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남편따라 귀양인지 귀향인지를 했다. 당연히 제주도에서는 귤농사다. 이제는 바람과 돌이 낯설지 않다. 하지만 아직 현지어습득이 안되어 옆집할머니같은 native speaker와는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하다. 실(實) 결(潔) 원(願)은 성실, 성결, 성원. 우리아이들의 이름이다. 실결원귤은 하늘과 농부의 열매(實)이다, 자연에 가까운 깨끗한(潔) 귤이다. 땅과 사람이 원(願)하는방법으로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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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오월, 귤꽃향에 취하다 제주도 오월은 귤꽃향에 취하는 때입니다. 제주도 어디에나 귤밭이 있으니 어딜가나 귤꽃향이 코를 즐겁게 합니다. 달콤하기도하고 알싸하기도하고 상쾌하기도 한 향! 귤농사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누군가 매화꽃이 좋아 매실농사를 했다고 하는데 실결원은 귤..
2013년 실결원 회원 귤나무 이름표를 달다 회원 이름표를 만들어 달았습니다. 지난해는 3월에 달았는데 순도, 꽃도 안나올때라 이름표를 달아도 비주얼에 안나와서 ㅎ 올해는 귤꽃향이 진한 오월에 이름표를 걸었습니다. 나무이름을 하나 하나 쓰면서 '함께한다'는 말의 의미를 되새겨 봤..
우리집 제주 토종닭 시골 사는 재미 중 하나는 마당에 닭 몇마리 풀어놓고 키우는 것일겁니다. 몇해전부터 제주 토종닭을 구해 길러왔습니다. 수탉한마리 암탉10마리로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나오는 음식물과, 풀, 마을 정미소에서 구한 미강을 먹입니다. 요즘은 포르체타 음식물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