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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벚꽃 축체 | 일상/취미/여행
흐르는 강물처럼 2018.04.24 11:56
사진 잘 찍으셨네요. 우리 동네도 큰 나무에 핀 꽃들은 이젠 다 떨어지고 아파트 화단에 철쭉정도만 꽃이 보여요. 정말 한 일주일정도만 피고 바람이 세게 몇일 불었더니 벚꽃은 다 떨어졌더라고요. 요즘 꽃보는 재미로 살고 있었는데 가을에 열리는 열매나 기다려야겠지요. 자세히 보면 잎도 제각각 이뿌다는 ㅋㅋㅋ ^^ 요즘은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서 내년 봄도 빨리 올것 같아요.
그러게요. 자세히 보면 모두 제각각 나름대로 다 이쁘고 아름답죠.
아름답고 매혹적인 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기는 것 같아요.
벚꽃이 졌으니 이젠 가을 단풍이 기다려지네요.
단풍으로 물든 한국의 산사를 상상하면 흥분이 될 정도에요.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4월말인데 벌써부터 가을타령
한번 휴가 받으시면 다녀가셔야겠어요ㅋㅋㅋ 저는 한국산사는 가고 싶은맘이 전혀 안들어서 문제;; 템플스테이 갔을 때 큰 절 가는 도중에 버스가 서드니 사람이 올라 타 마구잡이로 통행료 걷고 어떤 외국여자분 뭐라고 얘기하며 안 낼려고 하던데 강하게 내라고 버터서 받아내더라고요. 저야 뭐 미리 돈꺼내고 있다 줬지만 웃긴거 또 전부 다 걷지는 않더라는;;;그런 광경을 보고 유쾌하지 않은 기분으로 도착했는데 템플스테이 담당자가 제게 건낸 첫 마디가 오다가 통행료 냈냐고 물어보는거 였어요. 그 뒷날 보니 그 외국여자분 절에서 무슨 작업하시더군요. 작업땜에 계속 와야하니 버스에서 그랬구나 싶더라고요. 그 후론 산에 큰 절은 마음에서 멀어진거 같아요.
파렴치한 땡초들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산사의 이미지를 망쳐버리는군요.
저같아도 그런 불쾌한 경험을 했다면 다시는 산사 근처에도 가고 싶지 않을 거에요
산 입구부터 돈을 걷는다고 들었는데 그거 합법인가요 정말 법적으로 가능한 일인지요
제가 그런 꼴들을 직접 목격하지 않아서 오래전 국민학교 다닐 때 백담사 다녀온 추억,
그리고 인터넷으로 접하는 한국 사찰들만 생각하고 그랬네요. ;;;
절입구에서 입장료를 받는거는 일반인들도 다 이해하는데, 저런 경험을 하고도 불교가 좋아지긴 힘들죠. 생각해보면 저런 경험을 하고도 몇달 후 한 일년 절에 다닌거 보면 저때 신심이 엄청났었나봐요 ㅎㅎ 청정한 스님들이 어디에 있다고 믿고 최대한 내 수행만 신경쓰기로 했지만 수행도 그것도 역시 경험할수록 답은 변하는거 같아요. 나 자신을 의지하는 거 말곤 달리 방법도 없는거 같고요.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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