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따라 노래따라   쉼터공간
강석연 - 유랑 남매(流浪男妹) (강석연, 도무) (39/4)|♬─……유성기 복각음반 | 강석연
다정 2015.01.24 20:18
끝없이 가야 하나 정든 고향 버리고
물에 뜬 부평같이 정처 없이 도는 몸
오늘은 이 거리에 감자밥을 먹을까
내일은 어딜 가야 먹을 것이 있으랴

어머니 어디 갔나 인자하신 어머니
나 어린 우릴 두고 어디로 가시었나
아침에 밥상 받고 밤이면 종소리에
밤마다 그리워서 울고만 있답니다

어이 가리 어이 가리 나 어린 이 몸 홀로
넓고 넓은 이 바다를 어찌하여 벗어나리
물결조차 험한 바다 오빠마저 잃으면
나 어린 이 몸 홀로 누굴 믿고 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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