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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취미/여행 (6)

버뮤다 크루즈 여행 (5) | 일상/취미/여행
흐르는 강물처럼 2018.09.25 10:38
영화 타이타닉이 생각납니다 ^^ 말로만 듣던 크루즈 여행 구경 잘 했어요. 저처럼 먹는걸로 절대 본전 못찾고 멀미라는 멀미는 다 하는 타입은 안 땡기는 여행방법이네요 ㅋㅋㅋㅋ 전 그냥 루앙프라방 한달살아보기 이런거가 제일 하고 싶어요. 아침에 탁발체험하고 ^^
아이디를 바꾸셔서 처음엔 누구신가 했네요.ㅋㅋㅋ
아무리 화려한 장소에서 재미있는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이 무한으로 제공되더라도 한번 배멀미를 느끼면
곧바로 생지옥이 되겠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상황에선 음식이고 뮤지컬이고 뭐고 모두 구역질이 날 거에요.ㅋㅋㅋ
저도 예전에 배멀미를 몇번 해봐서 그 심정을 알아요. ^^

크루즈 배는 규모가 굉장히 커서 파도가 크게 일때 배가 흔들리는 것은 많이 느꼈지만 배멀미는 한 번도 안 했어요.
마지막 날엔 뮤지컬 공연이 취소되었어요. 그날 파도가 좀 있어서 배가 자주 흔들렸고 그 상황에서 무대위에서 공연하는 것이 배우들에게 다소 위험할까봐 취소되었어요. (전 다행히 그 쇼를 그 전날 밤 봤길래 놓친 건 없어요 ㅎㅎ).
그러는데도 저는 배멀미를 한 번도 안 했으니 아마도 배가 커서 그랬나 생각되요. 만약 배가 작았다면 아마도 심한 배멀미로 고생하며 애타게 육지를 그리워했을 거에요. ㅋㅋㅋㅋ

크루즈 여행 자체는 좋았지만 동적인 즐거움보단 정적인 즐거움을 선호하는 수행자들에게 큰 의미는 없지요. 하지만 수행하고는 인연이 없지만 좋은 데로 휴가가고 싶은 분들에게는 추천할만해요. 여행간다고 한동안 쾌락에 빠져 에너지를 허비했으니 이제는 정적인 즐거움으로 다시 충전해야 겠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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