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Cine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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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화 봤어요? (73)

<시월>에 본 영화 써주세요 | 무슨 영화 봤어요?
강씨네수다 2018.10.02 12:34
강씨네수다님께서도 보셨군요! 니콜 키드먼의 장난아닌 등근육을요ㅎ
도대체 관리를 얼마나 열심히 오랜기간 꾸준히 해야 그렇게 나오는건지..

저는 일단 콜린 파렐을 좋아하고,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배우에게 본인만의 톤을 허락하지 않는 듯한 억제된 느낌을 괜찮다고 느끼거든요.
억양이란게 거의 제거된, 인간의 말투라고 보기 힘든, 사이보그 같은 느낌.
그리고 배리 캐오간 배우의 생김새와 분위기가 매력있다고 느껴요. 연기도 잘-하지 않습니까? 그냥 제 스타일인걸까요ㅎ;
(그렇지만 극 중에서 '매력적이다'라고 말하는건..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그냥, 어떤 이상한 한 가족이 단체로 미쳐서- 소년에게 홀린 것 같았어요.)

이 작품은 <더 랍스터>에 비해 상당히 정상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왠만한건 '뭐 별 것 없네.'라고 생각하는 제가 보아도 <더 랍스터>는.. 다들 정상이 아니더군요.

이번 작품은 무난하니(?) 좋아서 올 여름에 한동안 추천하고 다녔는데, 다들 정신건강에 안좋을 것 같다며 관람을 미루더라고요ㅎㅎ
그리고 후기도 꽤 찾아보았는데, 영화가 '불쾌하다'는 평이 많더군요.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저는 괜찮았습니다:)

인간은 한낱 작은 존재일 뿐이라는 걸 보여주는 듯한, 부감샷- 자주 나와서 좋았습니다.
천장에서- 약간은 위압적인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 팬(fan)도 좋았고요.

극 중 소년(배리 캐오간)이 '균형'에 집착하는 모습, 저는 이해가 되었습니다.
'당신이 우리 가족에서 아버지 한 명을 앗아갔으니, 나도 당신의 가족에서 한 명(아버지)를 빼내서- 나의 가족에 넣어서 균형을 맞춰야겠다.'
주인공, 콜린 파렐을 자신의 어머니와 맺어주려 하죠. 본인의 아버지가 되어달라는 겁니다. 주인공은 당연히 그걸 거부하죠.

그러자, 소년은 좀 더 비신사적으로(?) 세게 나갑니다.
당신이 나의 'even'한 제안을 거절 했으니, 너의 가족 구성원들 중 한 명을 '꼭' 잃게 만들어서
너의 가족도, 나의 가족과 '같이' 균형이 무너지게 해주겠다-는 것 아닐까요.

지하실에서 소년이 주인공과 몸싸움 같을 걸 벌이다가 상해를 입히게 됩니다. 소년이 상대방에게요.
그 상황에서 소년은 말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상처를 냈는데, 이 상황에서 내가 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거나 상처에 연고를 발라주는 것 같은 행동은 무쓸모하다고. 그런다고 아픈게 나아지는 것도 아니라고.
그 다음에 무서운..행동을 하죠.
본인이 상대방에게 입한 상처처럼, 자신의 팔도 상대방과 '똑같이' 물어 뜯어서 상처를 입히는 겁니다. '공평'하게요.
(본지 좀 된 작품이라 정확한 텍스트가 기억나질 않네요 흑.)

흠.. 저는 평등함과 균형을 아주 중시하기 때문에- 소년의 사고방식이나 행동을 이해(한다고 생각)하고 공감하는 것 같긴 하네요.
헌데 이게 정말 세상 공평한 소름끼치는 균형이긴 힘들지 않습니까, 저 개인이 나름대로 생각하고 궁리해낸 개념이라.. 위험하다고 느끼긴합니다 스스로. 내가 공평하다 생각하는게 진짜 공평한 걸까- 하고요.

