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聞光)
냄새맡을 聞  빛 光
內觀之二十七 : 향기로 말 건네는 꽃처럼 | Photo Essay
舞鶴 2014.07.28 23:00
아~~ 고요한 향기로 말 건네오는 꽃들의 이야기.
그들은 정말로 표정도 있고 마음도 있어요.
가냘프게나마 그들의 몸짓의 진동은 내 마음의 진동과 맞물려 어떤 때는 일체가 되는 느낌도 들지요.

스님의 마음과 꽃의 마음이 같아지는 순간인 것 같습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모습...
가슴에 찡하게 감동 먹고 갑니다.*^^*
같은 소리임에도 어느 사람에게는 아주 듣기 싫은 소리일 것이고 어느 사람에게는 자장가로 들릴 것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환경이 말해준다고 봅니다.

스님은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살아가지만 우리들은 어디 그런가요?
배려한다고 말하면서 손 이익부터 따지고 조금 손해보면 재 협상을 외치니.....
제게는 무학님이 고요한 향기로 말 건네오는 꽃 같답니다.^^


해질녘 저 밭은 무엇인가

해질녘 저 흐릿한 눈길은

해질녘 밭둑을 돌아 학교에서 돌아오는 거미 같은 저 애들은 무엇인가


긴 수숫대

매양 슬픈 뜸부기 울음


해질녘 통통통 경운기 짐칸에 실려가는

저 텅 빈 아낙들은 무엇인가

헛기침을 하며 걸어오는 저 굽은 불빛은 무엇인가

해질녘 주섬주섬 젖은 수저를 놓는 손

<<수레국화 옆에서>> 흙 묻은 발목을 문지르는 저 고단함은

해질녘 내 이름 석 자를 적어온

느닷없는 통곡은 무엇인가


해질녘, 해질녘엔

세상 어떤 것도 대답이 없고

죽은 사람은 모두 나의 남편이고 아내이고

해질녘엔 그저 멀리 들려오는

웃는 소리, 우는 소리


허밍, 허밍






-허밍,허밍/고영민-




<위의 자주색으로 핀 아름다운 꽃사진은 <수레국화>.. [─菊花, cornflower] ...유럽 동부와 남부가 원산인 국화과 두해살이 식물인데,
지금으로 부터 약 3,370년경(기원전 1,358년)에 고대 이집트의 왕인 투탄카멘왕(이집트 신왕국 제18왕조의 왕(재위 : B.C. 1358~B.C1,339년) 이
18세의 젊은 나이로 의문의 죽음을 당하여 미이라로 만들어져 묻힌 무덤에
왕비가 죽은 남편의 관에 바친 그 꽃이 미이라와 함께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 꽃이 <수레국화>라고 하는데, <수레국화>를 보면 그 고대 역사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가서 왕비의 슬픔을 연상하게 하네요. >


더운 여름을 잘 보내시고 계시지요?
의미 깊은 사진을 늘 감명 받고 보고 있습니다.
마침 수레국화 사진이 나오기에 예전의 제 수레국화 사진과 시를 포스팅을 하였던 것을 옮겨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요.
청보랏빛 수레국화
스님과도 잘 어울리네요
사랑하면 굳이   말로하지않아도
숨소리만 들어도 알지요
지난해 갔을 땐 없었지요
이맘때 물봉선 이질풀 나무수국이
곱게   피었었지요
올해는 아직ᆢ
대리만족합니다ᆢ
고요한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져 오는듯 합니다.
넘 멋진 작품이네요!!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꽃과 대화를 하시는 노스님
꽃에도 영혼이 있다고해요
서로 마음의 교감이 이루어지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요^^*
스님의 사랑을 먹고 크는 꽃들,,,
또 스님도 그 꽃들에게서 위안을 받을듯 합니다...

