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견문록 (25)

1년에 딱 3일 대통령 집무실 개방하는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view 발행 | 서울 견문록
simpro 2012.08.22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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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움말 도움말
한국 현대사에서 이분처럼 뜨겁게 살다간 인물이 있을까 싶네요...
현대사 그 자체이실 겁니다.
격변의 시대를 부끄럽지 않게 산 역사의 증인이기도 하구요.
참으로 의미있는 곳입니당.
선생님이 생각나면 이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당.^^*
추도기간에 가셔야 집무실을 볼 수 있답니다.^^
한참을 둘러봤습니다. 그분이 생각나는군요.
집 책상위에도 DJ사진이 있지요.
전 맨날 봅니다.^^
구경 잘했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서울 들르시면 한번은 들러보셔요..^^
대통령자리도 앉은시고 부럽기도 하고....아주 좋은데 다녀 오시었네요.
여름엔 그저 이렇게 낮은 곳으로만..ㅎㅎ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하여 투쟁 하시고
민주화를 앞당기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역사를 한눈으로
볼수 있었던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네..저도 책으로 인터넷으로 보던 것을 도서관에서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그것을 이렇게 블러그에 올려놓고 평생 볼 수도 있어 좋구요..
아주 의미있는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매 구절 문귀마다 고인에 대한 존경과 흠모가 느껴집니다.
구석구석 세세히 둘러보시고 올리신 글에 정성이 가득 하네요.
바쁜 나날을 보내시는 와중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글은 영원하다라는 말 대로 꼼꼼히 사진찍어 영원히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내년 4주기에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때는 정권교체가 되어 있겠죠^^
덕분에 좋은   곳을 알게 되었네요. 잘 둘러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것을 새롭게 알게되어 유익했답니다.
고운님 덕분에 귀한 장소구경 잘 했네요
정취가 가득하고
그분의 정이 듬뿍 담겨있는 소장품들 새롭네요
고마워요
귀한 장소 보여드려 행복했습니다.
손때 묻은 지팡이와 필기도구도 직접 만져보았답니다.
좋은 장소 소개 감사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의미있는 장소가 있었네요.
꼭 한번 가볼랍니다.
저도 몇번 지나치기는 했지만 이렇게 기회가 되어 방문했음에 행복했습니다.
가족끼리 다녀와도 충분한 교육의 장이 되리라 봅니다.
비오는 출근길
서늘한 느낌의 퇴근길
가을은 이미 코앞에 와 있어요
불어난 우이천에 백로 한쌍
부럽기 짝이 없는데
결실의 계절 가을 준비는 하셨나요
내일이 처서인데 이 비 그치면
한두번 머리 겨지는 더위가 오겠지요
이맘때면 고추 따느라 바쁘고 말려야 하는데
참깨도 털고 말려야 하는데 비는 비는 자꾸만 오네요
주중 한 가운데 수요일 우리님들 블방이나 둘러볼까 함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사랑 함니다
처서라 그런지 저녁나절부터 많이 시원합니다.
이제 곧 가을이 다가오니 새로운 여행계획도 세워볼까 합니다.
들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회상 하며)
    
    
             (오는 8월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8주년에 부쳐)
    
                                                                                                                                                                                                                                                                                                                                                                                                                                                                                                
    
김대중 전 대통령님, 당신이 가시는 날엔 하늘의 태양도 울먹였던 가요,

아니 밤하늘의 달그림자도 서먹했던 가요, 벌써 여덟 해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가시는 날엔 국회 의사당을 비롯해 세계만방에서 임시휴전의 불안도 팽개치고 조문객의 행렬도 이어졌으며 동토의 땅 북한에서까지도 고려항

공편으로 조문단 일행이 155마일 넘어올 수 없는 붉은 전선을 넘어 방문하여 고개 수그리며 당신의 영면을 빌었으니, 과연 당신의 사랑은 마치 그 어느

날 청와대의 부름에도 사랑만은 깨트릴 수 없다고 밤새 보호막을 쳐 주셨던 그 따스함처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그 사연 무한광대 하였습니다. 그리하

기에 당신이 가시는 날엔 하늘마저도 우울해 밝아오지를 않았습니다. 
    


