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직한 차호 길쭉한 차호 화려한 차호 단순한 차호 사람의 입맛이 제각각이듯 차호 조형에대한 취향도 모두 제각각입니다 그럼에도 멋진 차호가 반드시 갖춰야할 것이 있다면 바로 균형미 아닐까요?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부리가 끌려올 것 같은 그 느낌 손잡이의 곡선과 부리의 곡선 그..
가볍게 노차회를 하려고 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그렇게 간단한 차회가 되기 어렵겠네요~^^; 본론으로 들어가면, 오늘 차회는 70년대 후반 7542청병을 마시는 시간입니다. 7542는 3-6급엽 위주의 비교적 작은 차엽으로 만든 보이차입니다.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의 차입니다. 머리끝과 배아..
중년에 접어든 작가는 제법 살이 붙었습니다 15년전 날렵했던 선도 두루뭉실해졌습니다 대개는 세상과 타협하며 이렇게 몸집이 부는 것이겠죠~ 하지만 차호를 소개하며 차호이름 홍도양정을 힘주어 말하는 모습 속에서 작가의 살집이 세상에 물든 것이 아닌 이상에의 동경에 더 힘이 붙..
안녕하세요. 날이 아직 차겁습니다. 그래도 개나리도 피고, 목련도 활짝이고... 봄은 봄이지요? ^^ 이렇게 저렇게 살펴보다보니, 주제가 있는 차회를 시작한지 꽤 되네요. 그리고 이론적 배경을 설명으로하는 차회가 점점 지엽적인 주제로 흘러가는 느낌도 들구요. 그래서 이번달부터는 주..
새 차가 들어오면, 바로 이어지는 차회는 왠만하면 새 차로 꾸미고 있습니다. 몇일 맛보고서 그 차의 진면목을 어떻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더군다나 혼자서 말이지요. 그래서 차회를 통해 서로의 느낌을 확인해보고 싶기때문입니다. 이번주 차회는 그래서 요즘 빨갛게(^^) 지유를 물들이..
그동안 이어지던 먼지가 없어 살만합니다. 기온도 제법 올라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외부환경조건만으로는 아주 살만한데 이상하게 힘이 안나네요~^^; 그렇다고 춘곤증까진 아닌데 말이지요. 그래서 이번주 차회는 간만에 철병차회를 해볼까 합니다. 철병은 쉽게 말하면 프레스로 강하게 ..
산이 깊어 그렇지, 아직도 빛이 많이 남은 늦오후입니다. 마을을 가로지르는 도로 위로는, 강아지 한마리만이 어슬렁거릴뿐입니다. 저녁도 맛있게 먹었고, 잠자리도 이미 예약해뒀습니다. 피곤함보다는 묘한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간이의자에 몸을 기대고 마시는 따뜻한 맥주. 두런두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