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531)

공손한 김보스군^^
도깨비꽃 2015.07.24 09:42
아기 강아지?? 김보스가 참 늠늠하네요 ㅋㅋ 물주기는 몹시 바람직해보인다는 ㅡ.,ㅡ..
김잡부님집네 애들도 좀 바람직해야하는데 말이죠 ㅋㅋㅋ
김보스가 폭풍성장 중이어서인지 하루하루가 다르네요.
첨엔 걸음걸이도 비실비실 거리더니 지금은 다리에 힘도 생기고,
참견질도 심해지고....ㅎㅎ
그러다보니 물주기 정도는 스스로 한답니다.ㅋ
집이 궁궐처럼 넓어서 김보스군 혼자 자기 심심하겠어요
(저러다 김모사장님이 김보스군 짝궁 데려오시는거 아닌가 몰라요)
왼쪽귀가 오른쪽 귀에 기대어져 있네요 왼쪽귀가 아주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김보스 짝꿍 데려오는 거 결사반대 입니다.
나날이 늘어나는 식구들 챙기느라 정신줄을 챙기지 못하겠어요.
귀는 언제까지 저러고 있으려나
예의 바른 김보스군 지 밥값은 할줄 아는 아기 강아지군요 개가 착하네요
그래도 은밀한 작업(땅파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심장 멈출거같아여 ㅠㅠ 혀내밀고 발랄한 표정 미팀.....ㅎㅎ
사소한 말썽이 늘어
오늘은 아침부터 저희 정소장님 신발을 물고 달아나버려 엄청 웃었습니다.
저희 김모사장님께서 신발값 물어줄 뻔 했어요.ㅋㅋㅋ
전원주택이라서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길아이들도 돌볼 수 있어서 좋겠어요. 배방자이2차아파트 주민입니다.
1년 전에 106동 근처 화단에서 길고양이들을 발견하고 그애들에게 밥과 물을 주기 시작했죠.
그러다가 1층 베란다 창에서 나를 보고 있는 엉망이와 아나싸장을 발견하고 무척 놀랐습니다.
아고라 반동방을 통해 눈팅만 했지만 무척 마음을 끄는 글들과 사진들이었는데, 이사 간 것을 알고 많이 서운했어요.
화단에서 자주 눈에 띄던 삼색냥이는 출산을 했답니다.
겨울에 남편에게 박스로 집을 만들라고 해서 그 집을 화단 안쪽 깊숙이 넣어주었는데 봄에 그곳에서 꼬물거리는 아기냥이들을 발견했죠.
그 중 한 마리가 로드킬 당해서, 남편과 함께 그 아이를 윤정사 뒤 산쪽에 묻어주고 오면서 생각이 복잡했답니다.
삼색냥이가 엄마가 된 것을 알고나서부터는 매일 간식 캔도 챙겨주는데, 항상 아기 먼저 먹이고 아기가 먹는 동안 망을 보는 삼색냥이가 너무나 애잔합니다. 삼색냥이도 아직 어린데 말이에요.
길고양이들에게 밥과 물을 챙겨주는 게 힘들 때도 있지만 내가 외국에 나가지 않는 이상 계속할 생각입니다. ^^
님께서 달아주신 댓글 읽고 울컥해서 혼났습니다.
그립고 궁금했던 소식을 예기치않게 듣고..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그런 맘이예요.

작년에 이사날짜를 잡아놓고
앞으로의 전원생활에 들 떠 있으면서도
한편으론 가슴에 돌덩이를 얹고 있는 것 같았어요.
매일 같은 시간에 나타나 집안을 기웃거리던 삼색냥이와 노란둥이 때문이었죠~
그리고 그 아이들의 엄마인 희망이 동생 때문에요.......

요 녀석들, 아기 때부터 밥을 주었었는데,
우리가 덜컥 이사를 가 버리면 어쩌나.........

