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28일. 2018년 고금에서의 마지막 날입니다. 방학을 하거든요. 이렇게 일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이 12월 28일이어서 물론 아직 12월이 며칠 남아있기는 하지만 일년의 막바지에 다다랐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이제 오늘이면 겨울방학식. 그렇다면 사실상 금학년도도 마무..
바람이 찹니다. 날마다 날마다 세상에는 겨울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깊어진 겨울. 겨울은 내곁에서 점점 존재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 찬 기운속에서도 아직도 푸릇한 기운이 남아도는 텃밭. 저 연약한 것들이 참 대견합니다. 춥다고 춥다고 꽁꽁 싸매고, 또 껴입고..
일요일 오후 12시가 넘으면 저는 저도 모르는 사이에 습관처럼 보든 안보든 무조건 텔레비젼을 틀어놓는답니다. 채널 kbs 1방송을요. 그 시각이면 <전국노래자랑>을 하지요. 아시지요?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을요. 아마도 이 프로그램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
제5회 고금면장배 직장인 배구대회가 지난 주 화요일과 수요일 이틀에 걸쳐서 고금면 체육센터에서 있었습니다. 이 배구대회는 2년에 한번씩 열리는 대회로 고금면의 각종 단체가 참가하여 실력과 우의를 다지는 대회이지요. 저희 학교도 이 대회에 참가하여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
대분앞 마을 정자옆에 통나무가 그득합니다. 우리 것입니다. 웬 통나무냐고요? 바로 겨울방학동안 황토방에 불을 땔 통나무입니다. 방학이 되면 우리는 황토방에 불을 때고 살아가기에 미리 땔감을 구해놓은 것입니다. 혹시 아시나요? 이 통나무의 가격이 만만치 않게 비싸다는 것을요. ..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 봉강이와의 아침산책을 가려고 현관을 나섰는데 싸래기 같은 눈이 흩날리고 있었습니다. 안그래도 눈이 온다는 일기예보를 들었기에 토요일에 미리 이불도 털어 말리고, 빨래도 대강 해서 널어 말렸는데, 일기예보가 딱 들어..
컴퓨터야, 안녕! 요즈음 우리 아이들 자주 컴퓨터하고 인사하고 삽니다. 컴퓨터라고 하면 그저 게임이나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컴퓨터가 게임기가 아니라는 것, 절감하고 있지요. 제가 작년에 1학년을 하면서 '컴퓨터' 하면 '게임'으로 연관지어 버리는 아이들의 생각을 바..
요즈음 거의 날마다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철이 철이니 만큼 여기저기서 김장을 하는 바람에 그 김장김치로 모두 모여 맛있는 저녁을 먹는 그런 축제가 벌어진 것입니다. 아시잖아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여럿이 함께 먹는 밥이라는 것을요. 그것도 서로 마음 편한 사람들끼리 모..
일요일 아침. 어제 다 준비해 놓은 김장준비. 마무리를 하는 날입니다. 어제 만들어 둔 다시마물과 무즙, 그리고 양파즙과 배즙에 멸치젓과 새우젓을 넣어서 간을 맞추고 거기다가 고춧가루를 넣어서 섞었습니다. 걸쭉하게 만들어진 양념에다가 무를 채썰어서 소금간을 약간 한 다음 물을..
지난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과 일요일. 연 3일에 걸친 김장 적전이 펼쳐졌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하필 김장 날을 잡고 보니 최강의 한파가 왔다는 날이 되었답니다. 하필이면 이렇게 추운날 김장을 하게 되어서 심란하기가 그지 없었답니다. 지난 몇 해를 되돌아보면 12월 초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