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연가 ㅡ 향일암 관음전 바위굴 계단 오르는데 떨어진 동백꽃 둘이 붉게 누워 있다 바람의 인연인가 누군가의 바람일까 아니다.... 아니다.... 바다만 바라보던 부처가 미동도 안 하던 그 부처가.... 억겁의 찰나에 짝을 찾아 속세 흉내를 내는 중이다 눈 감은 스님의 목탁소리가 빨라..
진흠모는 인사동의 문화 보존을 위한 인사동tv(네이버tv)를 개국했습니다 all photo by 조재형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106} 2019년 3월 29일 (매월 마지막 금요일 7시) 종로구 인사동길 52번지 도로명 인사 14길 ‘시/가/연 詩/歌/演 (Tel.720 6244 김영희 이춘우 010 2820 3090/010 7773 1579) 종로→안국동 ..
임실 옥정 붕어섬 (Photo By 강수근) 웃다 - 한강 다리 중간 즈음 노을이 붉게 타는 방향 난간을 잡고 어떤 사내 하나가 큰소리로 웃고 있다 지나가는 차들이 힐금거렸다 택시 탄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 저런 꼴통 같으니 만만한 게 아래 흐르는 강물이니 제 잘난 맛에 저러지 ” 트럭 ..
'히말라야에서 만난 아이' Photo By 윤영호 공친 날 화가 난 사람들 ㅡ 낮 2시가 훨씬 넘었는데도 곤지암 소머리국밥집 가마솥은 불황을 비웃으며 흰 김을 펄펄 뿜어내고 있다 잰 손놀림이 대여섯 앉은 손님상에 파김치에 수저를 놓고는 구겨진 인상 앞자리부터 곰탕 한 그릇씩을 안겼다 오..
이보시게 친구! ㅡ 섭섭해 마시게나 서로 요만큼 했으니 서로 요만큼 밖에 더 되겠나 너무 바라지 마시게나 물 머금다 사라지는 구름은 바람 탓을 안 한다네 나는 나의 길을 간다네 자네가 자네 길을 가듯이 무릇 사는 이치가 다 그렇지 않은가 그래도 다행 아닌가 꽃피고 새우는 세상에 ..
기타리스트 김광석 - 저기 먼 황야에서 말 타고 온 초인 손으로 튕겨지는 율관律管이 어깨에 걸렸다 언어 보다 더벅머리가 주는 겸손이 더 살갑다 그의 하늘은 항시 밤이고 별들이 노래하는 은하수다 고상하고 싶다거나 자세하지 않은 그가 내는 소리들이 총총하다 누군가 부르는 노래에..
새해를 맞는 벅찬 축복을 위해 진흠모 모두는 손에 손을 잡고 '올드 랭 사인'을 합창했습니다 {시낭송 모꼬지 진흠모 111+104} 2019년 1월 25일 (매월 마지막 금요일 7시) 종로구 인사동길 52번지 도로명 인사 14길 ‘시/가/연 詩/歌/演 (Tel.720 6244 김영희 이춘우 010 2820 3090/010 7773 1579) 종로→안국..
SCK는 4월 17일 대전컨벤션센터 1층 중회의장 101호, 4월 18일 부산 벡스코 216호, 4월 22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11층 Orum & Louvre 회의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솔루션 로드쇼를 개최합니다. (http://www.sbck-assessment.com/edm/190326_cloudroadshow_com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