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남편따라 귀양인지 귀향인지를 했다. 당연히 제주도에서는 귤농사다. 이제는 바람과 돌이 낯설지 않다. 하지만 아직 현지어습득이 안되어 옆집할머니같은 native speaker와는 의사소통이 자유롭지 못하다. 실(實) 결(潔) 원(願)은 성실, 성결, 성원. 우리아이들의 이름이다. 실결원귤은 하늘과 농부의 열매(實)이다, 자연에 가까운 깨끗한(潔) 귤이다. 땅과 사람이 원(願)하는방법으로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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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낙심하지 마십시오 행복은 값진 사랑의 수고로 말미암습니다. 행복은 기다림, 돌봄, 용서에 의해서 싹을 띄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선을 행하다가 절망하거나 포기해서 않되는 이유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나에는 기쁨으로, 그에게는 감사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작고 보잘..
하늘 가족 하늘 아버지의 사랑을 입은 사람은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을 책임지고 돌아봅니다. 이것이 가족입니다. 불쌍히 여기시고, 함께 기뻐하시며, 매임에서 자유케 하시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을 우리는 하늘 가족이라 부릅니다. 하늘 아버지의 뜻을 따르며 하늘 아버지께 부탁하고 ..
자고 나면 피곤이 사라지는 것은 신비롭습니다.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새순이 사라나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아침이 밝아오고 저녁의 어둠이 끊임없이 이어진다는 것이 신비롭습니다. 마음의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이유를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이웃이 되고, 친구가 되어 살아간다는 ..
바리메, 족은 바리메 오름 탐방 매주 토요일 마다 오름 탐방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등산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다던 홈딩 재열이도 이제 토요일 오름 탐방을 즐기고 있습니다. 올라가면 오름마다 다른 풍경에 압도당하고, 내려왔을때의 상쾌함과 성취감(?) ~~ 기분 참 좋지요^^ 사진..
3월의 귤밭 - 꽃밭? 귤밭! 귤나무의 봄은 다른 과수보다 조금 늦습니다. 그러나 귤밭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루 하루가 다르게 바닥에서는 풀들이 자라고, 꽃이 피어납니다. 하늘에서는 번식기를 맞은 새들이 짝을 찾고, 둥지를 틀 곳을 찾느라 부산스럽습니다. 방풍이 잘되는 ..
나는 농부다 과수원을 돌보는 과원지기다 이른 아침부터 어두워지는 저녁까지 진정한 농부가 되어 가지치기를 한다 양 어깨가 뻐근하고, 손목과 종아리가 힘에 겨울 때까지 일한다. 날마다 과수원에서 살고 있다. 집에서는 잠을 잘 때만 있으니 과수원에서 산다는 말이 맞다. 한 달 내내 ..
헤아릴 수 없는 것들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운다. 하늘의 해빛과 바람 그리고 비로 인해서 헤아릴 수 없는 수 많은 사람들이 소망하고 기뻐한다. 저녁의 안식과 새벽의 빛으로 인해서 은총이 없다면 소망도 용서도 없다. 은총이 없다면 기다림도 희생도 없다. 저 혼자서 그렇게 된 줄 안다..
우리 멍숭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어머님이 강아지를 키우고 싶다하셔서 작년 5월에 암수한쌍을 사다드린건데 두마리는 성가시다고 이웃에 주고 암컷 한 마리만 남아있던 겁니다. 어머님이 편찮으시는 바람에 우리집으로 데리고 왔어요. 이름은 '멍숭이' 우리집에 오는 개는 남녀노소 구..
유기농귤 과수원 봄 거름내기 봄입니다. 다시 블로그를 시작합니다. 귤수확이 끝난 이후로 마음과 생활이 복잡해서 집중해서 뭔가를 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두어달 넘게 블로그 포스팅을 쉬었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 잡고 하루 하루를 살아야겠습니다. 포스팅은 쉬었어도 귤과수원은 이..
변함없이 날이 밝았습니다. 참새와 까치도 한 날을 기뻐합니다. 삶과 죽음이 늘 내 곁에 있습니다. 숨어서 돌보시는 당신의 사랑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갑니다. 내가 어쩌지 못하는 일들 앞에서 절망이 되고, 원망이 되다가도 당신이 계시기에 소망을 갖고 다시 일어납니다. 한 해가 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