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빈, 길을 나서다 ~
백두대간 미시령~마등령~백담사 | 2015년
효빈 2015.08.10 05:48
푸른하늘님..저역시 무더위에 헐떡거렸답니다~
구름처럼 꽃길요~~그 표현 참 고급집니다~그리 살고 싶습니다만~~ㅎㅎ
갱기골..정말 갱기나는 곳이엇죠..아마 날이 그래서 더 그랬겠지만
공포라는게 그리고 두려움이라는게 깔리는 날이었지요~
누리장나무의 냄새를 맡으셨군요.저도 딱 맞는순간 진하디 진한,좁은방에 여러송이의 백합을 놓아두면 죽을수도 있다던 말이 생각나더군요.
푸른하늘님도 잔대가 이쁘다 느껴지시나요~~내가 괜히 이쁘다 주입을 시켰을까요~ㅎㅎ
어쨌든 제눈엔 잔대가 넘 이뻐서리요~~

지난주 푸른하늘님은 울산바위 가셨군요~그러고보니 알게모르게 많이 다니시는데요~
앞으론 티좀 팍팍 내시지요~
잔대꽃 최고 이뽀요,,완전 쇄뇌 중입니다 ㅎㅎㅎ
아~
이날 나도 이 구간을 걸었었는데
사진을 보니 기억이 납니다.
제 앞자리에 앉았던 분이시군요.

초반에 나보다 훨씬 앞서 가신것 같습니다.
나는 저항령에 내리서면서 일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었으니까요.

설악의 많은 식생들 사진에 담으셨네요
나도 들꽃들을 많이 담는편인데
이 구간이 비법정탐방구간이기에 이상스레
신경쓰여서 제대로 들꽃들을 찾아보질 못하고
산행을 하게되어 조금은 아쉬웠었던
산길이였습니다.

더운날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淸浪님..안녕하세요~~
그날 같은 산악회로 갔었다구요~~ 그것두 제 뒷자리에요~~
그러셨군요~무지 반갑습니다~~

그지요~아무래도 비탐구간이다 보니 신경이 쓰이기 마련인데
저는 이상하게 전혀 신경쓰이지가 않더라구요~
단체는 용감하다고 혼자가 아니어선지 잊고 산행을 했답니다.

저역시 개인산행을 많이 하는 편이라 산악회 산행은 일정 빡빡하고
원하는대로 되지 않을때가 많아 아쉬울때가 많구요~

**궁금합니다.
털이슬속 보셨겠지요~..쥐털이슬인지 개털이슬인지 무엇이 맞는것인지요~~


예~저항봉(걸레봉)을 지나 능선을 우회하며
지나다가 몇개체 보았었는데
모두 흔들려 찍혀서 간신히 모습만   알수 있는것들이였습니다.
제 카메라렌즈로는 찍는것이 한계가 있어서
털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도 아니되어
대략 화축과 소화경이 직각을 이룬것 같아서
나는 개털이슬이라고 생각했었지요.

바늘꽃과의 식물중에 털이슬속들이 전체적으로
털이 있어서 쥐털이슬이나 개털이슬이나
쇠털이슬, 말털이슬, 털이슬...등등 나뉘는 것으로
나는 알고 있었는데

쥐털이슬은 줄기에 붉은빛이 돌며
털이없다고 하더군요.
나도 이 문제로 여러 전문가고수님들과
여러번 의견을 주고 받은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쥐털이슬은 잎과 줄기에 털이 없다고들 하지만
개털이슬은 쥐털이슬에 비해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국생종 기재문에 있는 사항임: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26290#.VdWHVlSwemQ)
고 하기에
더 이상 깊이 있게는
생각 않기로 했었습니다
단 전문가님들의 의견이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외형상 모습으로
개털이슬은 개화기에 화축과 소화경이
직각을 이루는 반면,
쥐털이슬은 직각보다 작은 예각(銳角)을
이룬다니 사진을 세세하게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효빈님이 담으신 사진은
확대를 할 수없어서 줄기와 잎의 털유무는
확인이 아니되지만
화축와 소화경이 직각을 이루는 것 같아서
개털이슬로 보는 의견들과 일치하는 듯 합니다.

어디까지나 제개인의 의견이니
나중에 이답글을 보는 다른 전문가분들이
댓글 올려주시겠지요~
두서없이 글이 길어졌군요
수고하시구요~
淸浪님..감사해요~~
이리 자세한 설명까지요~~

저는 처음 쥐털이슬이라 단정을 짓고 사진량이 많은 관계로
사진원본을 삭제해 버렸답니다.다시 살펴보려해도 털이 어느정도 많아야
개털이슬이라 해야할지 모르겟고
어느 님들은 잎이 5각상으로 뾰족한 톱니가 드문드문 잇는것이 쥐털이슬이라 하고
키가 한뼘이 아니된다 하더군요.. 그런점으로 볼때 쥐털이슬이 아닐까도 생각을 했지요~

이제 야생화 관심 가진지 1년도 아니된 저에겐 참 어려운 일이네요~~
화축과 소화경이 직각을 이룬다~~
앞으론 자세히 살펴야 할것 같습니다~~

淸浪님..넘넘 감사합니다..
앞으로 님의 자세한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님의 말대로 개털이슬쪽으로 생각하겟습니다.
다음에 다시 이 아이를 만나면 세세히 뜯어봐야겠네요~~

밤이 늦었지요~~안녕히 주무시구요~~
또 뵐수 있을날도 있겠지요~~저는 님 얼굴을 잘 모르니 먼저 아는체 해주실거지요~
좋은밤 되세요~~^^
예~
다음에 산길에서
뵙게되면 인사드리지요~
늘 안전하고 즐거운 산길 되시길요~
아스라한 산릉과 첨봉
앞을 가로막는 암봉들 사이로 나가는것도 힘들지언데 예쁜 야생화까지 담으시는 그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거친호흡 몰아쉬며 장상에 오르고 산행을 마치고 내려섰을때의 그 기쁨
모든 고통을 한순간에 날려주며 뿌듯한 기분이 온몸을 감싸지요

내 어이 잊으리오 꿈같은 산행을
잘잊거라 설악아 내다시 오리니~

설악 등반을 마치고 내려오며   부르던 설악가가 다시금 읇조려집니다

늘 안전하고 행복한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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