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Cine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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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화 봤어요? (73)

<사월>에 본 영화 써주세요 | 무슨 영화 봤어요?
강씨네수다 2018.03.31 23:31
25 .<슬랙 베이:바닷가 마을의 비밀 (Slack Bay, Ma loute)>


코미디 장르의 독일/프랑스 영화로,
한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연쇄 실종사건을 소재로 한 이야기 입니다.

사건의 배경이 되는 바닷가 마을의 풍경- 정말 아름답습니다!
풍경화 속에 배우들이 퐁당- 들어가 연기하는 것 같은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코미디 장르이긴 하나, 제가 보기엔 웃기기 보다는 조금 뜨악한(?) 캐릭터들과 이야기 전개였네요.
그래도 웃음 코드가 맞으시는 분들은 정말 자주 크게 웃으시더라고요.

연쇄 실종사건이라는 소재 + 개성 강하고 예측/통제 불가능한 등장 인물들 + (역시)전혀 예상 할 수 없는 이야기 흐름 + 나머지 요소들과는 모순된다고 느껴질만큼 아름다운~풍경
= 이 모든게 모여, 상당히 특이한 작품이 완성되더군요ㅎㅎ

정말 단 한 장면도 예측 할 수가 없어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그러나 재밌게 즐기지는 않았습니다ㅎ)

앗 그러고보니 마지막에 한 부분 얼떨결에 맞추긴 했네요.
'이러다 OO 하는거 아니야?ㅎ'라고 생각했는데, 딱 그렇게 되더군요. 좀 놀랐습니다ㅎㅎ



다시 주말이 돌아왔네요:)
강씨네수다님과 여기 오시는 모든 분들- 행복하고 신나는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외출하고 오시면 미세먼지 깨끗이 씻어주시고요!ㅎㅎ
  • 강씨네수다
  • 2018.04.28 12:56
  • 신고
검색을 해보니 청불 이네요. 연쇄 실종사건이 주요 원인이가요?
청불 코메디라.. 흥미롭군요 ㅎ

예전에 봤던 영화가 갑자기 떠오르네요.
의사이던가? 바닷가 마을에 엘리트(?)를 데려오려고 별 생쇼를 다 하는 마을 이야기였는데..
아무 연관성 없이 그 제목 모를 영화가 떠오르네요 하핫;

<까미유 끌로델>을 연출한 감독이더군요. 예전에 청취자께서 이곳에 소개해주셨던 영화네요.
뭔가 친근하네요 하핫;

데이빗백곰님 댓글 감사합니다.
어제 정상회담도 잘 끝났고, 주말에는 날씨도 좋고. 감기 기운이 좀 있지만, 정말 한가로운 봄날입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에 모두 행복한 일들만 맞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어벤져스 - 인피니티워] 봤습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많았네요. 그런데 확 맛있었던 음식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골고루 맛있게 먹을거리가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스포가 될까봐 자세한 내용은 적지 못하지만 반전이라고 해야하나 충격적 결말이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끝맺음이 파격적이긴 합니다. 영화 보기전에는 추측으로 몇몇 히어로가 죽겠구나 했는데
훨씬 파격적이었네요. 그런에 이런 파격이 오히려 사실감을 떨어뜨린다고나 할까요, 에이 어짜피
다음편에서 어떻게 되겠네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들더군요. 호불호가 갈릴만한 부분이긴 합니다.

이번편은 빌런인 타노스와의 싸움을 다룬 2부작중 1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그간 우리가 봐왔던 마블 영화의 결말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나마 같은 루소 형제의 작품이었던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와 가장 닮았다고 보여지는데
그 끝이 굉장히 암울하고 어두운 편입니다. 사람을 멍하게 만들더군요 ㅎㅎ

이러한 부분이 아주 희미한 확률로 1천만 관객 동원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그래도 워낙 영화 자체가 잘 짜여져 있고 액션도 멋있고 여러 캐릭터들이 지금까지 모습보다
더 멋지게 연출되어 있어서 천만 돌파는 무리 없어 보이긴 하지만요.

감독인 루소형제를 칭찬하고 싶은게 20여명 넘는 히어로의 분량 배분 전략이 정말 탁월하더군요.
보기에 따라서 '블랙팬서'의 역할이 좀 미미해 보였으나 바로 앞전 마블영화가 '블랙팬서' 단독 영화였고
아마 그에 따른 계획된 분량 조절로 보일 정도 였습니다. 마블이 이 형제를 고용한건 정말 신의 한수인듯요.