누구에게 밥 주는 걸 부탁할 수도 없는 거고,
데려가야하나,하는 생각까지 하고 있었어요.
데려가서 적응하지 못하면 오히려 아이들에게 몹쓸 짓을 하는 꼴이 되어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그런데 어느날 빨래를 널다보니
화단쪽에 어떤 여자분이 보이더라구요~

가끔씩 꼬맹이들이 화단에 고양이가 있는 걸 알고는 다가와서 괴롭히기도 하고 (아이들은 관심의 표현이었겠지만요..^^)
가끔은 청소하시는 분들이 나타나 밥그릇을 치우기도 해서
저는 일단 화단에 누군가가 들어서면 긴장하고 보는데,
그분이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계시더라구요~^^

그 순간, 제 가슴에 얹힌 돌덩이가 사라지는 기분이였어요.

그런데 님의 댓글을 읽고 보니
제 가슴의 돌을 치워주신 분이 님이였던 것 같습니다. ^^

이사를 가고 나서도 아이들의 소식이 궁금했는데 이렇게 들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인연이란 참 묘하다는 생각도 하게 되구요~

아~
꼬맹이였던 삼색냥이가 벌써 엄마가 되었다니 짠하기도 하네요.
보고 싶기도 하구요...

괜찮으시다면 비밀글로 동호수와 연락처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이들에게 보내주고 싶은게 있어서요.^^
매번 놀라지만
김잡부님의 글은 한편의 동시를 읽는 것 같습니다.
소곤소곤
이쁜 아이들의 일상을 읊어내십니다!!
과찬의 말씀에 부끄럽네요. ^^ㆀ
감사합니다. ㅎㅎ
  • 비유창추
  • 2015.07.26 13:16
  • 답글 | 신고
도라지꽃과김보스ㅡ꽃도 김보스도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세숫대야 물그릇,공구함 밥그릇도요 ㅎㅎ)
작년에 몇개 얻어다 심어논 도라지에 꽃이 피어 저도 반가웠어요. ㅎㅎ
김보스는 한달전엔 길냥씨에게 세숫대야 물그릇을 빼앗겼지만 이젠 만만치가 않아요.
덕분에 길냥씨 물그릇이 소박해졌답니다. ㅋㅋㅋ
아, 김보스군 귀가.. 귀가 멋집니다.
어쩜 저리 공손하고 귀여운 귀를 가졌을까요?
간식 셀프와 물주기라니...
더운 여름날 나무들이나 풀들이 기뻐하겠군요.
땅파기는 그만 자제해주셔야 하겠지만 그닥일 듯해 김잡부님께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아나싸장과 엉망양, 개슨생 소식도 전해주세요^^ 토꽹이들도 보고파요^^
덩치는 하루하루 눈에 띄게 커가는데
이상하게도 귀모양과 하는 짓은 저대롭니다.ㅋ
사람들 얘기에 의하면 1~2년은 철이 없을 거라고 하네요.

집에는 연세들고 철없는 개님이 계시고,
회사에는 덩치크고 철없는 강아지님이 계셔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ㆀ

아이들 소식.. 사진만 열심히 찍어두고 올리질 못하네요.
진짜로!! 8월부터는 부지런 좀 떨어야겠습니다. ^^ㆀ
단언컨데... 2년으로는 부족합니다.
언니가 저에게 사기쳤다고 하거든요.
아... 연세 들고 철없는 개님을 모시고 사시니 도깨비님도 잘 암시롱~!
시몬이도 이제 노견이 되어가지만 그집 4남매 중 가장 서열도 낮은 애가 가장 철도 없습니다(아 서열 낮아 철이 없는 걸까요?)

나이는 뒤로 세 번째지만 철없음은 첫째거든요^^

인간 기준으로 가장 영리한 애는 막내이고 가장 점잖은 신사는 첫째(들어온 순서로만)이고 가장 아름다운 아이는 가장 나이 많은 아이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

'전체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