
그나저나 곡성 삼기가 집인디라...ㅎㅎ
으메...지는 곡성읍에서 태어났고 죽곡면동계리 태안사골짜기에 조부님 전답이 있답니다...ㅎㅎ
한국에 민주주의는 그분들의 외침으로 시작 해서 촛불로 완성 되었습니다.
고맙고, 늘 기억하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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