음 그런데, 공평하게 하려면 소년 본인이 주인공을 죽이면 되는 것 아닌가요ㅎ
본인 손에 피 묻히기는 싫었나 봅니다. 이건 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모티프에 해당하는 신화를 자세히 알진 못하는데, 뭐 그 내용과 연관있는 것 일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신화는 관심이 없어서요ㅎ

저는 모든 영화를 볼 때- 작위성/개연성 엄청 따져 버릇 했었는데,
그런식으로 하니 대부분의 영화가 다 앞뒤가 맞지 않고, 억지스럽고, 왜 그런지 당최 알 수가 없어서 재미가 없더라고요. 거슬리는 것만 많고요.
그래서 요즘은 거의 넋 놓고 봅니다. '그냥 뭐 그런가보지(=난 별 관심 없음)~' 이렇게요ㅎ
살짝 극단적으로 놓아버린 감이 있지만.. 이렇게 감상하면 편하더라고요. 대신 지루함은 전보다 자주 느낍니다~.~

+ <머시니스트> 저는 보다가 멈춰버렸던 작품입니다.
크리스찬 베일에게서 광기가 느껴져서.. 섬뜩하고 + 부담스러워서요.
강씨네수다님 방송 기대하겠습니다:) 듣고 저도 다시 찾아봐야겠네요.

++ 서구 사대주의- 말씀하시니 어제 본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이 다시 생각나네요. 삘 받으면 2차 후기 남기겠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깔린 서구 사대주의 때문에(!) 동양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참 힘들죠.
일단 동양권 국가들에서 '백인 문화'를 높이 보는 것 뿐만아니라, 그와 동시에,
어쩌면 당연하게도(정말 제대로 박힌 사람이 아닌 이상, 부럽다부럽다 자꾸 해주면 본인이 우월하다는 생각에 취해 상대방을 얕잡아 보니까요.) 동양권 문화를 저평가하는게 확실히 있으니까요.
오리엔탈리즘이니 뭐니, 동양에 관심이 있다고 말 할 수'도' 있지만, 일단 동등한 위치에서의 호감의 표현이 아니라는 겁니다. 근본적인 사상 자체가요.
그런 그들에게 우월감을 계속 심어주고 있으니..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일단 백인에겐 우호적이지 않습니까?
많이 양보해서 그런 생각은 할 수 있다 칩니다, 그래도 그렇게 티를 낼 일인지.. 흑인을 너무 낮춰 보는 것도 있고요.
그런데 흑인들도 동양인 무시한다는 것 아시죠?
제가 좀 강하게 말한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인종이나 국가(따위) 신경쓰지않고 사는 듯한 사람들, 혹은 얼핏 열려있고 평등한 관계를 추구하는 듯 한 사람들도
조금 더 열어보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저도 흔히 말하는 '한국적'인 사람과는 거리가 멀기에.. 여러가지로..
그렇지만 (흔히 말하는)동양적인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사는건 동양권에 사는게 더 느낌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딤섬 먹고싶습니다...서울에 딤섬 괜찮은 집이 있는데.. 아, 저~ 봄이 오기 전에 서울 나들이 한 번 갈까 하는데, 같이 놀아요!*.*

음 뭔가 여러가지로 말이 심히 길어질 것 같아 이만 급 줄이겠습니다.
아, 요즘 자주 느끼는건데,
저는 여태까지 다른나라(혹은 다른인종의) 사람들을- 좋은+열린 사람들, 저와 맞다고 느껴지는 사람들만 만나와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ㅎㅎ
이 운(?)이 언제부터 쇠할지.. 약간 두렵기도 하네요ㅠ
오오 딤섬! 제가 만두류를 좋아하는데,, 아 갑자기 찐만두 먹고 싶네요 ㅠ (딤섬이 만두류 맞죠??;)
서울에 몇 년간 살았으면서 도대체 맛집이나 명소를 다닌 적이 없네요. 슬픈 일입니다;
서울의 평양냉면집들을 순례하고자 몇 번이나 다짐했건만...ㅠ
그러나 이제 제가 수도권에서 탈출(?)했기 때문에 많이 아쉽네요.
데이빗백곰님의 서울 나들이에도 동참하기 힘들겠네요..

음..
생각해보면 제 안에도 反진보적 생각들이 많이 있어요.
어떤 경우는 이성적으로 억누르기도 하고, 다른 경우는 나름의 합리성을 인정하고 있죠.
저는 제가 꽤 수평적 관계,를 추구한다고 생각했는데
정작 더 깊은 곳에서는 그런 마인드가 없더군요. 이걸 얼마 전에야 알았어요.

제가 방송에서 종종 말씀 드린 것처럼
사회 소수자는 '선한 사람' 이라는 진보 진영의 생각과 홍보는 상당히 위험한 것 같습니다.
그들이 선한 사람이기 때문에 돕는 것이라 아니라,
그들이 소수이면서도 우리 사회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돕는 것인데
자꾸 연민과 공감을 이끌어 내려 그들을 '선한 사람' 프레임에 가두죠.

