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풍경
자연과 문화 그리고 과학기술의 교차로에서 바라보는 사물/대상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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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풀: 오늘의 서평-과학의 발명
지니 2015.12.17 15:15
서평 작성자는 어떤지 몰라도 토마스 쿤을 들먹이면서     한 시대의 과학은 그 시대의 믿음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과학 상대주의자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최소한 가장 목소리가 큰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이죠. 검색해보시죠. 수도 없이 나올 거니까.
토마스 쿤의 추종자를 자처하는 사람들 중에 과학이론을 엉터리로 이해해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이들의 비율이 훨씬 높아보일 뿐만 아니라,
가만 보면 토마스 쿤 자신도 과학사에서 핵심적으로 틀린 주장을 한 것들이 보이죠. 게다가 양자역학의 발전에 대한 토마스 쿤의 생각은 , 양자역학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되는 걸 제대로     볼 정도로 오래 살지 못했다는 걸 보여주고요. 토마스 쿤의 잘못이건 아니면 쿤이 평생을 "내 얘기는 그 얘기가 아니에요"
하고 싸워야 했던 자신의 추종자들의 잘못이건 ,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가 있는 학자들이라기보다는 기자로 치면 "기레기"에 해당하는 주장들이
쿤의 책 이후에 쿤의 권위를 업고 넘쳐난게 사실이고요. 과학 이론이 특정 시대의 문화를 반영한다는 주장은 진지하게 생각할 가치가 없는,
은유와 상징을 총동원해서 억지로 끼워맞춘 주장들인데, 문과생들한테 정말 잘 팔린 베스트셀러가 되었죠.
그런 사고방식을 쓰면 정보기관이 간첩몰이 하는 것도 다 정당화될 겁니다. 간첩몰이할 때도 그 정도로 그럴 듯하게 들리는 주장들은
다 나옵니다. 따져보면     근거 없는 얘기들이라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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