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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가 통째로 실종된 자산관리업계 | 지식
엘리엇 2019.01.21 00:16
윤리라는 단어의 뜻이 퇴색된게 금융쪽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가난한 예술가 들이 모여서 골목을 살려 놓으면
건물주들은 집세를 올리기 시작하죠.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려는 욕심들 ...
서로 같이 사는 방법을 찾는게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요?
사회 전체가 어떻게 굴러가는지 알 필요 없고, 나의 행동이 남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할 필요도 없이, 각자 자기의 사익만을 위해 살아가면 모든 게 다 잘 풀린다는 자본주의는 마치 종교에서 교주를 구세주로 영접한다 읊기만 하면 천국에 간다는 말 만큼이나 인간의 마음에 듣기 편하고 잘 작동합니다. 도덕, 윤리 교과서에 또 종교 성서에 그토록 자신의 사익과 욕망을 절제하라, 남을 생각하라 써놓고 달달 외워 100점 받지만, 결코 자연스럽지 않고 인간은 끝끝내 받아들이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절대다수는 자신의 그러한 모순을 인지/인정하지도 않는 내로남불의 연속이죠. 딱 거기까지가 인간의 한계입니다. ^^
주식을 해보지 않아서 이런쪽은   깜깜입니다.
그냥 편한대로   은행의 쥐꼬리만한 이자로
만족하면서 그럭저럭   살아갑니다.

퇴직때 일시불 받아서 주식해서   거지가 되어버린
옛동료들을 보면   나는 연금으로 받고
많이 준다는 곳을   거들떠보지도 않고 사는게
잘하는것 같아요.
특별히 개인적으로 질병에 시달리거나 건강이 극도로 나쁘다면 모를까 연금이 가능하다면 당연히 일시불이 아닌 연금으로 받는 게 현명한 거죠. 연금은 햇수가 정해진 게 아니라 생존하는 동안 계속 받을 수 있으니까요. 가장 어리석은 게 통계적으로 몇년 안에 80%가 망한다는데도 너도나도 한다니까 퇴직금으로 음식점 차리는 걸 겁니다.

그리고 한국은 과거 독재자들이 부동산 투기를 일으켜 정치자금과 개인 비자금을 마련했기에, 불법 정보로 또는 눈치나 운으로 덩달아 큰 재미 본 사람들이 꽤 있어 아직도 부동산을 재테크 1순위로 생각하고 2배, 3배, 10배 오르는 걸 정상적인 투자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여러 채를 사면, 많이 오르면 투기라 부릅니다. 투자와 투기의 구분조차 안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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