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들풀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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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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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들풀 2019.03.26 20:37
우리가 걷는 길은 언제나 처음 걷는 길입니다.
다만 걸었던 길이라고 착각하고 있을 뿐...
내일은 또 어떤 길을 걸을지 아무도 모르지요.
근심 걱정 다 내려놓으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뚜벅 뚜벅 걸어가세요.
그럼 평탄한 길을 만나게 될 겁니다.

할배 걱정하시느라 들풀님 건강까지 상하시면 안됩니다.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기쁘다거나 슬프다는 걸 표현하기가 힘들어졌을 뿐입니다.
화를 내지 않으니 어느면에서는 편안해진면도 있습니다.
가 본적이 없는 길을 75년이나 걸어 오셨네요.
구비구비 사연도 많으셨을 것이고, 이야기도 많으셨을 겁니다.
앞으로의 길은   살아오신 길보다 길지 않을 겁니다.
최선을 다 해 걸어 갈 수 밖에 없습니다.

동년배로서 비슷한 맘이 됩니다.
주어진 길이기에 걸어왔을 뿐.
다시는 걷고 싶지 않은 삶입니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상책이지싶습니다.
결국은 자식을 낳지 말아야 고생을 안시킨다는.ㅎ
가 본적이   없는 길이라야 호기심도 생기고   의욕도   생겨요.
나는   가다가   낯선 길,   새로 닦은 길을   만나면   꼭   그리로   가보곤   하거든요.
그러나   이건   다니는   길이고   인생의 길은   낯설면   힘들게 마련이더라구요.

세월 흐르면   다   지나가게   마련입니다.
근심 걱정   다   놓아버리고   꽃구경이나   한번   다녀와요.
저도 새로운 길을 선택해서 걷는 편입니다.
하루를 소중하게 살기위해 노력하는데 기쁨이 사라진 느낌입니다.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형님이 주신 모자 잘 쓰고 있습니다.
작은누님~~!!
누님이 75년을 걸어 온길
어느 누구라도 그렇게 걸어 왔고 또,
그렇게 걸어 갈것이라 생각되는
喜怒哀樂이 점철된 모두의 길 일겁니다.

온갖 걱정 다 버리시고
두분이 데레사 누님과 함께 예산에 와 주십시요.
동생인 노당이 반갑게 모시겠습니다.
그렇게 끝나가는걸
아둥바둥 살아온 겁니다.
무엇이 정말 소중한지도 모른체.
뜰앞에 복수초 꽃이 예쁘게 피었군요.
오늘 텃밭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생각이나서
전화를 하려고 흙이 묻은 장갑을 벗었다가
무소식이 희소식일것이라   생각하고 다시 장갑을 끼었지요.

지나온 길은 뒤돌아볼 수 있지만,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언제나 궁금하고 희망적인길이라고 생각되잖아요.
막상 가보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기대를 해볼만한...

열심히 잘 살아오신 것 같아요.
앞으로 갈 길이 길게 남지는 않았지만, 현재의 갈길은
봄꽃이 화사하게 피었습니다.
그냥 봄꽃처럼 화사한 꽃길도 걸어보세요.
텃밭에서 생각이 났어요? 고마워요. 잘 지내고 있어요.
제가 할배가 집에 있으면 전화벨소리를 꺼놓아요.
전화는 할배없을 때만 받는게 편해요.
가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렇게 아둥거리며 살아온 거예요.
어머 복수초를 저렇게 탐스럽게 키웠네요
노오랑
최선을 다해서 살았으면 후회가 없을것 같아요
언니
아쉬움이야 그대로 덮어두고 후회는 하지 않을랍니다.
저마다 삶의 방식이 있는거니까요.
마지막 판단은 하느님께서 하시겠지요.
산이 높으면
골이 깊어지듯이

삶의 과정이 깊어
글도 멋지네요.

