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란 살아 볼수록 참 오묘하다는 생각이 든다. 매일매일이 휴일일때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을 지금 느끼고 있다. TV를 켜놓고 아무 생각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누워 이런생각 저런생각 하다가 갑자기 몇줄 써보고 싶어진다. 뿌옇게 시작하는 이 아침에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 행..
새벽에 일찍 잠에서 깨어 다시 자려고 이리 저리 딍굴거리고 뒤척이다 끝내는 일어나고 만다. 올 삼월은 내게, 새벽에 잠을 깨서 뒤척이다 잠들지 못하고 결국 나를 일으켜 세우는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잊혀져가던 삶의 현장에 되돌아와, 그들과 지지고 볶는 일..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던 삼월이었다. 자칫 무료할것 같았던 삼월이었다. 아무런 예정도 없이 단지 막연하게 큰 그림만 그렸던 삼월이었다. 이렇게 갑자기 집을 떠나와서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 뭔가 잘 할수 있고 보람있는 일이 될거 같아 숙명처..
오랜만에 느끼는 기다림과 설레임이 교차하여 일찍 잠에서 깨어 따뜻한 결명차 한잔을 마신다. 그리고, 작년가을 만들어 뒀던 찐한 생강차를 오랜만에 연거푸 마신다. 아마도 오랜만에 감기라는 놈이 찾아오는가 싶다. 역시 지난 한주는 꽤나 무리를 했나보다. 20여년전 새로운 시..