논란이 되고 있는 번역 문제는 좀 심각할 정도입니다. 유투브에서 오역 부분 모아놓은걸 봐도 그렇고
그냥 영화만 봐도 대충 번역한게 티가 납니다. 특히 엔딩크레딧 이후 쿠키영상이 나오는데
사뮤엘 잭슨 형님이 전매 특허인 찰진 욕 mother f....을 다 발음 못하시는데 번역을 '어머니' 로
해놓은 걸 보고 정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관람등급 때문이라면 '빌어먹을' 정도로 하면 될것을
이건 뭐 거의 관객을 우롱하는 거라고 밖에는 느껴지지 않더군요. 저도 청와대 청원에 가서 참여하고 싶네요ㅠㅠ

아무튼 기대도 컸고 말도 많은 영화였는데 어느정도 기대치만큼 잘 나왔다고 봅니다.
새대교체를 위한 밑밥을 깔아놓는 느낌도 나고 다음편을 더 기대하게 만들어 놓기도 했고요.
다음 4편은 모르긴 몰라도 이번 3편 때보다 더 난리 날 듯 하네요~
ny닉스님 이 영화 보시고 적어주실 줄 알았습니다 하핫.
어느 정도 재밌게 보신 모양이군요.

제가 히어로물에 감흥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루소 형제의 '액션 연출'이 좋아서 윈터솔저 때부터 계속 주목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액션 연출'도 온전히 감독의 역량일지 세세하게 따질 부분이 있을 수 있겠지만요.

sf로봇 시리즈가 끝나면 저도 한 번 녹음해볼게요.
시빌워 때를 보면 원작의 대결구도를 대중성 있게 바꿔서 보여주는 감각도 보여주어서
정말 히어로물에 잘 맞는 감독들 아닐까 싶기도 하더군요.
깊이가 부족하다고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요.

유튜브에 이 번역가가 그 동안 저질렀던(?) 오역들을 모아 놓은 게 있나요?ㅎㅎㅎ 재밌군요.
쌍욕을 싫어하는 번역가 아닐까요? 그래서 마더 퍼x를 어머니로...ㅎㅎㅎ -_-
마지막에 It's end game 번역도 잘못 해놓았다고 넷상에 난리가 났더군요.

저는 평소 직역을 선호하는 편인데, 단순히 단어 번역이 아니라
제작한 나라의 문화를 바탕으로 한 직역을 선호하거든요.
의역은 보통 수용하는 나라의 문화를 바탕으로 의역하니까 대중적인 이해도는 높을지라도 창작자의 의도가 왜곡될 위험이 더 크죠.
이 번역가는... 그냥 개별 단어로 번역을 하는 듯...하핫.

여하튼 미리 감상한 선발대의 대폭로(?) 덕에 그 대사들은 머리로 재번역하며 감상할 수 있겠네요 ㅎ

댓글 감사합니다~ ^^
어벤저스 인피니티워

아맥 예매 실패해서 일반관에서 보고왔습니다.. 다음주엔 아맥예매성공...ㅜㅜ

어벤저스 시리즈들은 마블영화 팬이지만 그렇게 재밌게 보지 않았었습니다. 1도 그냥 그럭저럭이었고 2는 별로였고...
그럭저럭 아주 재밌는 오락영화였네요. 2시간30분이 진짜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마블이 최고 잘한 부분은 이야기 진행과 액션을 적절한 시간분배로 이어갑니다. 지루할 틈이없습니다. 좀 이야기가 길다 싶으면 액션이 나오고 바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아무래도 캐릭터가 많다보니 이전 작품을 모르는 사람들은 잘 모르거나 ...
다른 작품을 다 아는 사람이라도 졔가 왜 저기서 저렇게나오지? 하는 장면도 설명이 없어 아쉽긴하지만 캐릭터 비중은 참 적절하게 분배했구요..
아쉬운점은 반전을 주려고 스토리를 만들어서인지 오히려 캐릭터들의 대사들이 이후 장면을 예상하게 하는 부분이 몇몇 있었습니다. 흔히들 플래그라고 하던데... 너무 예상이 되서 아쉬웠는데..


그런데 3일간 스포 안당하려고 커뮤니티 끊고 유튜브도 안봤었는데............ 진짜 심각한 오역이 있었군요..
영알못이라 전혀 몰랐는데... 내용이 이상하다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심각한 오역이었네요... 영화 내용자체를 바꿔버릴 한문장이었네요... 스포를 당하더라도 오역이 뭔지는 검색해보는걸 추천드립니다...
mother같은 오역은 아무것도 아니라봅니다... 영화내용에 영향을 크게 주는것도 아니고...