이제가면 언제 오시나요. 2009년8월 18일은 저 멀리 밀려나 버렸거늘, 그러나 내년이면 이 날이 또 찾아오련만 그러나 당신의 조용한 침묵과 따뜻한

사랑은 고향집 훈훈함처럼 민족 저마다의 한(恨)을 들어주셨고 또 찾고 싶은 아늑한 품이 되시어 겨레의 아우성에도 외면하지 않는 정의의 바른 품안

이 되셨습니다. 당신의 인동초의 삶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 당신은 70~80년 그 허구한 민주화운동의 최선두에 서서 사랑과 나눔을

가장 중요한 유산으로 하고자 버팀목이 되어 주셨던 불사조(不死鳥)가 되어주셨습니다.

강자(强者)보다는 언제나 약자(弱者)의 손을 더 높이 들어주셨고 배부른 자의 권세보다는 헐벗고 굶주린 자의 허기를 더 달래주시었던 당신, 이 세상

당신이 가시면 그 훈훈한 겨레의 큰 그릇이 또 있을까요,
    


당신의 인동초(仁冬草)와 같은 끈질긴 사연의 옥중일기(獄中日記)는 부족한 사회에 영원한 진리(眞理)요 참 교육(敎育)이 되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세

계 속의 당신이 되신 장한 노벨평화상의 수상이야말로 얼마나 한마음 한 뜻 되어 단일민족의 의기를 세우시려 별별의 망언까지도 감수하셨던가요. 이

에는 국내는 물론 세계 속의 평론에서도 당신의 오른팔을 더 높이 쳐들어 주었으니 이를 지켜보는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이구동성, 동작동 국립묘지 앞

을 오늘도 무심코 흐르는 한강의 침묵처럼 그 해결 우리는 후손과 더불어 기어코 한라에서 백두까지 민족의 한 풀어보렵니다.        
    


당신은 비록 하늘나라로 가셨다지만 당신의 배품과 사랑, 그 밝음은 영원히 살아 숨 쉬고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셨다지만 그러

나 당신의 훈기는 하늘나라에서 더 광활하게 이승에서 못다 한 평화(平和)의 교섭 이루시어 그리도 만나고자 했지만 먼저 가버린 북한의 김일성(金日

成) 수석도 한 번 만나보세요, 그리고 평양 방문 애기도 나눠보세요, 끝내 남북통일(南北統一)의 밝음을 맛보지 못하시고 떠나가신 월남의 대부 정주영

회장님의 소 때, 무더기로 북한에 기증한 그 한 맺힌 동포애도 전해보세요.


    
우리는 당신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겠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님, 당신은 천국에서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며 우리를 향해 더 지워지지 않을 사랑으로 부

활하실 것입니다.

음지의 등이요, 빛과 희망이 되어 주셨던 당신, 당신은 동교동을 작별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가슴 가슴마다에 영원히 둘 아닌 하나가 되어 더 높이 그

리고 더 넓게 미래의 어두움을 밝혀주실 주마등이 되었습니다.
    


당신의 황토 빛 너털웃음 속에서도 국민들은 더 가까이, 그리고 더 영원히 잊지 못할 훌륭하신 추억이 되었고 더불어 변치 않을 식량이 되었습니다. 7천

만 우리는 이제 둘 아닌 하나가 되어 영원히 당신을 잊지 않고 당신의 뜻을 이어받는 민족의 후계자가 될 것 입니다.
    
당신이 가시는 그날에 나라에서도 국장(國葬)으로 당신을 대우하였고, 우리국민 모두는 가가호호마다에 반기(半旗)를 게양하며 우리 모두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당신의 영면을 빌고 또 빌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궁하세요. 당신의 커다란 그늘아래 한반도의 내일은 차례차례 음지의 어제를 떠나 양지

의 금수강산으로 밝아 오리라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