담백하면서 담담한 표현
마치 우럭젓국같이
깊은 맛이 느껴지는 詩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시는 모습에 존경을 보냅니다.
나하나 희생해서 온 가족이 평온 할 수 있다면 .
그런 마음으로 살다가도 어느순간 억울하단 생각도 들어요.
하나님이 아시겠지요.
아무도 가보지않은길을 가야하는게   인생길이겠지요.
돌아보면 가시밭길이었고 험난한 길이었는데 웬지 지금보다
아름다운길이었다고 느껴집니다.
앞으로 가는길이   꽃길은 아닌것같아도 걸리는 돌멩이나 없고
평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꽃들이 하나둘 피어나는데 마당의 꽃도 가꾸시고
산책도 하시며 봄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제비꽃님
바쁜 계절이 돌아왔지요? 아프시지 않도록 할 수 있는만큼만 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면 돈 벌어놓은 것 아무소용없습니다.
이제부터는 건강이 최고입니다.
우리집도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산수유,생강나무,복수초가 피었고.수선화는 꽃망울이 잡혔습니다.
저희뒷산에도 생강나무가 꽃을 피우고 있고
매실나무도 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제 힘든일은 못하고 조금씩 돕는거나 한다고
일을 하려면 본인힘에 맞게 하라고 했는데
남편은 아직 건강하니 자꾸 일을크게 만들려합니다.
꽤 좀 부릴줄 알아야 된데요.
아프다소리 안하면 쇠뭉치인줄 안다네요. ㅎㅎ
제비꽃님 일보고 돌아서지 못할것 같은데요.
이제는 일보고도 돌아서야해요.아프면 나만 서럽죠.
낯선 길 위에서


창밖

차가운 진눈깨비 흩날리는

시리디 시린 그런 날.

낯선 길위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절대로 짐작 할 수 없는 그것과

이제 두려움 없는 가슴으로 마주하려 한다.



어쩌면

곧게 뻗은 저 길은

곧기만 할 뿐

지름길은 아닐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시방.

눈보라치는 저 길위를 걸어 볼 작정이다.

저길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 줄지

기대하면서....


...................................

제 블로그에 언젠가 써놓았던 글입니다
작은들풀님 심정이 이해가 되어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길이 나를 어디로 데려다 줄지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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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희망적이예요. 저는 늘 두려워하거든요.
점검하고점검하고,책잡히지 않으려고 애를 많이 써요.
지름길이 아니라도 목적지만 이탈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길 75년의 길   봄을 알리는 강인한 생명 복수초
이제 개나리 진달래 목련   다음주면 벗꽃까지 핀다고 합니다
좀전에 갑짜기 우박도 내렷답니다
주말이라도 특별히 할일이 없고   그냥 일상이라 별로 재미가 없내요
저도 멀지 않아 75년길을 따라 갈것 같아요
이도 저도 다 변해가고 쇠약해져가는 것이 원망도 되고 돌아보게 돼내요
그래도 살아가는   그날까지 건강하게 안전하게 살아갑시다
주말 오후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재미가 없어요.
그냥 하루하루를 살고 있어요.
저보다 한살 위 이시네요.
두분 해로 하시니 복 있으십니다.
느긋하시게 여유 누리시며 사시길 기원 드립니다. ^.^
  • 작은들풀
  • 2019.04.05 17:51
  • 신고
그러셔요? 같은 세대를 살아왔네요.
50년을 살았으니 많이 산거죠?
작은들풀님의 마음이 많이 약해지셨는가 봅니다
75년의 세월 누군가가 황무지에 발자욱을 남겨주셔서 그 발자욱 따라
조심조심 걸어온 세월 이젠 저희들이 작은들풀님께서
남겨주신 길을 따라 가야될것 같습니다
오래도록 평탄한길을 갈수있게 잘 닦아 주시길 바랍니다
약해진건지,좋은게 없어진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하루라도 안들어오면 궁금했는데
궁금하지도 않고.
  • 주인과 글쓴이만 볼 수 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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