4편을 보려면1년을 기다려야하는데 어떻게 기다리죠...
대충 내용은 예상이 되긴합니다.
순길오빠님도 인피니티 워 보셨군요! 신작 보시자마자 댓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 동안 어벤저스 시리즈 크게 재밌게 보진 못하셨군요. 그래도 이번 3편은 재밌게 보셨다는 거죠?^^ 다행입니다
음..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주 세세한 개연성이나 동기부여 등은 아무래도 좀 떨어지는 맛이 있는 거 같더군요.
적어주신 걸 읽어보니, 이 영화도 그런 점은 감안해야 하는 것 같군요.

심각한 오역 부분은, 제가 위에 답글 형태로 적은 것 말고 또 다른 게 있었나요?
이 번역가 운명이 어떻게 될지...ㅎㅎㅎ
날이 갈수록 마블 팬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그 공세(?)를 감당할 수 있을지..;

3편 촬영 마치자마자 몇 주 쉬고 곧 4편을 찍었고, 개별 배우들 촬영 종료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더군요.
그래도 후반 작업이나 다른 마블 영화 개봉들이 있어서 1년 후에나 개봉을..........;
마블 좋아하시는 우리 청취자분들 기다리시느라 또 고생하시겠네요ㅎ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주 아맥 관람도 즐겁게 하시길!!
아 트위터 보니까, 이번 인피니티워 오역 정리해 준 게 있네요.
세세한 부분에서도 꽤 심한 오역이 있었군요...
혹시 영화 보신 후 오역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보셔요 (저는 스포 상관 없는 非히어로물 팬이라 그냥 읽었답니다;)

https://m.blog.naver.com/gangaji1104/221262188998
스포때문에 오역검색안하고갔는데 전 친구들한텐 스포감안하더라도 오역부분은 알고보는게 좋다고 말하는중입니다...
ㅎㅎㅎ 슬프지만, 공감이 됩니다 ^^
오역을 일부러 찾아보고 감상해야 온전히 감상하게 되는 영화라니....ㅠ
  • NY닉스
  • 2018.04.30 12:23
  • 신고
닥터의 '엔드 오브 게임' 에 대한 오역이 결정적인 것 같아요. 다음 편에 대한 기대를 주고 이야기의 흐름을 예상 할 수 있는 대사인데 말이죠. 그래도 전 '어머니' 의 충격에서 못헤어나고 있다는 ㅋㅋㅋ
ny닉스 님 /
ㅎㅎㅎ 어머니...ㅎㅎㅎ ㅠ
안녕하세요 강씨네님~ 4월의 마지막 날 감상 글 간략히 올려 봅니다.

[다키스트 아워] 감상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게리 올드만' 배우가 영국의 처칠 수상으로 나오는 영화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급하게 수상이 되어 나치와 협상을 하느냐 맞서 싸우느냐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정쟁과 처칠의 내적 갈등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우선 '게리 올드만' 배우의 연기가 완전 킹왕짱입니다. 몸짓하나 말투하나 정말 철저하게 처칠을 공부하고
그대로 재현한 느낌을 주더군요. 처칠 분장도 이질감 없이 좋았고요.
거의 혼자만의 연기로 영화를 끌고 나간다 봐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 입니다.

그리고 처칠을 영웅화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그린 점도 좋았습니다.
많은 실패가 있었고 자신을 싫어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욱하고 괴팍한 성질을 갖고 있는
처칠의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주더군요.

영화는 처칠의 역사적인 선택과 결단을 추켜세우는 정도에서 그의 영웅성을 그려내고 있는데
다만 그의 결단을 확고히 해주게 되는 에피소드가 실제 역사적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소 인위적인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실제 역사와 인물을 다룬 영화를 좋아한다면 좋은 선택일 만한 작품이었고
또 '덩케르크'작전 관련 내용이 영화 줄곧 등장해서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와 같이 감상하면
더 재미있을 만한 작품이었네요.
ny님도 이 영화 재미나게 보신 모양이군요.
vod가 나와 있는데 저는 아직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ㅠ

게리 올드만 연기는 정말 보고 싶네요.
요새 개인적으로 비슷한 소재/사건을 다룬 작품을 몇 봤기 때문에
이 영화는 어떻게 다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4월이 이렇게 끝나네요. 다들 이번 한 달도 고생하셨습니다.
5월에도 뵙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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