저 꽃들,,
아마 다음에 한 번 더 저 곳을 찾으면,,
무학님께도 뭔가 말을 건넬것 같은데요~ ㅎㅎㅎ
보시고 관철하시는 모습의 무학님은 이미 ............ㅎ
좋은 사진 작품입니다. 수레국화도 이쁘구 곱구요.
꽃도 이쁘다 이쁘다 곱다 곱다 해 주면 더 많이 웃는데요 건강하게...
수레국화와 노스님도 이야기가 담겨있지만
제겐 수섬의 풍경이 가슴에 와닿는 아침입니다.
조용한 마을...바람이 지켜주는 마을의풍경은
늘 그림한폭을 보는듯 한적합니다.
수섬 끝머리 소원성에는 누군가가 또 다녀갔으리라
여겨지네요. 그들이 무엇을 원하던 그 깊은소망 다 이뤄
지기를~~
보랏빛 수레국화와 흐릿한 스님의 모습
왠지 쓸쓸한 이야기가 오가는듯한..
수레국화와 스님의 실루엣
멋진 영상 입니다

묵묵히 가시는 스님의 모슴이
더 많은 말씅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수레국화와 눈 맞추며 무슨말씅을 하셨는지,,,,,

앞페이지의 소의 뒷모습풍경도 잘 보고 갑니다 ^^
왜 노 스님의 말씀이 귀에 와닿지 않았을까요?
혹시 사진에만 관심이 있으셨던 건 아닐까요? ^^
어쩌면 노 스님의 말씀이 현실과 동떨어진
이상에 불과한 내용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가끔 그런 스님들이 계시던데... 너무 오랫동안 혼자 사셔서...!
하지만 실은 우리의 마음이 그 분들의 뜻을 받아들일 만큼
넓고 깊질 못해서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 생각도 해보게 된답니다.
그래서 아직은 속세우민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한 중생에 불과하고요! -_-;;
휴가 잘 다녀오시고요, 멋진 추억 많이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
꽃과 스님은 무슨 대화를 나눴을까요?   궁금증 백배.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십시오.
절집에서 담은 저 사진들이 너무나 몽환적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제 가슴은 떨리기 까지 하네요!~~~꾸~벅^^*
한송이 수레국화에 많은 생각을 하심이
무학님의 속내를 보는듯 ...
요란스레 피어나는 화려함 보다는
향기로 대신 말을 건네는 아름다움 멋집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제목이 마음에 늘 와 닫습니다..
한송이 꽃도 시간이 흐르면 지는것을 어찌 사람뿐이겠어요..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 만드어 오세요... 행복합니다..^^
오늘의 화두......

저 의 귀만 안열리는 줄 알았습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스님의 말씀이 선문답 같아서 우리의 속인에게는 생소하게 들릴때가 많답니다.
향기로 건네는 말처럼~~
향기롭게 말 걸겠습니다^^
수레국화의 보라빛과
아련한 스님~~의 모습을
멋지게 담으셨습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외래종 수레국화가 산사에도 접근을 했군요.
스님의 사랑까지 받으며...
사찰의 낮익은 우리꽃들이 점차 밀려나는듯해 머쓱해 집니다, 무학님...
무학님, 휴가 잘 다녀 오세요!ㅎ~
휴가철 안전 운전 하시구요. 신나고 시원한 이야기들 가득 담아 오시구요.
문득 떠 오르는 노스님의 말씀.." 이 뭣고?"
아름다운 작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산사에 고즈넉히 피어있는 보라색꽃과 스님의 모습이
무언의 대화를 나누고 있는것 같네요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노스님의 꽃과의 대화...고요한 속삭임이 들여오는듯하 사진도 일품입니다......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꽃처럼
살았으면 합니다

너무나 고운 말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음...갑자기...이런 노래가~~

눈으로 말해요~ 살짜기 말해요오~~남들이 알지 못 하도록...눈으로 말해요오~~~~ㅎ
내 귀가 열리지 않는지...
저는 눈도 열리지 않네요!!!
너무나 서정적인 작품에 한참을 빠져 허우적 거립니다.
아름답습니다... ^^*
등록
텍스티콘 텍스티콘

'Photo Essay'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