'흑인'에 대한 시선도 그런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디트로이트> 평에서도 썼습니다만,,
흑백 차별을 비판하는 논리의 밑바탕으로 '왜 이렇게 착한 사람들을 괴롭혀?!' 라는 심리를 사용하는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뭐, 너무 손쉬운 방법이죠.
<디트로이트>가 그런 뻔-한 영화인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아서 그나마 집중해서 보았더랬죠.

미국에는 꽤 다양한 인종과 문화권 사람이 있을텐데
왜 굳이 요즘 '흑인'에만 포커스가 맞춰질까요?
역사적으로 흑인에 관한 사건들이 있었던 이유도 있지만, '흑인'이 소수 인종 중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들의 '권력'으로 그들의 목소리를 더 강하게 낼 수 있는 거죠.

이렇게 '권력'을 가진 그들은 당연히 그들 권력에 도전하거나, 그들처럼 권력을 갖지 못한
다른 인종을 학대하고 차별하게 됩니다. 이는 인간의 오래된, 못된 욕망이자 습성이니까요.

저는 <시카리오> 시리즈에서 '멕시코'가 마약 천국, 범죄 천국 으로 계속 묘사되는 게
히스패닉, 특히 멕시코 출신 사람들에게 어떤 생각을 갖게 할까.. 꽤 궁금합니다.
실제 멕시코의 마약 범죄가 존재하기도 하겠으나
너무 손쉽게 국적, 인종 만으로 선악을 구별지어 버립니다.

물론 저는 실재하는 사실을 이른바 'PC함'(정치적 올바름)이나 진보적 생각으로 은폐하고 모르는 체 하는 것도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영화속에서 조선족을 범죄집단으로 악하게 매도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실제 조선족 범죄를 '조선족'이란 이유 때문에 숨기는 것도 문제이지요.

음.. 사실 요즘 진보 운동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너무 편향적이에요.
편향성을 비판하면서 자신들이 편향성을 만들어냅니다.

저도 글 쓰다보니 끝이 없네요 ㅎㅎㅎ
등근육!!! 저도 운동을................ㅎ
안녕하세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네요 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바람 바람 바람] 감상했습니다.
'스물'을 감독했던 '이병헌' 감독의 작품이었는데 '스물'과는 달리 흥행에 철저히 실패했던 영화입니다.
그래도 '스물'을 워낙 재밌게 보기도 했고 제 나이대에 공감가는 내용 같아 늦게나마 찾아봤는데
뭐 결과적으론 좀 실망이었습니다.

대사는 여전히 톡톡튀고 주조연의 연기도 좋았지만 그냥 그게 다더군요.
제가 결혼과 정조에 대해선 다소 보수적인 입장이라 그런지 몰라도 등장인물 전원이 불륜의 당사자라는
설정도 썩 와닿지 않았고 무엇보다 영화 다보고 나서는 도대체 뭘 말하고 싶었던 걸까 라는 의문이 들더군요.
그런데 또 영화내내 장면장면과 대사 하나하나씩은 참 재밌습니다.ㅎㅎ

분명 재능있는 감독인데 차기작은 감독의 장기만 돋보이는 영화가 아닌 한층 더 성장한 영화를 보고 싶네요.



[친절한 금자씨] 재감상했습니다.
갑자기 보고싶다는 충동이 일어 13년만에 재감상을 했습니다.
2005년 개봉당시 극장감상했는데 그때보다 재감상하니 영화가 좀 더 자세히 보이더군요.
첫 감상때보다 더 좋았다 나쁘다를 떠나서 '박찬욱' 감독님의 이때 쯤 영화 소위 복수 3부작
- 복수는 나의 것,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 가 감독님의 리즈시절 작품이구나 라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감독님의 최근 작품들도 때깔 좋고 독특하지만 이때의 작품들이 저는 더 좋더군요.
최근작들은 뭔가 완벽한 설비라인에서 오차없이 뽑아낸 제품 같다라고 치면
당시작품들은 손으로 일일히 꼼꼼하게 만든 장인의 수제품 같은 느낌이랄까요.

제가 '복수 3부작' 작품들을 워낙 편애하긴 하지만 확실히 전 박감독님의 예전 작품들이 더 좋네요 ㅎㅎ
'박쥐' 부터는 좀 너무 나간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 '아가씨' 는 약간 예전 작품 냄새 나면서 좋았긴 했네요.

