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중심으로 브리티시 컬럼비아(BC)의 연안과 섬으로 승객과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비시 페리(BC Ferries)는 과거 주정부에서 운영하던 공기업이었으나, 현재는 주정부에서 독립된 법인이 관리를 맡고 있다. 그 때문인지 그 동안 운임이 많이 올라 페리를 타기가 좀 부담스러워졌다. ..
캐보트 트레일(Cabot Trail)은 노바 스코샤, 아니 캐나다에서도 무척 유명한 시닉 드라이브 코스다. 케이프 브레튼 섬의 북쪽 해안선을 따라 298km를 달리는 포장도로인데, 케이프 브레튼 하이랜즈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다. 이 트레일을 여러 번 지나친 적이 있어 호기심은 많이 줄었지만 노바..
케이프 브레튼에 갈 때마다 웬만하면 화이트 포인트(White Point)는 꼭 들르려 한다. 곶같이 바다로 툭 튀어나온 지형이 마치 툰드라, 아니 높은 산 속의 초원 지대인 메도우즈(Meadows) 같기도 해서 다른 바닷가와는 다른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바닷물에 침식된 거친 형태의 바위도 볼만하고, ..
케이프 브레튼 가장 북단에 자리잡은 미트 코브(Meat Cove)로 향했다. 캐보트 트레일(Cabot Trail)에서 벗어나 30여 분 이상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했다. 인구 100명도 안 되는 이 마을이 유명한 이유는 이곳에서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래 바닷가 벼랑 위에 있는 캠핑장에서 ..
케이프 브레튼에서 아름답기로 소문난 드리이브 코스, 캐보트 트레일(Cabot Trail)로 가기 위해 잉글리시타운(Englishtown)에서 페리를 탔다. 이 페리는 양쪽을 케이블로 연결해 윈치로 케이블을 감으며 앞뒤로 움직인다. 빅토리아 카운티(Victoria County) 세인트 앤스 베이(St. Ann’s Bay)에 속하는 ..
루이스버그에서 그레이스 베이(Glace Bay)를 잇는 255번 도로를 달렸다. 이 도로를 여기선 마르코니 트레일(Marconi Trail)이라 불렀다. 아카디언들이 몰려 사는 어촌마을을 연결해 70km 길이의 시닉 드라이브 코스를 만들어 놓은 것이다. 멩아듀(Main-a-Dieu)란 마을을 지나며 어구를 손질하거나 배..
케이프 브레튼의 루이스버그(Louisbourg)는 인구 1,300명을 가진 작은 마을에 불과하다. 하지만 캐나다 국가 유적지인 루이스버그 성채가 있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성채가 아니면 이 마을을 보러 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성채가 오픈하는 시즌이 아닌 탓에 성채까진 가지 못 하고..
케이프 브레튼 섬에 있는 플뢰르 드 리스(Fleur-de-Lis) 트레일을 따라 운전하다가 그랜드 리버(Grand River)란 작은 마을에 들렀다. 리치먼드 카운티(Richmond County)에 속하는 마을이다. 호수처럼 보이는 동명의 강이 마을을 에둘러 지나갔다. 길을 따라 집들이 한두 채 나타났을 뿐, 인적은 전혀 ..
대서양 해안을 따라 9km 구간을 걷는 트레일이 있어 아일 마담 안에 있는 캅 오제(Cap Auguet) 공원을 찾았다. 안내판에는 에코 트레일이라 표기를 해 놓았다. 넓은 바다와 해변, 라군(Lagoon)이라 불리는 호소(湖沼), 나무숲을 볼 수 있는 생태 탐방로라 그리 부르는 모양이었다. 볼거리가 많은 ..
노바 스코샤의 케이프 브레튼 섬의 남서쪽 해안에 자리잡은 조그만 섬을 아일 마담(Isle Madame)이라 부른다. 왜 마담이란 호칭을 썼는지는 모르겠다. 작은 섬이라 했지만 그 크기가 45평방 킬로미터니까 그리 작은 편은 아니다. 이곳에서도 아카디언의 흔적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교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