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옆방에선 이미 번데기가 되기위한 준비가 한창이라 시끌시끌하다. "이제 나도 준비를 할까?" 일단 먹고 시작하자는 생각에 벌아저씨께 꿀을 받아먹고, 한숨 자기로 했다. 자고일어나니 어느새 옆방이 조용해졌다. 벌아저씨께 물어보니, "옆방은 이미 방 입구를 막고 번..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크면 벌이 되겠지?' '나도 크면 저렇게 많은 일을 해야할까?' 그저 생각일 뿐이었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갔다. 점차 갈 수록 몸도 나른해졌다. 얼마전 나에게 꿀을 주던 벌아저씨에게 들은 이야기론, "그렇게 살이 찌고 나른해지다가 번데기..
왜 사람들은 꿀벌처럼 살아라고 할까? 이 의문을 풀기위해 한번 꿀벌이 되어보자. 이곳은 깜깜하다. 그리고 좁다... 이곳에서 나가야겠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이곳을 나가려한다. 으샤으샤. 조그만 틈새로 빛이 들어온다. 드디어 나왔다. "아! 눈부셔!" 내가 나와 처음 본 것은 파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