여튼 '금자씨' 재감상하면서 '이영애' 배우가 연기를 상당히 잘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주조연으로 활약중인 배우들의 예전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았고요.
최근 화제의 중심인 '김부선' 배우도 출연하셨더군요 ㅎㅎ
그외 카메오로 '송강호', '신하균', '유지태' 의 유명한 배우들도 출연하고요.
엔딩 크레딧 보니까 '류승완' 감독도 특별출연에 있던데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복수3부작이 다 비슷하게 끝나지만 '금자씨" 도 결국 '복수는 달콤하지만 영혼의 구원까지 이르지는 못한다'
고 말하며 마무리 됩니다. 하지만 그 달콤함의 유혹 때문에 근래 여러 비참한 사건이 발생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강서구 PC방 사건, 강서구 전처 살인 사건, 부산 전 애인 가족 몰살 사건 등...

제가 원래 '성악설' 주의자이긴 하지만 근래 이런 끔찍한 사건은 당혹스러울 지경이네요.

지금도 혹시 나쁜 생각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제발 '복수3부작' 먼저 감상하시고
저정도는 되어야지 복수라고 할 수 있는 거고 그외는 그냥 자기 화풀이 정도 밖에 안되는 거라는 사실
꼭 깨닫고 나쁜 생각 접으시길 바래봅니다.

물론 이 공간에 오시는 분 중엔 그런 분들은 없으시겠지만요 ㅎㅎ    
복수도 똑똑하고 치밀한 사람이나 가능한 것 같습니다. +시간과 정성까지 듬뿍 투자해야하고요.
관련된 영화들 보면, '참 정성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더라고요ㅎㅎ

제이크 질렌할 & 에이미 아담스가 주연을 맡은,<녹터널 애니멀스>-
이 작품도 복수 관련 영화인데 이 정도 복수 방법,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역시 정성이정성이.. 20년간..ㅎ
역시 '복수는 차갑게 식혔을 때 가장 맛있'나 봅니다ㅎ;

그런데, 저는 좀 신기하더라고요. '복수'라는 것이 하고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것 자체가요..음
상대방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얼마나 크게 흔들려야- 그런 감정이 드는 건지 말입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된 일이죠????

제가 분명 ny닉스님 글에 장문(?)의 댓글을 남기고, 제대로 등록된 것까지 확인을 했는데.. 아 이런.
아마도
제가 박 감독 영화를 많이 까서, daum님께서 노하셨나 보네요 -_-;
음. 아니면 누군가 '신고'를 누르셨나요....... -_-

주인장 댓글도 날려버리는 시스템.. 어쩌면 참 언론민주화, 일지도 모르겠네요 음;

어제 쓴 글과 똑같이 쓸 수는 없지만,
저는 <바람 바람 바람> 보고 싶더라구요 ㅎㅎ 신하균의 과민연기를 보고 싶기도 하구요. 너무 그 틀에 갇힌 것 같지만요.

복수 3부작이 박 감독 리즈 시절이다, 라는 평에 공감이 크게 가네요.
<친절한 금자씨>부터 여성 캐릭터에 대한 박감독의 애착이 시작되죠.
<올드보이>에서 페미니즘적 비판을 많이 당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나름 박감독이 이후 공부를 한 거죠.

저는 <친절한 금자씨>에서 난데없는 식탁 섹스씬과 최민식 얼굴의 개 장면이 정말 불쾌했습니다.
박 감독 특유의 작위성이 폭발한 장면이라 생각하거든요.

<친절한 금자씨>가 3부작 중에서는 '복수의 죄악감'이 제일 약하게 표현되지 않았나 싶어요.
엄마-딸, 관계로 그걸 만회하려고 했고, 나름 윤리,철학적인 은유를 넣었지만 말이죠.
<올드보이> <복수는 나의 것>..에서 표현되는
'복수의 죄악감' 또는 복수의 무용함은 굉장히 직설적이면서도 패기가 넘치죠.

여튼..
날씨 추워졌네요. ny닉스님과 다른 청취자분들 건강 잘 챙기세요
(뭔가 급 마무리되는.....;)
  • NY닉스
  • 2018.10.31 15:14
  • 신고
헉 진짜 강씨네님 처음 댓글 어디로 갔나요? 으스스 하네요 ~!!
할로윈 전야제(?)였나 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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